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터모델이었던 그녀....이 여자의 진심이 궁금해요....길더라도읽어주세요...

망설임..2007.03.12
조회512

안녕하세요.....

혼자 가슴앓이 하다가 이렇게 글을 띄워봅니다.....

내용이 길어 지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그녀의 직업은 나레이터 도우미....흔히알고있는 점포 오픈할때 오픈쇼하는게아니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제품설명과함께 판매를 도우는 도우미.....

먼저 그녀를 알게 된건 함께 일하는 후배에게 지나가는 얘기로 "저 여자 괜찮지 않아?"

라고 애기했는데 그녀의 연락처를 알아내어 제게 알려주더군요.....

몇번의 고민 끝에 몇일 후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오더군요....그렇게 몇통의 문자를 더 주고받은뒤

자신이 지금 동생과 술자리를 하고있는데 그쪽으로 올수 있으면 오라는거였습니다....

그렇게 첫 만남을 시작으로 매일 보다시피하면서 일이 끝나면 드라이브를 하거나 간단하게

맥주 한잔정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이미 1년정도된 남자 친구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고민 했죠....제 철칙이 '앤 있는 사람은 안만난다는 겁니다'

어느날 얘기 했죠....'너 남자 친구 있는거 알아...' 그랬더니 그녀는 어떻게 알았냐며 물었습니다...그리곤 지금 사이가 많이 좋질 않다면서 곧 헤어질거 같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던중 저의 형님 께서 여자친구를 집으로 인사시키러 온다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겐 너도 여자친구있으면 그날 데려와 같이 식사라도 하게.....

몇일 을 고민하다 그녀에게 상황설명을 한뒤 부탁했습니다....(제 주위에 부탁 들어줄여자 친구들도 많고 동생들도 많이 있긴했지만....)...

좀 망설이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전화통화를 몇번하다가 조심스레 남자친구얘길꺼냈습니다....

그녀가 그러더군요 정리했다고.....헤어졌다고.....

하지만 감정의 골이 깊었던 탓인지 힘들어 하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녀 역시 주위에 남자가 많았거든요...친구...오빠...동생등등)

그렇게 몇번을 더 만나다 3계월전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

함께하는동안 정말 즐거웠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그녀가 타지방으로 간다는거였습니다

처음엔 말렸지만 잠깐 쉬고 싶다는 그녀말에 그러라그랬습니다....

물론 통화는 하루에도 몇번씩 했죠.....그렇게 지낸지 몇일 지났을때

함께 지내는 언니들에게 제얘길 했더니 보고싶다 그랬다면서 제게 와달라는거였습니다

차로 두시간쯤 가면 되는 곳 이었기에 알았다고 하고 퇴근후 바로 갔죠.....

간단하게 밥을먹고 술한잔 한뒤 남자친구하고 얘기 하고 오라면서 먼저 자리를

뜨더군요....둘이 잠깐 얘길한뒤에....전 돌아왔습니다....

그후로 그녀가 보고 싶어서 얘기도 하지않고 그녈보러 그녀가 지내는곳으로 두어번

갔습니다...놀래키려는 마음에 집앞에서 전화를 하면 그때마다 안받는거였습니다....

그렇게 집앞에서 한두시간 기다리다가 차를 돌렸죠....

그러다 점점 그녀의 행동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였습니다.....

함께 있을때 하던 행동과 상이한 행동들......무슨일이있어도 잠을 자다가도 제가 전화하면

꼭 받던 그녀인데.....전화도 잘 받질 않고 문자 답장도 한참후(길게는 몇시간뒤~)에야 오고

그러면서 온지 몰랐다거나 잠들었다고 얘길합니다....

그렇게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물론 전화 통화도 자주 하고 얼굴도 한두번 봤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몇일간 집에서 지낸다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에 전 항상 뒷전 이었죠.....

친구들 만나느라 오빠들 만나느라....그리곤 술에취해 새벽늦게 전화를해서

뭐하냐며...데리러오라하기 일쑤였죠.....

하루는 그녀가 동창친구들을 만나는데 간다는거였습니다....

그장소까지 데려다 줬죠....헌데 다 남자고 자신만 여자라는 거였습니다.....

원래는 둘이 영화보기로 했었는데 오랜만에 보는거라기에 제가 양보했습니다....

그러다 뭐하냐며 언제자리 끝날거 같냐면서 문자를 몇번 보냈었는데 답장이 없는거였습니다

나중에 얘기하느라 문자 못봤다고 얘길 하더군요.....

한참후 전화 통화를 하는데 친구들과 자리하고 지금은 다른데로 이동중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러던중 그녀가 거짓말을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왜 거짓말을 하냐며 물으니깐 미안하다면서 조금있다가

전화 한다면서 끊는 거였습니다.....그리곤 문자가 왔습니다...

'거짓말 해서 미안해 금방 전화할께....'

기다렸습니다....1시간...2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받질않는거였습니다

좀더 기다렸다 전화를 하니 통화중...그래서 문자를 남기고 다시 전활 걸었는데....

전원이 꺼져있는거였습니다.....

좀 불안하기도 했죠...가뜩이나 요즘들어 그녀의 행동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잠이 오질 않더군요....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그동안 몇통의 전화를 더해봤죠.... 물론 전원은 꺼져있구요.....

다음날 오후늦게 연락이 왔더군요.....베터리가 없어서 꺼졌다구요....

하지만 전 이해할수가 없다면서 솔직히 다른사람있으면 얘길해달라며 말다툼을했습니다...

한참후 목이잠긴 목소리로 전화가 왔더군요....

그동안 거짓말한게 있다그러더군요...그러면서 지금 자기가 일을 하고 있다고 그래서 그동안

전화도 잘 받지 못하고 문자도 늦었다 그러더군요...

일하고 있다길래 짐작 가는 부분이 있어 혹시 유흥쪽에서 일하느냐고 물으니

그렇다 그러더군요....순간 답답했습니다....룸싸롱 비슷한곳에서 일한다는거였습니다....

그리곤 지금 지내는곳도 제가 저번에 갔던그곳이 아니라 다른지역에서 지내는거였습니다.

그때는 일시작하기전에 잠깐 아는 언니집에 몇일 놀러갔던거였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이러더군요 '오빠가 다른쪽(다른 남자가 생겼다는...)으로 의심하는거 같아서

힘들게 얘기 꺼내는거야....앞으로 연락하고 싶으면 하고 연락하기 싫음 하지말아...'

이러더군요....하지만 저만의 생각이 있기때문에 얘기했습니다....

'날 만나기 전에 무슨일을 했건 또 누굴 만났건 아무 상관없다...날 만나는 동안 나에게만 충실하면된다....'라구요....

그후...아무렇지도 않게 몇일을 지냈죠....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친구들과 술자릴 하고있는데 제게 오라는거였습니다....

그곳에 가니 친구들도 그녀도 술이 많이 취했더군요....

그래서 전 이제 술 그만 마시고 일어 나자 그랬습니다....

아쉬웠던지 간단하게 한잔 더하던가 노래방을 가자그러더군요....

그래서 술은 좀그렇고 노래방에 가서 술좀 깨자 그러고선 노래방으로 가는길이었죠....

그런데 그녀가 친구에게 말을 좀심하게 하는거였습니다...(원래 술이 좀취하면 말을 좀심하게

하는 편임 욕도 포함...)

제가 그랬죠 너 왜그래?친구한테 왜그러냐고 다그쳤죠....

분위기가 좀 이상해지기도 하고 노래방에 자리도 없어서 그냥 들어가기로하고

그녈 차에 태웠죠 ....그녈 바래다 주는길에 차안에서 도대체 요즘 왜그러냐면서

투덜댔었죠....그러더니 그녀가 언성을 높이며 얘기했습니다...'원래 나가요들은 다이래요....'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급브레이크를 밟고 차를 세웠습니다....그러더니 그녀가 '너 미쳤냐?'이러더니 내리더군요....

저도 따라 내렸습니다....그리곤 도대체 왜그러냐고 물었습니다...막화를 내는 거였습니다...

가뜩이다 '나가요'라는 말에 화가나있던터라 그녀의 뺨을 한대 때렸습니다.....(저역시 미쳤죠...좀더 참지 못하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 보더니 저의뺨을 때리려하더군요....

순간 피했죠...그녀는 피식 웃으더니 너도 다른 남자들하고  다똑같다 이러는 거에요....

전 그말에도 화가 났죠....그렇게 말다툼을 하다가 그녀를 차에 다시 태웠습니다...

그대로 택시태워보내기엔 술이 너무 취했던터라....

차안에서 말다툼에 계속되었습니다....그녀가 이러더군요....

내가 무슨 잘못한게 있다고 이러는거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오빠한테 거짓말 하는거 없는데 왜그러냐고....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도대체 왜 그일을 하냐고...

그녀는 말해줄수없다는거였습니다....도무지 이해가 가질않았습니다....

혹시 빚같은거 있냐는말에 없다그랬습니다 더욱더 이해가 가질않았습니다

아니...그런데...왜...

답답해서 화냈습니다...도대체 빚도 없다면서 좋게 일하다가 왜그런곳에서 일하느냐고....

그녀도 그동안 답답했는지 울면서 소리지르더군요.....

사채때문에 그런다고....전에 30대 남자와 동거를 했는데그남자 때문에 사채를 쓴게 있어서

그런다고....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길 하더군요~막 소리지르면서요...

순간 뭐에라도 맞은듯이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잠깐의 시간이 흐른뒤 그녀를 안았습니다.....

그리곤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면 사과했습니다.....

서로 아무런 말도않은채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었습니다.....

그리곤 문자를 남겼죠....정말 미안해...아까 뺨때린거 미안해....

그리고 많이 힘들었을 너에게 더욱힘들게 한거 미안해....

라구요....답장이 오더군요....'우리 다시 생각 하자구요....'

바로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결론은 자기 뺨을 때린것때문 이었습니다.....

계속 사과를 했죠....그리곤 제가 이랬죠....

빚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내가 물질적으로 지금 도움을 주지못하는게 정말 미안하다고요....

하지만 마음만으론 큰힘이 되어줄테니깐 언제까지나 함께 있자그랬죠....

저에 진심을 알았는지...다시 마음을 돌리더군요.....

그렇게 우린 모든걸 잊고 지냈습니다......

전화통화도 전보다 더 자주하고 문자도 더 많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또 그녀의 행동이 이상했습니다.....

저번주말 술에취한목소리로 전화가 왔더군요....

'오빠 내일 여기 올수있어?보고싶어서...여기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보고싶다그러네...'라면서

다음날 출발 준비를 하고 전화를 하니 갑자기 오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이유를 묻자 일하는 언니들 대부분이 쉬는날이라 자기 마저 날 만나러 나간다면

사촌동생이 집에 혼자 남겨 진다는 거였습니다....그러면서 사촌동생이 제가 알고 있는걸 모른다는거였습니다....그러면서 다음주에 오라는거였습니다...하는수없이 알겠다고하고

일주일이 지난 어제 그녀와 전화 통화를 하는도중 지금 갈께 하는데 또 오지 말라는 거였습니다....왜 오지말라냐 물으니깐 아프다면서 왜 오냐는 거였습니다....

보고싶어서 그런다고하고 전화를 끊고 그녀가 있는곳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두어시간쯤 달렸을까....그녀에게 전활 걸었습니다...

받질 않는거였습니다...몇번 더 전활 걸었는데 받질 않았습니다....

차를 세우고 문잘 남겼습니다....그리곤 30여분 기다렸는데 아무 연락이없어서 차를 돌려

돌아 왔습니다.....기분이 좋질않아 친구들과 술한잔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였습니다...주위가 씨크러웠습니다~좀 취한듯한목소리로..어디냐고 묻길래 너에게 가다가 전화안받길래 돌아왔다했습니다....그러자 전화기를 집에 두고 나왔다 그러는거였습니다...순간 어이가없었습니다...평소엔 아무리 취하거다 어딜가더라도 전화기만은 꼭챙기던그녀였기에....그리고 6시간만에 전화가온것도....

화가나서 전활 끊었습니다...문자가 오더군요..."왜전활 툭끊어..ㅠㅠ"

보통때같으면 제가 이렇게 전활 끊으면 항상 바로 전화해서 왜 전활 끊어요~

이러던 그녀인데 .....

복잡한 마음에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널 믿고 싶어 아니 믿고 있어....하지만 너가 날 힘들게 하는구나.....'

라고 남겼습니다....

오늘 새벽5시쯤 해서 전화가 다섯통 정도 왔더군요....문자도 한통와있고...

잠들기도 했고 무음으로 해둬서 못받았습니다.....

문자내용은 '오빠가 제전화 받기 싫어하는거 같은데요?'라고 와있었습니다...

오전에 그녀에게 문자를 남겼습니다....

'다른남자가 있거나 마음이 변했으면 얘길 하라구요....'

오후에 문자가왔습니다...다른남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마음이 변한것도 아니면서....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왜 어제 오지말라그랬냐고....

그랬더니 '그냥요....'랩니다...

어젠 정말 보고싶어서 안보면 미칠거같아서 갔는데...정말 답답하다....라고 얘길하니

자기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는거에요....

그래서 정말 몰라?내가 큰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보고싶을때 보고싶은거 힘들어서

기대고 싶었는데라고 얘길하니깐 자기도 머리가복잡해서 터질것 같으니깐 그만하라는거에요....어이가없었죠....그런 사람이 밤새도록 술마시고 놀고....쉬는날에도 말이죠....

 

쓰다보니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지금 제여자친구를 욕하려고 쓴것도 아니고 제가 잘했다는것도 아닙니다....

정말 지금 그녈 믿고 기다려야하는건가요.....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지만.....

전 한사람을 만나면 그사람에게 모든걸 줘버려요....내마음을 전부.....

남들은 밀고 당기길 잘해야한다는데 사랑에 그런게 필요가 있나요....

그래서 이런 그녀인데도 제가 좋아해서 만났고 다퉈도 연인이기에....참고 견디려하는데

요즘 그녀의 행동들을 보면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

이런느낌은 지금껏 여잘 만나면서 처음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