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죽일놈의 사회복지

니뽕이다~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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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 졸업을 앞두고(짝학기)

성격급하신 아빠의 성화에 전공과는 너~~~~~~~~무도 상관없는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시작한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제일 첨에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첫 사회생활이라 기대반, 두려움 반이었어요.

 

솔직히 작년말쯤 친구들은 해외 인턴쉽이다 배낭여행이다 어학연수다 하며

거의 다들 외국으로 나갔지만.

우리집 형편 상 (4년간 미친듯한 알바로 등록금, 용돈, 자취방 마련함) 남들처럼 어학연수 배낭 여행 꿈도 못꾸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분야였지만 동생들(대학교 1학년 한명, 고등학교 1학년 한명)이 다른지방으로

학교를 간터라. 어떻게해서든 내가 돈을 벌어서 집안 형편에 보태야 할 입장이었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친해지려 마니 노력했구요..

또, 일하다 보니 다들 괜찮고 사회복지의 매력이란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대상자들 집을 깨끗이 청소해지고 설겆이해주고 필요한 서비스를 다 한후

만족해하고 너무나도 고마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니 뿌듯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박봉이었지만(2004년도 급여 기준을 2007년에 적용해서 월급을 줌..ㅡ,.ㅡ)

느끼는 것도 많았고, 미래 유망직종이라길래 ....그냥 나중엔 오르겠지..하며 지내왔습니다.

 

중요한건 지금부터입니다.

 

내가 팀원으로 있는 팀장.

 

다른 곳에서 근무 경력도 있으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매우 잘 할줄 알았습니다.

저희 회산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모르는게 태반이고, 조울증까지 있는것 같습니다.

막 웃고다녔다 화냈다 웃고다녔다..........

어느기분이 장단을 맞춰야 될지 모르겠구요.

 

서로 존칭을 써야한다면서. 그분이 바쁘실때는 일루와봐, 이런식의 반말로 하시고...

일은 꼼꼼하게 해야된다면서 뭐좀 물어보면 이건 대충대충 하라하고.

암튼 쫌 마니 이상해요.

국장님께서 사무실 분위기가 너무 적막하다고 음악도 틀고 하라해도

다른 팀원들이 음악 조금만 틀면 버럭 화내십니다.

자기가 틀어논 노래는 무지 크게 틀어놓고 좋은 음악이라면서..............다 같이 듣자하고..

헐;;;;;;;;;;;;;

 

말하려면 한도끝도없어요.

오늘도 꼼꼼히 일하려다가 또 욕먹었네요.

저도 이렇게까지 짜증내고 역정내는거 보면서 꼼꼼이 일할 생각 없습니다.

하지만 국장님께 결제 맡으러 가면 또 꼼꼼이 않했다 뭐라하시고.......

 

아 놔///

 

심한 조울증 환자 같아요/

다른 팀장하고는 세력다툼하시나 은근히 적대시 하시는 느낌이고.

항상 다른 선생님들끼리 얘기하면 그래요.

 

우리 회사는 사공이 너무 많아서 산으로 올라간다고.

의욕만 앞서서는 남들 질책할려고만 하고,

저만(팀장) 잘났다고 난리고.

 

아 진짜. 사회복지고 뭐고.

이런분위기에서 어떻게 일하라는 겁니까?.

저. 너무 배부른 소리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