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미팅 후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연애 초보 젊은이...2003.04.23
조회1,225

2 : 2 미팅
개인 상세정보

여A : 24세, 유치원선생님, 도시적,세련, 말을 잘 받아줌, 털털한 성격
여B : 24세, 유치원선생님,청순,순진,자신의 감정에 솔직 (표정으로 감정변화를 읽을수 있음), 말을 잘 받아줄려고 노력
남A : 27세, 대학4년,시골사나이, 털털함1:
남B(나) :27세, 대학4년, 남자친구들사이에선 털털하고 잘 어울림, 좋아하는여성앞에선 말을 잘 못함

전번 20 일 일요일날 2:2 미팅을 했었습니다.

여자친구동기(동아리)가 여동생의 친구를 우리에게 소개시켜줘서 미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친구가 미팅나온 애들에게 교육을 따로 했었는진 몰르겠으나 화기애애하고 정말 즐거운 분위기의 미팅이었습니다. 1차는 호프집에서 술을 먹고 2차는 볼링을 치러 갔더랬습니다.

그리고 11시즈음에 집에 갈려는 순간 친구와 의견을 서로 교환을 했죠..

내친구놈은 여A를 맘에 들어하고 전 여B를 맘에 들어하고 그래서 우린 겹치지 않았기때문에
잘됐구나하고 생각을 하고 볼링을 다치고난뒤 재밌었냐고 물었더니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담에 기회되면 한번더 보자하고 폰번호 받았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할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우린 서로 호감을 느낀 여자애들폰번호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5월중순 축제때 한번더 보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그때 파트너를 정하지 않았기때문에 여자애들의 의견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개해준 친구에게 물어봤으나 친구도 그여자애들은 잘 몰르기 때문에 연락을 하지 않구 지낸다고 합니다. 자기도 물어볼 입장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난감할따름입니다. 전 여B에게 호감을 느껴 한번 잘해보고 싶은데 워낙에 연애를 안해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친구들 말로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를 걸어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었죠.. 일요일날 만났고.. 월요일날 전화,, 화요일날두 전화를 했습니다. 월요일날땐 미팅때 느꼈던 그애에 대한 감정이 다가오질 않더군요.. 무뚝뚝해보이는 그녀의 대답.. 담날 알은 내용인데.. 그때 그애가 친구들이랑 같이 있었는데.. 여자애들은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땐 상냥하게 전화하기를 꺼려한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별루 친하지 않은남자와 전화를 할때.. 그담날 하루가 정말 힘들었더랬습니다. 온갖 안좋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의 나래를 펼치더군요.. 그러나 친구의 의견으로 다시한번 용기를 갖고 화요일날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의 말이 맞았던지.. 그땐 미팅때의 느낌이 오더군요.. 말도 잘 받아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날 전화를 거니깐 전화를 받질 않더군요.. 10시에 전화를 걸었는데.. 물론 잠을 자고 있어서일수도 있지만..  지금이순간 기분이 썩 좋은건 아닙니다.. 또 생각의 나래를 펼치려 준비하려는듯..

 

어쨌든 그녀와 정말 잘되고 싶은 생각입니다. 일명 작업이라고들 하더군요.. 어떻게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는 남으로 다가갈수 있을까요..??
연애도 경험이라는데 워낙 경험이 없는 놈인지라.. 그녀와 좋은인연의 만남이 될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경험이 있으신분은 젊은 청춘 하나 구한다고 생각하시고.. 관심을 귀울여주시길.. 대학4년이 되도록 제대로된 연애한번 안해본 제가 불쌍해서 온갖 노력을 다 해볼려는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무조건 이성이라고 해서 말도 잘 못하고 친하게 잘 못지내는건 아니구요.. 동아리 후배나 누나 친구같은 편하게 지내는 여자애들하고는 말도 잘하고 잘 지내는데.. 유독 이렇게 좋아하는사람에게는 쉽게 다가가지지가 않더군요

 

지금까지 재미없는 긴글을 끝까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