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때 시댁에서 보통 얼마나 해주시나요?

뒤숭숭2007.03.16
조회23,403

홀..  며칠만에 왔더니 리플들이 엄 ~ 청 많아졌네요 ^ ^;;

리플중 조금 오버스러운것도 몇개보이공 ㅎ   그치만 사실 글쓸때맘은

못받아서 서운한감정도 있었던거 사실이니 패스할께요 ~

하지만 조금만 꼼꼼히 읽어보셨으면, 다른집들은 어떠했는지 궁금했던건데 ~ ㅋ

그리고 꼭 답변달고 싶은게 있어서 수정해요,

시댁에 뭘 해주고 시댁에서 바라냐고요?

네 저 시댁에 많이 해줬습니다,   시집와서 이년동안 시아버지 빛 천사백 갚아드렸으면

많이 퍼드린거 아닌가요?     생신 명절이요?  저 외며느리이고 맏며느리에요,

남들하는만큼이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고요,

생신도 시부모님, 시누는 기본이고, 시조부모님, 시작은할아버님,할머님들

 하다못해 시고모부 생신때도 시아버님 전화하십니다,

몇일날 시고모부님 생신이니 신경쓰라고 -_-^ 

저도 보시다시피 돌쟁이 키우느라 직장생활 못한지도 꽤됐고,

게다가 잘 키워 보내주신 신랑은 놀고있으니 한숨에 투정도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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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 ^

글보시면 아셨겠지만,  귀가 여기저기 팔랑팔랑 거리는지라 ㅋ

또 이렇게 리플들 보고 있으려니 맘 편히 먹어지는게 정말 스스로 생각해도 우스워요 ^^;;

시댁에 맘 비운건 결혼식 직후였는데, 이번엔 그래도 첫손주인데 하는 맘까지 보태져서

제가 조금 더 신경이 날카로워져있었던것 같아요 ^ ^;;

좋은쪽으로 생각하려고 한번 생각해보니 곧 아가씨 결혼도 있고 (솔직히 모아놓은걸로 가는거라

집에 전혀 손 안벌리고 있는거 잘 알지만 -_- 그리 생각하면 맘 편해지는 ㅎㅎ)  ;; 

정말 말씀대로 전혀 모른척한건 그래도 아니시니까 ^ ^*    

신랑한테 속풀이 않하고 이렇게 혼자 풀수있는곳이 있어 참 좋긴하네요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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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얼마전에 첫아이 돌잔치를 치룬 아직도 초보맘 이랍니다 ~

다른게 아니고 ..  첫손주 돌잔치때 보통 시댁에서 얼마정도 보태주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시부모님이 봉투 이십만원 해주셨고,

친정부모님이 봉투 오십만원과 금팔찌 5돈 해주셨거든요 ,

솔직히 전 시댁에서 이십만원해주신것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고 진짜 많이 기뻤었거든요 -_-

결혼식때 폐백 절 이십번하고 사십만원 받은 기억이 있는지라 - -;;  그때 시부모님 오만원

넣으셨었거든요 ;;  그래서 이번엔 생각지도 못한 큰 금액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ㅁ-;

행사 치루고 난후에 이웃집 아줌마들과 이미 돌잔치를 치룬 친구들 이야기를 듣다보니 -_-

보통 식대를 계산해주시거나, 봉투로 오십만원이상은 해주지 않냐고 ;;

금반지도 하나없이 달랑 이십만원이 끝이었냐고 이상한 눈으로 자꾸 ㅋ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여러번 다른사람들에게 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저도 세뇌가 되는지

갑자기 서운한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것 같고 - -;;

 

행사할때 아버님이 아버님손님을 스무분 부른다고 하셨다가, 나중에 시누 결혼식(올해중)때

불러야할것 같으니 못부른다고 펑크내서 조금 손해본것도 있고 ;; ㅠ ㅠ

이건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예약도 다 마치고 답례품도 맞춰 주문했는데 일주일전에 덜컥 ! ㅠ ㅠ

행사중에도 세시간동안 대여섯번은 저한테 얼마나 들왔냐 봉투 많이 들왔냐 물으시고,

저희 아버님이랑 식사하시면서 저한테 적자나면 사돈어른이 보태주실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고 ㅋ

조금 서운한것들도 있긴했지만, 결혼할때부터 워낙 돈에 인색하셨던지라 별로 마음에

담아두진 않았었거든요 ;

저희 결혼할때도 집도 관사라 돈 안들었고, 신랑이 모아놓은돈 빌려가셔서 식전에 주신다더니

홀랑 입 씻으시고 ㅠ  축의금으로 주신다더니 그건 또 적자났다며 못준다고 빈봉투만 주시고 - -;;

하여튼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던지라,  요번에도 마음 싹 비우고 있었는데 ㅎㅎ

 

신랑이 백수생활한지 6개월째거든요,

행사 끝난후부터 일주일때 공사장에 아르바이트를 다니겠다며 일을 다니는데,

오늘은 다쳐가지고 15바늘을 꼬매고 들어왔답니다 -_-

그거 소독해주고 있으려니 자꾸 오늘까지 주변사람들한테 들었던 말들이 생각나면서

괜히 서럽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도 생기고 그래서요 ㅎ

물론 다 큰 자식들이니 바라면 안되는건 당연히 알고 있고, 주시는대로 감사히 받아야하는것도

잘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맘같지는 않네요 -_

바라지 않는대신 퍼주지도 말아야는데 그간 빛늘려주신것 갚느라 힘들었던것도 생각나고 ;

 

물론 형편이 이러한데도 구지 행사 해야겠다고 우기신것도 본인이셨기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최대한 줄여서 딱 해야할것만 챙겨한 행사였어서 적자는 안났답니다,

정말 손님들이 주신걸로 빠듯하게 맞춰서 해결하긴 했는데 ..

 

어떤가요..   다른분들은 ;

제가 또 나쁜생각 하고 있는거죠? ㅎ

신랑한테 이야기하면 속상할까봐,  그냥 여기서 주절거려봐요,

안그래도 친정에서 해온게 더 커서 내색은 안하려고 하는데 조금 소심해져 있었거든요 신랑이 ㅠ

시부모님대신 시누가 많이 챙겨줬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은 그리해놨는데,

지나가버린일 생각해봐야 맘만 더 상하지 싶지만,  저도 마음다스리는게 쉽진 않네요 ;

아직은 수양이 부족한가봐요 -_ㅠ

 

 

돌잔치때 시댁에서 보통 얼마나 해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