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기에요!!

다혜맘2007.03.13
조회699

제가 월 8일 저녁에 입원을했거든요

 

3월 9일 새벽부터 촉진제를 맞기시작햇는데 오전 10시까지 전혀 반응이없더라구요 ㅋㅋ

 

의사쌤이 살살걸어다니세요 이러길래 복도를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가족분만실자리가 나서 거기서 운동을했죠 ㅋㅋ 쌤이 와서 내진을 하시더니

 

양수터트려서 진행시킵시다 이러더라구요 막 뾰족한걸 들구오시더니 푹 찔러서

 

양수를 터트리는데 따뜻한물이 졸졸 흐르더라구요 ㅎㅎ 정말 따뜻했어요 ㅋㅋ

 

그치만 양수가 터지는순간부터 무시무시한 진통이 시작됐다는거 ㅠㅠ

 

제가 아프길래 무통해주세요 무통해주세요!~ 막 소리를 쳤는데

 

자궁문이 4센치는 열려야된다고 ㅠㅠ 결국 1시간아파서 자궁문이 4센치로 열렸거든요

 

그것도 진짜 울고불고 기다린거였어요,,, 하지만 무통???????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거,... ㅠㅠ

 

무통할때 척추에 큰바늘을 넣는데(것두 무지아프거든요) 고통도 안느껴졌다는점,,,

 

그만큼 진짜 정말 너무너무 고통스러웠어요 ㅠㅠ 흑흑

 

진짜 신랑옆에있는데 죽이고싶을정도로 싫더라구요...

 

왜냐구요? 제가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제왕절개 시켜달라했는데 쌩~~~~~까고있더라구요 ㅠㅠ

 

다른분이 후기쓴글보고 정말 제왕절개 시켜달란말이 나올까생각했는데...

 

저는 바로나오더라구요 ㅡㅡ 나 한번만 살려달라고 ㅠㅠ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너무아프다구 ㅠㅠ

 

저희신랑이 제왕절개 시켜줄라고 마음을 먹은사이(1시간동안) 제가 x마려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글서 의사가 잠시들어왔다 나갈때 제가 소리지르면서 "나x마려워 x누고싶어" 이말을 크게

 

외쳤드랬죠 ㅡㅡ 그러더니 의사가 어머 그럴리가 없는데 하면서 내진하더니..

 

헉하면서 자궁문이 다열렸네요 그러더라구요 ㅋㅋ

 

무통주사가 통증해소에는 효과가 없었는데 자궁문여는데는 엄청도움을 줬더라구요 ㅋㅋ

 

한시간만에 4센치에서 10센치로 다열렸다는거... 그치만 고통이 화~~~~악 밀려와요 ㅠㅠ

 

갑자기 열리는바람에 면도랑 관장도 못했거든요 ㅡㅡ 급하게 면도는했는데

 

관장을 못했드랬죠 ㅡㅜ 흑흑 제가 변비였어요 ㅠㅠ 관장믿고 변비해소되나했었는데...ㅡㅡ

 

아기낳는다고 힘주는데 살짝 실례도하고 ㅡㅡ;;  어쨋든 그러다가 3시간만에 2.8kg으로 이쁜공주를

 

낳았답니다 ㅎㅎ 가족분만실이라 신랑이 옆에있었는데 제가 하혈을 너무심하게해서

 

제가 죽는줄아랐대요 ㅎㅎ 아기낳고 볼에 뽀뽀해주더라구요 수고했다고 ㅋㅋ

 

그치만 행복을 거기까지 ㅡㅜ 아기낳고 병실이없어서 가족분만실서 하루자구 퇴원했다는거 ㅡㅜ

 

제가 입원했을때 병실에입원했었는데 유도분만이라 애가 안나올줄아랐는지 저보고 병실빼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빼줬는데 전 병실없이 분만실서 자구 열받은 마음 진정시키고 퇴원을했죠

 

ㅠ.ㅠ 글구 의사가 아기머리도 작아서 회음부 안찢어도되는걸 너무많이 찢어놔서(항문앞까지쭈욱ㅠ)

 

저희 친정엄마 더욱더 열받아서(가족분만실이라 엄마가 다봤답니다 분만과정을) 보따리싸서

 

일찍나오게되었답니다 ㅋㅋ 우여곡절이 많은 첫딸 출산기였구요,,,

 

오늘 저희딸 황달때메 입원시키구왔네요 ㅡㅜ 가슴이 쭈욱쭈욱 찢어집니다...

 

회복도 안된몸을 이끌고 아기입원시키구와서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병원가서 또 면회하고왔어요

 

작게 낳아서 더 마음이 쓰였는데 유리너머로 보이는 우리딸이 어찌그리 불쌍해보이는지 ㅠㅠ

 

퇴원하면 울고보채고 잠안자도 사랑해줘야겠어요 ㅠㅠ 다들 즐태하시구요

 

제 출산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