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드라마를 이해하려면 약간의 설명이 덧붙어야 해서 먼저 재미없는 이야기 몇마디 하고 넘어가야 하네요.
팔당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1권역인 곳에 LG가 대규모 리조트를 세우고 있습니다.
1995년부터 환경부의 반대로 허가를 절대로 내어주지 않았었는데!
무엇보다 2004년 7월부터 경기도 광주에서 수 질오염총량관리제를(클릭하면 설명 나와요) 옳거니 하고 도입을 하고서는 LG와 손발이 맞아 결국 LG리조트 를 승인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라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쓰레기같은 제도라는 것 입니다. 우리네 하천은 깨끗하면 깨끗할수록 좋은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적정수준까지의 오염은 정도를 넘어서지만 않는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식의 오히려 오염허가제도라 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45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시설에서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우리가 꿈꾸는 미래일 뿐이지 현 실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무리 없이 이 수 질오염총량관리제에 포함되어 사업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LG리조트', '곤지암리조트'라고 쳐보세요.
(서브원리조트라고 나오는데 서브원은 LG 100%의 자회사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이와 관련된 기사가 보일 것입니다.
그냥 어느 지방의 일이려니 생각하지 마시고 내용을 잘 보세요. 바로 우리 한강이 더러워지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가뜩이나 기업과 정치인이 손을 잡고 판을 벌리는 모양 새로 보이지 않습니까?
이제부터 제 친구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네요.
저는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녀석이 2월 9일부터 어느 이벤트기획사에서 일을 했는데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3월 6일까지 설날 딱 하루 쉬고 또 쉬었나... 제가 봤을땐 쉬는 거 못 봤네요. 그러고는 전화 할때마다 일한다고 바쁘다고 버럭버럭 거리기 일수였죠.
밤새 무대디자인으로 씨름하고 끝난다 싶으면 행사 사진 스크랩해서 PT에 삽입하도 록 합성 및 이미지 보정작업해주고 그것도 모자라 꼬물 컴퓨터 가지고 밤새 랜더링 걸어서 행사 시물레이션 3D 동영상까지 손수 만들고 2000장이 넘는 프리젠테이션 원 고를 출력하고 제본하기를...
10년동안 회사가 공들인 지역이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행사라고, 큰 일 한번 치뤄보겠노라며 이번에는 감이 좋다고 말했던 녀석이 몇일전 만나서 내쉬는 한숨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라는 큰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광주왕실도자기축 제의 입찰에 LG애드라는 업체가 뛰어들었다 합니다. 사실 그 업체의 규모로 볼때에는 이번 행사는 LG애드가 치루기에는 작은 행사이고 큰 이득이 없어, 행사를 치룬다는 명분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주변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했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으로 입찰에 응한 이유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순수하게 입찰에 응한 이 친구의 회사는 지난 23개 지역개발 사업자 선정에서 밀려났던 여타 기업들과 같은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억2천만원에 치뤄지기로 계획된 30일간의 행사를 빠듯하게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은 이미 관심이 없는 심사위원들의 침묵에 파묻혀 버렸고, LG애드는 3억이란 거금을 후원금으로 내세워 6억여원의 행사로 부풀린 행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심사위원은 이런 사실 을 알고 있었구요.
결국 LG라는 깃발을 상수원보호국역에 꽂고 그 답례를 적법한 모양새를 갖춰 후원금으로... 협찬으로... 받는 것... 뻔히 보이지 않나요?
정녕 광주지역주민들이 LG가 돌리는 저 3억짜리 이삿떡을 맛있게 드실까요?
이미 다른 중대형 기획사들은 프리젠테이션 기획 도중에 손을 먼저 땠었구요. 아마도 첩보가 있었나봅니다. 이 친구네 회사는 이벤트만 전념하는 기획사라서 그런 잔머리에는 영 소질이 없는 외골수거든요.
그런 녀석네 회사는 완전히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입찰형식의 모양새만 갖춰주는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3월 4일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그 친구와 함께 보는데, 시험공부도 하나도 못해서 찍기라도 한다고 시험을 보고는 답안지도 맞춰보지도 못하고 바로 또 일해야 한다고 회사로 달려가네요. 그 날은 비도 오고 그랬는데, 고작 저런 결과를 위해서 일을 해야만 했는지 정말 안쓰럽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습니 다.
완전 한편의 드라마예요.
대부분 이런 드라마는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한 주인공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던데... 현실은 역시 현실인가 보네요.
그것을 알았을 때에는 정말 이 나라 정치인과 대기업의 수작질에 열받아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제는 더이상 오염되어서는 안되는 한강이 LG곤지암리조트가 완공되는 2008년12월 이후부터는 광주시가 인정하는 만큼의 오염물질이 꼬박꼬박 흘러들어올 것 같습니다. 인간이 있는 곳이라면 완벽한 환경오염방지시스템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제 친구의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주세요.
제 친구의 최근 인생드라마입니다.
그 드라마를 이해하려면 약간의 설명이 덧붙어야 해서 먼저 재미없는 이야기 몇마디 하고 넘어가야 하네요.
팔당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1권역인 곳에 LG가 대규모 리조트를 세우고 있습니다.
1995년부터 환경부의 반대로 허가를 절대로 내어주지 않았었는데!
무엇보다 2004년 7월부터 경기도 광주에서 수 질오염총량관리제를(클릭하면 설명 나와요) 옳거니 하고 도입을 하고서는 LG와 손발이 맞아 결국 LG리조트 를 승인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라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쓰레기같은 제도라는 것 입니다. 우리네 하천은 깨끗하면 깨끗할수록 좋은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적정수준까지의 오염은 정도를 넘어서지만 않는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식의 오히려 오염허가제도라 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45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시설에서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우리가 꿈꾸는 미래일 뿐이지 현 실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무리 없이 이 수 질오염총량관리제에 포함되어 사업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LG리조트', '곤지암리조트'라고 쳐보세요.
(서브원리조트라고 나오는데 서브원은 LG 100%의 자회사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이와 관련된 기사가 보일 것입니다.
그냥 어느 지방의 일이려니 생각하지 마시고 내용을 잘 보세요. 바로 우리 한강이 더러워지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가뜩이나 기업과 정치인이 손을 잡고 판을 벌리는 모양 새로 보이지 않습니까?
이제부터 제 친구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네요.
저는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녀석이 2월 9일부터 어느 이벤트기획사에서 일을 했는데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3월 6일까지 설날 딱 하루 쉬고 또 쉬었나... 제가 봤을땐 쉬는 거 못 봤네요. 그러고는 전화 할때마다 일한다고 바쁘다고 버럭버럭 거리기 일수였죠.
밤새 무대디자인으로 씨름하고 끝난다 싶으면 행사 사진 스크랩해서 PT에 삽입하도 록 합성 및 이미지 보정작업해주고 그것도 모자라 꼬물 컴퓨터 가지고 밤새 랜더링 걸어서 행사 시물레이션 3D 동영상까지 손수 만들고 2000장이 넘는 프리젠테이션 원 고를 출력하고 제본하기를...
10년동안 회사가 공들인 지역이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행사라고, 큰 일 한번 치뤄보겠노라며 이번에는 감이 좋다고 말했던 녀석이 몇일전 만나서 내쉬는 한숨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라는 큰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광주왕실도자기축 제의 입찰에 LG애드라는 업체가 뛰어들었다 합니다. 사실 그 업체의 규모로 볼때에는 이번 행사는 LG애드가 치루기에는 작은 행사이고 큰 이득이 없어, 행사를 치룬다는 명분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주변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했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으로 입찰에 응한 이유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순수하게 입찰에 응한 이 친구의 회사는 지난 23개 지역개발 사업자 선정에서 밀려났던 여타 기업들과 같은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억2천만원에 치뤄지기로 계획된 30일간의 행사를 빠듯하게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은 이미 관심이 없는 심사위원들의 침묵에 파묻혀 버렸고, LG애드는 3억이란 거금을 후원금으로 내세워 6억여원의 행사로 부풀린 행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심사위원은 이런 사실 을 알고 있었구요.
행사는 LG애드가 맡게 되네요.
한번 그 자리에 가서 두 회사의 프리젠테이션을 모두 직접 봤으면 싶네요.
아무리 LG라지만, 제 친구네 프리젠테이션이 이길거에요!
( 완전 '반칙이 왠말입니까' 노래가 막 땡기네요. 클릭하면 나옵니다. ^^ )
저 후원금이요? LG리조트가 내는 거에요.
치약도 LG...
개발도 LG...
건설도 LG...
운영도 LG...
행사도 LG...
광주시는 LG의 광주지사? LG왕국?
결국 LG라는 깃발을 상수원보호국역에 꽂고 그 답례를 적법한 모양새를 갖춰 후원금으로... 협찬으로... 받는 것... 뻔히 보이지 않나요?
정녕 광주지역주민들이 LG가 돌리는 저 3억짜리 이삿떡을 맛있게 드실까요?
이미 다른 중대형 기획사들은 프리젠테이션 기획 도중에 손을 먼저 땠었구요. 아마도 첩보가 있었나봅니다. 이 친구네 회사는 이벤트만 전념하는 기획사라서 그런 잔머리에는 영 소질이 없는 외골수거든요.
그런 녀석네 회사는 완전히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입찰형식의 모양새만 갖춰주는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3월 4일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그 친구와 함께 보는데, 시험공부도 하나도 못해서 찍기라도 한다고 시험을 보고는 답안지도 맞춰보지도 못하고 바로 또 일해야 한다고 회사로 달려가네요. 그 날은 비도 오고 그랬는데, 고작 저런 결과를 위해서 일을 해야만 했는지 정말 안쓰럽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습니 다.
완전 한편의 드라마예요.
대부분 이런 드라마는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한 주인공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던데... 현실은 역시 현실인가 보네요.
그것을 알았을 때에는 정말 이 나라 정치인과 대기업의 수작질에 열받아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제는 더이상 오염되어서는 안되는 한강이 LG곤지암리조트가 완공되는 2008년12월 이후부터는 광주시가 인정하는 만큼의 오염물질이 꼬박꼬박 흘러들어올 것 같습니다. 인간이 있는 곳이라면 완벽한 환경오염방지시스템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발이라도...
LG와 광주시는 그 발을 담근 물을 보고도 물을 마실 수 있는 믿음이 있나봅니 다.
광주시는 지역주민들이 리조트개발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광주지역주민들이 그렇게 바보 멍청이이고,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자손들에게 부 끄러운 환경을 만들어 줄 그런 분들일까요?
물어보고 싶습니다.
모든 광주시민을 대표하듯 지껄이는 광주시에게 정말 무엇이 광주를 위하고 이 나라 를 위하는 길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직접 물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광주시청에 한번 가보세요.
아마도 광주시는 짜고 치는 고스톱판에서 광값만 받는 꼴일 것이라고 생각됩니 다.
(주의 : 전라도 광주가 아닌 경기도 광주입니다... )
※ 본 게시물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목적도 없는 한 개인의 내 주둥이와 내 사랑 하는 분들의 입으로 들어갈 식수에 대한 기우... 그리고, 기업과 정치가 벌 리는 속 뻔한 개그가 하도 웃기지 않아 뇌까린 글일 뿐입니다. 확대해석하지 말아 주세요.
정수기 필터값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추천 좀 해주세요.
정치인들은 개그 고만하고 일좀하라고 하실 분들도 추천 좀 해주세요.
이 글 꼭 톡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세요.
광주시에(클릭하면 광주시홈피) 우려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대기업의 횡포를 막아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드라마 속 주인공인 제 친구에게 해피엔딩을 만들어 주세요.
거의 1년 반만에 다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의욕이 사라진게 보여서, 옆에서 보기가 너무 속상하네요.
환경은 소리없이 망가지고 망가진 다음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이고도 복원하지 못하는 것이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