전 월세방에 세들어 사는 23세 소시민입니다. 남자구요. 반지하 살고 있습니다.. 주인집은 아주머니 혼자사는 집이고 2층사세요. 제가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모처럼 집에서 뒹굴뒹굴 720도 회전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길래 나가보니까 주인집 아주머니시더라구요.. 잠깐 자기집에 뭐좀 도와주면 안되냐고 하시길래.. 마침 할일도 없고.. 주인집이 어떻게 생겼나 약간 궁금하기도 해서 따라올라가봤습니다.. 그분 말씀이 베란다에서 모기장을 떼고 싶은데.. 혼자 못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달때는 모기장 다는 사람이 달아주고 갔는데.. 모기장 더러워서 띠어서 청소하고 집어넣을려고 한다더군요.. 뭐 어려운일도 아니라.. 살펴보니까. 샷시가 있고 바깥쪽에 열고 닫는 식으로 모기장이 달렸는데, 샷시에서 창문을 다 빼야 모기장이 빠지게 생겼더라구요.. 2중창이라.. 첫번째 창문을 빼고.. 두겹째 창문을 빼려고 하는데.. 엄청 뻑뻑해서 안빠지는거에요! 그래서 한 오분 낑낑대다가.. "아줌마 이거 못빼겠는데요.. 안빠져요." "에이 총각 좀 해줘요~ 저것만 하면 될거 같은데" "제가 유리 깰까봐 그래요. 유리도 그냥 유리도 아닌데.." "걱정말고 좀만 힘 써줘요" 그말을 듣고 다시 작업 돌입! 어떻게 어떻게 힘으로 빼려다가 그만 일이 터졌습니다.. 위쪽 홈이 어긋나 있었는지 어쨌는지, (사실 지금도 어떻게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샷시 구조상..) 창문이 통채로 바깥쪽 바닥을 향해 낙하하기 시작한겁니다 =ㅅ=;; 모기장과 함께.. 속으로 유리창이 안깨지기를 빌었지만.. 와장창 쨍그랑~ 곧바로 계단으로 뛰어내려가 상태를 파악했지만.. 유리는 대파되고.. 샷시틀은 다이아몬드 비슷하게 휘어졌더라구요.. 다행히(?) 모기장은 멀쩡하더라구요.. 굳어진 아줌마 얼굴.... 갑자기 호칭이 총각에서 아저씨로 바뀌었습니다.. "아저씨 어떡하실거에요?" "네??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유리창이 생겨요? 어떡하실거에요?" 아... 황당했습니다. 애초에 먼저 경고한건 저였는데 그냥 해달라고 하더니... 그래서 제가 못할 것 같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하면서 이건 이거고 그건그거고 다른거라며.. 유리값 + 샷시값을 요구하셨습니다 ㅡ.ㅡ;; 그래서 못주겠다고 버티다가.. 약속있다고 빠져나와버렸습니다.. 깨진유리청소만 대충 끝내고 말이죠.. (청소도 하나도 안도와주고 제가 다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완전 우울합니다... 월급 받은지 얼마나 됐다고 다 날아가게 생겼네요.. 유리도 싼유리도 아니고.. 무슨 무늬도 있고.. 살짝 불투명한게.. 비싸보이는 겁니다..
주인집 아줌마 때문에 완전 억울해요..
전 월세방에 세들어 사는 23세 소시민입니다. 남자구요.
반지하 살고 있습니다..
주인집은 아주머니 혼자사는 집이고 2층사세요.
제가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모처럼 집에서 뒹굴뒹굴 720도 회전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길래 나가보니까 주인집 아주머니시더라구요..
잠깐 자기집에 뭐좀 도와주면 안되냐고 하시길래..
마침 할일도 없고.. 주인집이 어떻게 생겼나 약간 궁금하기도 해서
따라올라가봤습니다..
그분 말씀이 베란다에서 모기장을 떼고 싶은데..
혼자 못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달때는 모기장 다는 사람이 달아주고 갔는데..
모기장 더러워서 띠어서 청소하고 집어넣을려고 한다더군요..
뭐 어려운일도 아니라.. 살펴보니까.
샷시가 있고 바깥쪽에 열고 닫는 식으로 모기장이 달렸는데,
샷시에서 창문을 다 빼야 모기장이 빠지게 생겼더라구요..
2중창이라.. 첫번째 창문을 빼고..
두겹째 창문을 빼려고 하는데..
엄청 뻑뻑해서 안빠지는거에요!
그래서 한 오분 낑낑대다가..
"아줌마 이거 못빼겠는데요.. 안빠져요."
"에이 총각 좀 해줘요~ 저것만 하면 될거 같은데"
"제가 유리 깰까봐 그래요. 유리도 그냥 유리도 아닌데.."
"걱정말고 좀만 힘 써줘요"
그말을 듣고 다시 작업 돌입!
어떻게 어떻게 힘으로 빼려다가 그만 일이 터졌습니다..
위쪽 홈이 어긋나 있었는지 어쨌는지,
(사실 지금도 어떻게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샷시 구조상..)
창문이 통채로 바깥쪽 바닥을 향해 낙하하기 시작한겁니다 =ㅅ=;;
모기장과 함께..
속으로 유리창이 안깨지기를 빌었지만..
와장창 쨍그랑~
곧바로 계단으로 뛰어내려가 상태를 파악했지만..
유리는 대파되고..
샷시틀은 다이아몬드 비슷하게 휘어졌더라구요..
다행히(?) 모기장은 멀쩡하더라구요..
굳어진 아줌마 얼굴....
갑자기 호칭이 총각에서 아저씨로 바뀌었습니다..
"아저씨 어떡하실거에요?"
"네??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유리창이 생겨요? 어떡하실거에요?"
아... 황당했습니다.
애초에 먼저 경고한건 저였는데 그냥 해달라고 하더니...
그래서 제가 못할 것 같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하면서 이건 이거고 그건그거고 다른거라며..
유리값 + 샷시값을 요구하셨습니다 ㅡ.ㅡ;;
그래서 못주겠다고 버티다가..
약속있다고 빠져나와버렸습니다..
깨진유리청소만 대충 끝내고 말이죠..
(청소도 하나도 안도와주고 제가 다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완전 우울합니다... 월급 받은지 얼마나 됐다고 다 날아가게 생겼네요..
유리도 싼유리도 아니고.. 무슨 무늬도 있고.. 살짝 불투명한게.. 비싸보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