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가슴에 대한 모순 ......

박봉수2003.04.24
조회1,984

내직업은 이벤트 PD이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지만. 나이트클럽 푸싱 도우미 건은 참..하기 싫은 일중에 하나이다..

 

대구 나이트 클럽행사중...봉수는 참 열받는 일이 많았다..
뭐...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였지만.......
특히나...일과는 상관없이.....

봉수가 느끼는 여자에대한..... 인식이...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일이 있었다.............

대구시내를 나가야 될 일이 있어서...잠깐..대중 교통을 이용했다..
번잡하고..무지한 시내를 자가용을 끌고 가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에..시내 버스를 올랐다....

목적지만 알기에...그곳에 당도하면 일러달라며..기사아저씨..뒷편에
서게 되었다.......


버스안에는 많지 않은 손님들이 있었지만....자리가 빈곳은 없었다..
몇정거장이 지났는지...손님들이 많이들 들어왔고....
날씨가 더운탓이라.....
버스 안의 기운도 그러했다...
언제부턴지...어린 아기의 울음소리가 계속 해서 들리더니...

이내...승객들로부터의 짜증섞인 말들이 터져 나왔다..
거~ 애좀..달래요!!
날씨가 무더운 여름 답답한 차안에서 충분히 짜증날만한 일이었다..
신경쓰여...그쪽을 바라보았다...

애기 엄마는 이제..20대중반 정도의 젊은 여자였는데...
애기 울음소리에...어쩔줄 몰라..이래저래 달래보고 있는 중이었다..

답답한 뒷편 아줌마가..한마디 했다..
애가 더워서 그런가보네...애기 엄마가 젖이라도...물려줘.~
그소릴 듣고 빨개진....젊은 애기 엄마는 이내 망설이는듯 했다..
물론 주위의 시선을 한몫에 받고 있는지라.....
망설일만 했다....

설마...요즘엄마들이...이런 사람들 많은데서....젖가슴을 내놓을라고
내심...의심했다....
꽤나...이쁘게 엄마와 아기와 맞춰입은 커플룩에서 보여지듯.....
젊은 신세대 엄마이기에...선뜻 그러한 일은 없을거란 상상을 했지만
내 생각이 틀리다는것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멋적은 얼굴 빠알갓게...상기되어서...조심스레 앞단추를 풀더니..
한쪽가슴을 애기 입에 물렸다...
실로...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애기는 칭얼대던 울음을 멈췄고....
엄마는 연신 죄송한 얼굴로 주위 승객들을 안도시켰다...

과연...엄마는 여자보다 강한것 같았다....
민망할수도 있는 신체부위를 과감히 드러내고....또한 승객들 역시..
의아해 하는모습에서....요즘같은 세태를 무시하듯....
행동한 애기 엄마에게서......
뭔지모를 쏴~ 한 느낌을 받았다.....

쉽지 않았을 애기 엄마의 행동에...참 부끄러운 시선을 보냈던...봉수가 반성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날 저녁이었다.....
예정된 나이트 행사는 계속 되었고....
나이트에서 준비된 이벤트 행사인 댄스 퀸 뽑기 이벤트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상금은 50만원....

가장 춤을 잘추는 여자가 1등을 할수있는 이벤트 였다....
여기저기서 많은 손님들이 뛰어 나와 참가하여...저마다...자기 춤
실력을 뽐냈다.....

몇명은 탈락이 되고....
사회자의 짓꿎은 요구로....야한춤을 선보이는 쪽이 우승을 한다는
말에.....
몇몇의 여자 손님들이....웃옷을 벗어던졌다...
분명히 사회자의 요구는 야하게 춤을 추는 분에게 우승을 돌린다고
했는데.........

신체를 가리는 마지막 보호개를 남겨두고 3명이 웃옷을 벗었다...
물론 우승상금에 대한 욕심이 없잖아 있겠지만....

쫌...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떄...
그중 한명이...그것 마저 벗어 던져 버렸다.....
수많은 스포트 라이트가 비춰지고.........그녀의 알몸 댄스는
계속 이어졋다..........

물론 그손님은 나이트 클럽쪽에서 고용한 스트립 댄서는 아니다....
일반 손님이었고...같이온 여자손님 일행이 열광과 환호를 하며..
상금 50만원에 대한 욕심을 뽐내고 있었다.....

다른 여자들은 떨어진 춤대회에서...
그녀는 계속 벗겨진채.....대회우승을 자랑스럽게 피력했다....

대회가 끝나고 50만원을 받은 그녀는 자리로 돌아와...
친구들과 진탕 마시며 우승에 기쁨을 맛보기라도 하듯이...
담당 웨이터를 불러 술을 더 시켰고.......
웨이타의 바지춤에다 받은 상금중 몇만원을 뽑아서 꽂아넣어주었다...

굽신 대며 인사를 하는 나이트 웨이터가 서비스라며....
숙취 해소 음료까지 챙겨주는 걸 보고......
나이트를 나왔다.....

물론....신세대로서..자기 표현에 대한 자유가 있을것이다....
자리가 또한 나이트 인만큼.......
한가지 의문이 든다면.....버스에서의 애기엄마가 했던........
행동과
댄스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했던 행동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과연 그럴수 있을까...하는 생각에.....말이다.....

부끄럽지 않은 여자의 가슴은 누구인지 말하지 않아도 해답은
나왔지만......보다 자기표현에 있어 젊은 여자들은 때와 장소
그리고......그 방법에 있어서...좀더 신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자리 나이트 클럽에 내 가족 혹은 내 아버지....내 남자친구
앞이라면...여러사람들 보는 그자리에서
그럴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씁쓸한 일과를 마무리 해야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남자하고는 다른 여자가슴에 대한 느낌이...사뭇 보는 이로하여금 모순을 만든다...

 

 

어제 올려논 글은 이전에..모싸이트 인터넷 내 일기장에 올렸던 글인데..

꽤나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거나 질타를 하셨다..

한글 표기에 대한 지적도 그렇고..느낌에 대한 전달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잃혀지는 이글들이 보는이로하여금 저마다 다른 느낌으로 전달되는구나 하는생각이

새삼 들었다..

 

한글 표기는 올바르게 써야된다는걸 인식한다..

그것이 애국이며,  국어사랑의 첫걸음 인걸.......내가쓴 글에 대한 감정  표현 전달에..애교와

감정의 모티브가 되는 표현을 은유하거나 비유 혹은 내 편하게 올린것은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사실적인 느낌전달에 있어..애교있는 언어 이고 싶어서 였다..

 

너무 과장적이거나 국적 불명의 언어이여서 읽기 곤란하거나 거부감이 있었다면...

다시는 내글을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난 어려서 부터 엄마를 엄마로 불렀고 크면서 맘 이나..엄니...오마니...어머니...아짐니....등의 표현을

적절하게 해왔다..

모두 올바르진 않을 말표현이지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하나다..

다만 순간의 감정 전달이 다를때..다른 표현을 쓴다...

이렇듯...틀린 국어표기법이지만..감정전달에 애써가며 표현한 글들이 자칫 매국노인냥..

치부하는것은 너무 민감한 반응같다...

 

내 스스로 올바른 국어 표기로 내 감정을 다 전달할수 만 있다면...그래도 되겠지만..

편하게 읽어지는 느낌 그대로 부정적인 편견 없이  애교와 위트가 있는 감정 표현에..부담없이

봐주었으면 좋겠다...

 

본인도 틀린 국어표기법을 쓰면서  답글에 국어사랑을 하라는건 비틀어진 편견에 대한 아집일 뿐이다..

다음에 또 글을 쓴다면 올바른 표기법으로 쓰도록 노력하겠지만...

 

내감정에 표현을 궂이 얽매가면서 보기좋게 읽어 달라고 하진 않을것이다..

내 표현에 대한 자유에 대해서 돌은 던지되...상처를 주진 말았으면 한다.....

그밖에 좋은 충고 너무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