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jjangda2007.03.16
조회455

안녕하세요 ^ ^

여기 글 보니까, 쓰레기같은 사람들 참 많이 있네요;;;(글쓴분들 말고;;)

저도 무척 여러가지 불만과 고민이 있는데, 약간 미묘한 부분들이라서요;;;;

 

저는 이번년도에 전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을 한 22살 여자입니다. 졸업하기 전 2월부터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이 지역아동센터는 한 사단법인이 운영주체이고 (이익단체가 아닌 봉사와 나눔 목적) 개척교회에서

아동 선교를 목적으로 공부방을 시작하여 지금의 센터가 된것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센터의 한쪽에 교회가 마련되어 있구요(교단이랑,예배공간)센터장이 목사님 이십니다.

 

여기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일 시작한지 보름만에 했는데요;;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그 이유를 간단명료하게 적어볼께요(쓰다보니 넘 길어져서 지우고 다시 씀;;)

1. 월급이 보건복지부 기준이라고만 했는데 보름정도만에 다시 물어보니 80만원이라고 함

(90인데 세금떼고 준대요;; 4대보험있다고 했는데 저번집장에서는 이것저것 서류 떼어오라고 하던데

여긴 아무얘기 없음;;)

2. 체계가 전혀 잡혀 있지 않음.

(공부방을 시작한지는 2년이 넘었다는데 국가보조 받고 인정받은지는 얼마 안되서 체계전혀 없음;;

센터장님이라고 안부르고 목사님이라고 부르고 사모님, 전도사님이 봉사하심-솔직히 이 세분이 센터의 운영맡고 있으심//제가 첫 직원이고 할꺼많다고 해놓고 맨날 흐지부지;;;흐리멍텅;;;)

3. 교회와 센터의 구분이 없음.

처음 시작할때 교회의 선교 목적으로 하셔서 그런지 지금도 교회랑 같이 있고 모든 기본 바탕이 교회의 이념이고 저는 센터의 직원인데 사모님이나 목사님은 절 교회에 봉사하러 온 사람쯤 생각하는 듯 함;;특히 사모님은 목사님이 시키신 일 없음 이것좀 도와줘요~이런식으로 잡다한일 시키심'')

4. 같이 일하는 분의 행동

정말 이것땜에 미치겠어요. 저는 직원이 목사님(센터장) 저 (사회복지사) 선생님男(총무)이렇게 세명인데 총무라고 오신분이 컴퓨터도 잘 못다루고 서류는 왠만한거 다 제가 맡아요;;;

근데 이 남자 선생님의 행동!!! 보통 목사님은 바쁘시고 이분과 제가 점심을 같이 먹거든요/ 지역아동센터라서(공부방) 밥도 있고 해먹을 공간도 있는데, 같이 먹다보면 계속 트림을 해요, ㅠ

먹다가 토할뻔, ㅠ 쩝쩝 소리도 내고, 필요이상으로 말걸고, 솔직히 친하지도 않고 나이차이도 있고 해서 아직 어색한데, 왜 교회다니는 분들,, 꼬치꼬치 물으시는거 있잖아요, 그런 습관인거 같은데,

제가 대답하기 싫다는 티 팍팍 내도 못느끼심 -가끔은 제가 넘 퉁명스럽게 대하는거 같아서 죄송스러운데 답답하고 웃기지도 않는 유머날리고 이것저것 질문하면, 죄송스러운 생각 없어져 버림;;ㅠ

 

 

사회복지를 한다는 것이 많이 봉사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직장은 직장!!! 쫌 공과 사를 구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분들은 봉사자인 사모님과 전도사님의 영향력이 너무 크고

저도 거기에 맞춰 따라야 하고, 가끔은 제가 봉사자나 알바생같은 느낌이 듭니다.

월급도 적고, 다 교회분들이다 보니 퇴근시간 지나도 매일 얘기 나누시고, 저는 월급 작아서 투잡이라

빨리 가야되는데, 다들 안가시니까;; 간다고 얘기하기 미안스럽고;;(하지만 이십분 정도 지나면 간답니다. 제 할일 마쳐놓고;;)

친구는 다른곳 빨리 알아보라고 하는데 , 죄송스러워서 어떻게 그만둔다고 할지,,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