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2007.03.13
조회835

몇번 여기다 글 올렸었는데요

 

직딩 맘입니다...

3살 첫째 아이고.. 둘째는 올 말에 낳을거 같네요

 

저희부부가.... 결혼할때, 시댁에서.. 삼천을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세값으로요.. 참 감사했죠.. 남편이 벌어놓은게 없어서, 죄송하구요.

 

임대아파트를 가는 바람에  생활비 포함해서 2000 정도를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전세로 옮기면.. 천만원 더 주신다구요..

 

어머니.. 힘드거 아셨지만, 다른 자식들도... 다 해주셨다고.. 너희만 않해줄수 있냐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임대 만료 기간이 되서요.. 일년 좀 넘게 살았어요.. 다른 임대 아파트가 나오더라구요

 

중형 아파트인데.. 저희 언니가 거길 갔구요.. 아이 문제도 잇고 해서요.. 제가 맞벌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요.. 저희 엄마가, 시댁에서 어차피 천만원 보태주는거, 내가.. 더 보태줄태니.

 

언니네 가는 아파트로 가라구요.. 저희 임대로 살면서, 임대료가.. 부담이 되던터라, 다신 임대 아파트 않갈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전세도 못믿겠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빌려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흰.. 둘이 벌어도 220정도 밖에 되질 않았어요.. 그것도 큰돈이죠..

 

남편은, 제가 벌게 되서, 좀 나아지는게 넘 좋다고.. 그러더니, 집 옮기니깐...

 

또 힘들겟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열씨미 해서.. 임대료랑 공과금이랑, 엄마돈이랑.. 갚을테니..

 

우리 힘들어도 버텨 보자 했거든요.  이게 저희에.. 가장 큰실수였던거 같아요..

 

좀 아껴 쓰고. 하자 했더니....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일년안에 다 갚아라.. 그래야.. 돈 모은다 하시고, 그것도 참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를 맡기면서, 비용도...

 

문제는요.. 어머님이... 농사짓고 하시는데요... 한해 농사 지으시면, 이자식 생각해서 조금 주시고..

 

그러시다 보니... 돈이 없으세요..  그래서.. 저희 한테 500 만원 갚으라하시더라구요..

 

전,, 몇개월 후에.. 시댁에 가서 들었구요..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작년 봄에 이사를 갔거든요

 

가을쯤에 그러시더라구요.. 너희가 가을이면, 돈 다 갚을줄 알았다..

 

저희.. 이사가서... 돈 모은거 없어요.. 우선 엄마돈 조금씩 갚느라... 그것도 힘들었어요

 

돈이 모아지질 않고.. 조금 잇음 나가고 나가고.. 하니 재미가 없더라구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요...   그래서,  부모가 무조건 해줘야하는건 아니지 하면서..

 

당장은 못갚아도, 2년안에라도 다 갚자 했어요. 

 

근데요... 형님들한테 어머님이 힘드시다고 했는가봐요..  그래서.. 형님이 저희한테

 

오백만원.. 되도록이면 빨리 갚으라 하셨구요.. 전 몰랐어요.

 

남편이.. 말나오기 시작한다고... 힘들어도, 어머님돈 갚자고..

 

그래서 제가 그랫죠.. 나도 생각하고 잇어.. 당장 못드려서 죄송하지만,  꼭 갚을거라고..

 

근데요..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너희 형님이.. 너네 한테 나한테 돈 갚으라고 했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않갚아도 된다고.. 너네만 힘들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물었죠.. 형님이 뭐라하셨냐고.. 별 얘기 없었다구

 

언제까지 어머니한테 의지하면서, 살아야겠냐구요...  돈 갚을수 잇음 빨리 갚으라구요

 

저도 압니다.. 근데요.. 이해하면서, 기분이 은근히 나쁘더라구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남편은.. 저한테.. 너랑 말한게 내 잘못이고.. 너하고 더이상 얘기 못하겟다구요

 

절 나쁘다고 하더군요...  형수 얘기는 그런 뜻이 아닌데.. 제가 너무 확대 해석한다구요..

 

맞벌이 한다고.. 많이 버는줄 아는데.. 휴~~

 

친정빚 갚는줄은 모르는가 봐요..  빚갚는다 하면.. 뭐하러.. 빚져서 가냐

 

암튼 말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듣는거 보면,....  제가 넘 이기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