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미루기..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휴우2007.03.16
조회1,773

선배님들께 조언좀 구하려구요..

제 남친은.. 부모님들이 돈이없다 대출을받아서 신혼집을 마련할 생각였어요.

물론 저는 엄마한테 말해놓았구요.

결혼날짜가 3개월앞으로 다가와 이제 식장도 바쁘게 잡아야 했어요...

그런데 요즘 오빠와의 사이가 전같지 않고.. 오빠는 일을 하지만 잠깐 친구아버지 일을 도와주는 정도였어요.

오빠 스스로 대출받아 신혼집 구할 생각여서그런지, 시댁이 될 곳에서는 앞으로 집을 어떻게 한다거나, 결혼등등 구체적이 말이 없었고, 화가난 엄마는 대출받아 집구하는 것도 못마땅한데, 시댁에선 무관심하게 하자 결혼을 좀 미루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오빠 일 구하고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좀 미루자고 그랬고, 오빠도 어머니께 말씀드렸나봐요.

다음날 오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어머니가 울구 난리가 났다고 하네여.. 친척들한테 다 말해놨는데 미뤄줬다며 잠도 못주무시구 울구계시다구.. 저한테는 처음부터 하자는 말을 하지 말던가.. 엄마가(장모님) 미루자고 했어도 니가 설득할 수 있는 문제였지 않냐.. 화내며 끊어버리더라구요 ㅠㅠ

부모님눈에 눈물나게 해서 오빠맘 아픈거 알지만, 왜 그렇게 배신감들고 섭섭하던지..

결혼 미루는 거 .. 너무 잘못한 건가요.......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