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낯설어요.................

미치겟다2007.03.12
조회1,854

 

 

 

안녕하세요 ,

너무힘들어서 톡님들께 조언이라도 구해보고자 올려요...

정말 말도못하게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ㅠㅠ


저랑 남자친구는 사귄지 거의 6개월이 되가요

제가 자존심이 많이쎄서 화가나면 사귀는초부터 헤어지자고도 하고

그냥 나오는대로 말을뱉었어요

이젠 오빠봐도 별느낌없다 , 오빠보기싫다 , 질린다 등등...

근데도 오빠는 다참고넘어가주었죠

다만, 제가 저런말들을 정말 맘에 비수를꽂는다고

그런말좀 하지말라고 했었죠...

그땐정말 몰랐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정말로 고맙네요

그런말듣고도 이해해주고 잘해줬던오빠가...;

헤어질분위기가 되면 헤어지지말자고 화해하자고...미안하다고하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말잘해줬어요

비오는날 , 제가 치마에다가 레깅스를 신고있었는데...

고여있는물이 튀긴다고 업어줬던게,

싸우고 화가나서 자고있는 제게 와서 귀엽다고 뽀뽀해주던게,

경상도남자라 무뚝뚝하고 표현없는 그사람이 사랑한다고했던날

전 사랑한다는말은 좋아한다랑 달라서 아무 때나쓰는게 아니라고...

그랬더니 “내가 널사랑하나? 좋아하는거 이상이다...”라고했던게,

둘이누워서 제가옆에서 안아주면 너무좋다고 하던게,

생활비가 얼마남지않아서 밥값이며 이것저것 사주면서

“내여자 내가책임진다!”라고 말했던게...

바로 얼마전입니다

지금와서 쓰려니까 너무눈물나게 행복하고 그립네요...


근데 요즘에 오빠한테 권태기가 오는가봐요

아니면 제 제멋대로인 성격에게 질려버린건가요...

사람이 변해버렸어요...

사흘전인가 심하게다투고 제가 헤어지잔 투로 말해버렸죠

오빤 떠나지않을거같아서

내가어떻게해도 받아줄사람같아서요...

오빤 제가 가족같다고했었거든요

요즘에 제가 복에겨웠죠 . 하지도않던 표현을하고 예뻐해주니

오빠의 소중함을 몰랐던거겠죠 아마...

있을때잘하란말이 정말로 틀리지가않아요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을지몰라도...


그날,,,싸운날... 오빠는 뭔가를 생각하면서 한숨을 정말로 여러번쉬더니

맘을 정리했나봐요... 제가그때 자존심을 굽히고 미안하단말 한마디라도했으면

이렇게까지 변하진 않았을까요..

지금오빠를 대하면 무섭고 낯설기만합니다

요며칠 계속싸우고 오빤헤어지자고하고 전울면서 잡고...

그렇게 착했던오빠가 너무착해서 답답했었던오빠가

오늘은 소리를 지르고 윽박지르고...

잡을려는 제손을 힘줘서 뿌리치고...

이젠 제가싫다고 너무힘들고 미쳐버리겠데요

그만하제요...헤어짐이 뻔히보이는데 이대로 질질끄는거싫다고...

우린안맞는데요... 저보고 제가 외로워서 오빨잡고있는 느낌이든데요

이제 우리끝난거니까 더할 얘기가 없대요...절 좋아하지도않는데요 자길좀놔달라면서

제가 “좋아하잖아...오빠도 힘들꺼잖아 . 내가잘못했어 ... 내가 짜증내고 화내서

내가 다미안해 .. 오빠 변한거 다내탓이라면 내가다잘못했어 .

그러니까 예전처럼 제발돌아와주라 ... 나너무 슬프고 맘이아프다...

우리 헤어지지도말고 헤어짐 기다리지도말자 , 내가 많이노력할테니까

오빠는 조금만 노력해주라 . 내가잘할께” 이러면서

대성통곡을하면서 아무리 얘기해도

됬다고 더할말없다고 끝난거라고 넌저번에도 그랬다고 뿌리치고 소리지르네요...

니가 똑같은말하는거 싫다고하지않았냐고 너도 같은 얘기계속하니까 짜증난다고...

정말 그런모습에 너무낯설고 눈물만납니다.



저진짜 쎈자존심에 이렇게 몇일동안이나 울면서 붙잡은거

맘에 오래남을텐데...

그래도 이렇게헤어지면 너무맘이 아프잖아요

어떤 연인이나 다 힘들때는 있는것이고 이게 고비라고 생각하면서 잘넘기자고

서로 조금만 더이해하자고 그래도

이젠그러기가 싫대요.............................

오늘 헤어진걸 인정했었는데 자꾸 다시되돌리네요

붙잡게되고... 오빠는 저한테 자존심 세운적도없는데 전 항상 자존심챙기고

그것 때문에 오빠한테 짜증내고 화내고 그래서 많이지쳤겠죠

아마 많이쌓인걸꺼에요 제가 받아줘야겠죠 제가 한거니까 저때문이니까...

냉정한표정 말투 , 억지겠죠

싸운다고 사람맘이 그렇게 하루만에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남자친구가... 저랑싸운날은 저랬다가 나중에 화해했었는데...

그땐 제가 많이좋다고 그랬거든요

그랬다가 또싸우니까 저리됬네요

진짜 제가 진지하게 정말로 헤어지고싶은거냐고 물어도

헤어지고싶대요

자긴 맘이떠났다고...근데 접때 싸울때도 저말을해서 별로 상처받지도않네요 이제

내일 남자친구 물건전해주려고 만나야되는데

내일은 또 무슨일이 있을까요 아마 전또울거같네요...

어떻게 해야하고 앞으로 어떻게될지 정말모르겠습니다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