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남친이랑 헬스하고 좀전에 들어와서 네이트온 켰는데 톡됐네..ㅠ_ㅠ 완전 감사 감사~ 남친한테 내가 쓴 글이 톡됐다고 보랬더니..감동했다면서 눈물 날뻔 했다네요.ㅎㅎ 앞으로 더 잘한다는데;; 아래 댓글에 격려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좋은 말씀들에 힘 입어 앞으로 둘이 더욱더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 저는 올해 23살 여자 입니다. 매일 매일 톡을 보고 있는데요~ 재미있기도 하고 세상엔 별일이 참 많다고 느끼고 있어요ㅎㅎ 제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하고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전 1년전 회사를 다니다가 눈동자가 마비되어 사시가 되고 손발이 저리는 마비 증상이 나타나서 여기저기 병원에 다니다가 원인을 알아내지 못해 큰 대학병원에 가서 뇌 MRI를 찍은 결과 희귀난치성질병인 다발성경화증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다발성경화증이란 병이 참 무섭더군요.. 제가 아는 작은 지식으론..뇌.척추 쪽에 병변이 생기는 것으로 재발이 랜덤으로 일어나고 신경쪽에 마비가 오고 아직 치료약은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재발을 늦추는 고가의 주사약만이 있다네요.. 그래서 전 이틀에 한번꼴로 자가주사를 맞는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을 맞듯이 말이죠.. 이틀에 한번 주사 맞는거 정말 괴롭습니다.. 자기 손으로 주사 맞는다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 기분 아시죠~ 주사 맞은 후 보다 맞기전의 그 공포가 더 심하다는걸;; 저보다 몸이 더 많이 아프신 분들도 많겠지만 말이죠~ 거기다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이것저것 검사하던중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얼마동안 입원한 후 치료받고 퇴원한 후 눈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마비 증상도 없어지고..완치된건 아니구요.. 집에서 매일 혼자 심심하게 있었고.. 채팅을 몇번 했는데 같은 동네 산다고 하더군요 이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친구도 없었고 저랑 동갑이라고 하기에 한번 만나볼까 라는 생각에 만났는데 너무 착하고 다정하고 자상했습니다. 사귀자 라는 말도 할것없이 자연스레 사귀는게 되어버렸습니다. 얼마후 저는 남친한테 말했죠..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난 몸이 아파서 집에서 노는거라고 희귀병이라고 얼마후에 갑상선수술도 해야한다고..그랬더니.. 제가 조금이라도 다칠까바 조심하고 힘들지 않게 할려고 노력하고 갑상선절제수술 때문에 입원했을때도 일끝나고 피곤할텐데도 밤새 옆에서 간호하다가 출근하고..죽 사들고 오고..먹고 싶다고 하는건 뭐든 사주고..운동 안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헬스도 끈어주고 산책도 같이 가고..여행도 가고.. 아프면 신경도 예민해 지잖아요.. 신경질 다 받아주고.. 세상에 정말 이런 남자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해줬습니다. 솔직히 완치도 안되는 병을 가지고 있는 여친이 그저 좋기만 할까요? 그렇게 1년을 넘게 제 옆에서 힘이 되준 남친.. 근데 너무 잘먹고 잘 놀아서 인지 살이 15킬로나 쪘다는;; 그래도 남친은 괜찮다며 이쁘다고 그치만 너의 건강 때문에 살은 좀 빼야한다며.. 같이 운동 다니고 있어요~ㅎㅎ 남친 덕분에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좋은 생각만 하게 되고 많이 웃게 되었고 1년 동안 재발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의사 선생님의 치료 덕분이기도 하지만..앞으로 3년만 더 재발이 없으면 완치 된건 아니지만 주사를 안맞아도 될 꺼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4년 동안 재발하지 않으면 안심해도 될꺼라구요.. 옆에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남친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제 남친에게 이렇게 많이 고마워 하고 있다고 신경질 낸거 미안하다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쉽게 말이 떨어지질 않아서..글로라도 알려주고 싶은데.. 남친이 제 글을 읽고 감동 했으면ㅎㅎ 제글이 톡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그리구 주위에 아프신 분들 힘내세요^^ 그리구 몸 건강하시다구 자만하시지 말구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세요~ 저도 한땐 정말 건강했답니다ㅠ_ㅠ 자랑하냐..뭐 이런분도 계실꺼라 생각해요~ 자랑할려고 쓴글은 아니구요 세상엔 이런 남자도 있다..글 읽는 분들.. 남친 또는 여친..한테 잘해주시라구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진실된 사랑 말이죠~ 그리고 없으신 분들도 이런 사랑 한번 해보시라는 뜻으로 글 올려봤습니다.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구~댓글 많이 남겨주세욤^^ 마지막으로 제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용^^*
매일 주사 맞는 여자친구
와..남친이랑 헬스하고 좀전에 들어와서 네이트온 켰는데
톡됐네..ㅠ_ㅠ
완전 감사 감사~
남친한테 내가 쓴 글이 톡됐다고 보랬더니..감동했다면서 눈물 날뻔 했다네요.ㅎㅎ
앞으로 더 잘한다는데;;
아래 댓글에 격려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좋은 말씀들에 힘 입어
앞으로 둘이 더욱더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
저는 올해 23살 여자 입니다.
매일 매일 톡을 보고 있는데요~
재미있기도 하고 세상엔 별일이 참 많다고 느끼고 있어요ㅎㅎ
제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하고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전 1년전 회사를 다니다가 눈동자가 마비되어 사시가 되고 손발이 저리는 마비 증상이 나타나서
여기저기 병원에 다니다가 원인을 알아내지 못해
큰 대학병원에 가서 뇌 MRI를 찍은 결과 희귀난치성질병인 다발성경화증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다발성경화증이란 병이 참 무섭더군요..
제가 아는 작은 지식으론..뇌.척추 쪽에 병변이 생기는 것으로 재발이 랜덤으로 일어나고 신경쪽에 마비가 오고 아직 치료약은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재발을 늦추는 고가의 주사약만이 있다네요..
그래서 전 이틀에 한번꼴로 자가주사를 맞는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을 맞듯이 말이죠..
이틀에 한번 주사 맞는거 정말 괴롭습니다..
자기 손으로 주사 맞는다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 기분 아시죠~ 주사 맞은 후 보다 맞기전의 그 공포가 더 심하다는걸;;
저보다 몸이 더 많이 아프신 분들도 많겠지만 말이죠~
거기다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이것저것 검사하던중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얼마동안 입원한 후 치료받고
퇴원한 후 눈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마비 증상도 없어지고..완치된건 아니구요..
집에서 매일 혼자 심심하게 있었고..
채팅을 몇번 했는데 같은 동네 산다고 하더군요
이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친구도 없었고 저랑 동갑이라고 하기에 한번 만나볼까 라는 생각에 만났는데
너무 착하고 다정하고 자상했습니다.
사귀자 라는 말도 할것없이 자연스레 사귀는게 되어버렸습니다.
얼마후 저는 남친한테 말했죠..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난 몸이 아파서 집에서 노는거라고
희귀병이라고 얼마후에 갑상선수술도 해야한다고..그랬더니..
제가 조금이라도 다칠까바 조심하고 힘들지 않게 할려고 노력하고
갑상선절제수술 때문에 입원했을때도
일끝나고 피곤할텐데도 밤새 옆에서 간호하다가 출근하고..죽 사들고 오고..먹고 싶다고 하는건 뭐든 사주고..운동 안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헬스도 끈어주고 산책도 같이 가고..여행도 가고..
아프면 신경도 예민해 지잖아요.. 신경질 다 받아주고..
세상에 정말 이런 남자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해줬습니다.
솔직히 완치도 안되는 병을 가지고 있는 여친이 그저 좋기만 할까요?
그렇게 1년을 넘게 제 옆에서 힘이 되준 남친..
근데 너무 잘먹고 잘 놀아서 인지 살이 15킬로나 쪘다는;;
그래도 남친은 괜찮다며 이쁘다고 그치만 너의 건강 때문에 살은 좀 빼야한다며..
같이 운동 다니고 있어요~ㅎㅎ
남친 덕분에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좋은 생각만 하게 되고 많이 웃게 되었고
1년 동안 재발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의사 선생님의 치료 덕분이기도 하지만..앞으로 3년만 더 재발이 없으면 완치 된건 아니지만 주사를 안맞아도 될 꺼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4년 동안 재발하지 않으면 안심해도 될꺼라구요..
옆에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남친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제 남친에게 이렇게 많이 고마워 하고 있다고 신경질 낸거 미안하다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쉽게 말이 떨어지질 않아서..글로라도 알려주고 싶은데..
남친이 제 글을 읽고 감동 했으면ㅎㅎ
제글이 톡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그리구 주위에 아프신 분들 힘내세요^^
그리구 몸 건강하시다구 자만하시지 말구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세요~
저도 한땐 정말 건강했답니다ㅠ_ㅠ
자랑하냐..뭐 이런분도 계실꺼라 생각해요~ 자랑할려고 쓴글은 아니구요
세상엔 이런 남자도 있다..글 읽는 분들.. 남친 또는 여친..한테 잘해주시라구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진실된 사랑 말이죠~
그리고 없으신 분들도 이런 사랑 한번 해보시라는 뜻으로 글 올려봤습니다.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구~댓글 많이 남겨주세욤^^
마지막으로 제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