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시 월들를 보고 참 많이 웃었습니다. 그렇지만 저 또한 그 시월드에 초행길 접어든...결혼한지 6개월차 새댁입니다. 우리신랑은 작은 아들인데 이래저래 이차저차 우리는 신혼살림을 시댁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길게는 2년 짧게는 1년 후에 분가를 할 생각으로요. 오늘은 꼴배기 싫은 형님 흉 좀 볼라고 왔습니다. 형님 내외는 두어시간 걸리는 곳에서 따로 사시고 계시고요. 형님은 저보다 4살 많고 아주버님은5살 많으십니다. 형님은 새침하고 조금은 얌채 같습니다. 절대 남에게 지려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게 시부모님 말한마디에도 지지 않으려 합니다. 물론 저한테도 그렇지요 당연히~. 샘도 많아서 첨에 아버님 어머님이 처음인 저에게 더 잘해주시니까 혼자 새침 해가지고...여튼 !자기 실속 다차립니다. 절대 자기 한테 손해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에 그게 현명한 짓이라고 하지만 그게 가족모임에서도 나타나니 옆에 사람 짜증 납니다. 자기는 시부모모시기 싫다고 대놓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그리고 한달 후 이곳으로 하던일 땜에 내려와 한 2~3년 사셔야 합니다. 그때 또 저한테 그러더군요. 오기싫어 죽겠다고 짜증난다고. 시댁과 가깝고 거기다 시아버님 성격이 조금 유별나신 편이라 피곤한 스탈~ 이거든요.(그렇다고 같이 못살 정돈아니구요 물론 어려운점 많이~ 있습죠) 짜증난다는 형님 말에 저는 더 짜증 났습니다. 모실 생각도 없는 양반이 같이 사는 나는 그럼 짜증나 죽었게요. 그리곤 가끔 전화로 말론 이럽니다. '어렵지~ 얼른 분가해~' ㅡㅡ 형님이라고 꼭 모셔야한다 저 그런거 없습니다. 저도 제가 들어와 산다고 해서 들어 왔구요. 형편이 되는 사람이 모시는 거지요. 모시고 싶은 사람이 모시면 더 좋은거구요. 암튼 어찌되었던 제가 얹혀살던 모시고 살던 들어와 사는건 난데 아주 생각하는게 자기 위주 입니다. 형님으로서의 의젓한 맛 넓은 마음 찾아보기 힘듭니다. 물론 형님이라고 다 의젓해야하고 참아야 하고 아랫사람 헤아릴줄 알아야 하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지만 좀 심합니다. 이건 동서가 누군지... 딱 꼬집어서 머라할순 없지만 그냥 얄미운 그런 사람입니다. 요즘엔 잠깐 직장때문에 형님 내외가 주말 부부를 합니다. 아주버님 잠깐 저희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직 집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지요. 주말에 형님 내려 오셨더군요. 주말이라 우리 부부는 결혼식에 가야했고 때마침 빨래를 돌려 널어야 하는데 아주버님 것도 있었지요. 저 빨래 너는데 우리 형님 앉아서 과자 먹으면서 티비 봅니다. 말한디라도 거들지 않습니다. 뻔히 당신 남편 빨래 널고 있는 나를 보면서도. 아니 일부러 안볼라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당신 남편거 들고있는 저라. 그러다 한마디 거듭니다. '빨리가야지 왜 안가..' 진짜 화딱지 납디다. 시부모님 작은 식당 하십니다. 우리 신랑 원래 결혼전부터 일 잘 돕는 사람이였습니다. 들어와서 사는 저도 물론 식당일 도와야죠. 나이드신 부모님 일하시는데 어떻게 집에서 가만히만 있습니까. 바쁠땐 도와야죠. 우리 신랑 퇴근하고 바쁘면 식당일 돕습니다. 가끔은 안스럽죠. 그리고 장사시간되면 가서 들여라도 봐야하고 바쁠땐 거드는거 사실 저는 스트레스 더군요. 더큰 스트레스는 가끔오는 형님 내외 식당 바빠도 모임 있다고 나가고 모임 식당에서 하면 다 먹고 2차 간다고 쏙 나갑니다. 모임 그래요 모임이니까 그런거는 이해해야 겠죠. 주말 식당 장사시간 그냥 집에서 뒹굴 거립니다. 신경 안씁니다 바쁘던 말든. 언제가 또 저에게도 그랬습니다. 가끔가서 일 돕는것도 내가 여기서 왜 이일을 하고있나 짜증난다고. 결혼 전부터 왕래 하면서 결혼 3년차 형님 내외보다 훨씬 더 돕는 나는 또 짜증나 죽었게요. 부모님도 이제 슬슬 형님내외는 원래 안하는 사람 가끔오니 손님 입니다. 사실 그러니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 싸이죠. 우리 신랑도 그게 불만입니다. 이런거 뿐만이 아닙니다. 저한테 잘지내자고 동서 잘지내자~이럽니다. 그러나 맘이 안열립니다. 누군가는 형님이랑 똑같이 하라고 하는데 정말 똑같은 사람 되기만 할 뿐인거 같고 그리고 식당 문제는 우리도 안하면 다 부모님몫인데 아들 며느리 둘씩이나 있는데 속으로 무슨 생각이 드시겠어요. 작은 아들은 또 그러지도 못할 테이고... 그런데 나중에 저도 스트레스 쌓이다 보면 안할거 같아요. 요즘도 슬슬 하다가 형님은 안하는데란 생각이 들어지던데.. 어떤게 현명한건지 참..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코드가 안맞는다는 말이 딱맞아요. 사실 분가를 하더라도 나중에 주말이나 명절에 한번씩 속 뒤집을꺼 같고.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이해심이 없고 나또한 못되서 그런거지 란.. 그런데....미운건 잘 안가십니다. 참... 결혼생활은 고행길인가 봅니다.
꼴배기싫은 형님
밑에 글에 시 월들를 보고 참 많이 웃었습니다.
그렇지만 저 또한 그 시월드에 초행길 접어든...결혼한지 6개월차 새댁입니다.
우리신랑은 작은 아들인데 이래저래 이차저차
우리는 신혼살림을 시댁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길게는 2년 짧게는 1년 후에 분가를 할 생각으로요.
오늘은 꼴배기 싫은 형님 흉 좀 볼라고 왔습니다.
형님 내외는 두어시간 걸리는 곳에서 따로 사시고 계시고요.
형님은 저보다 4살 많고 아주버님은5살 많으십니다.
형님은 새침하고 조금은 얌채 같습니다.
절대 남에게 지려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게 시부모님 말한마디에도 지지 않으려 합니다.
물론 저한테도 그렇지요 당연히~.
샘도 많아서 첨에 아버님 어머님이 처음인 저에게 더 잘해주시니까
혼자 새침 해가지고...여튼 !자기 실속 다차립니다.
절대 자기 한테 손해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에 그게 현명한 짓이라고 하지만
그게 가족모임에서도 나타나니 옆에 사람 짜증 납니다.
자기는 시부모모시기 싫다고 대놓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그리고 한달 후 이곳으로 하던일 땜에 내려와 한 2~3년 사셔야 합니다.
그때 또 저한테 그러더군요. 오기싫어 죽겠다고 짜증난다고.
시댁과 가깝고 거기다 시아버님 성격이 조금 유별나신 편이라 피곤한 스탈~ 이거든요.(그렇다고 같이 못살 정돈아니구요 물론 어려운점 많이~ 있습죠)
짜증난다는 형님 말에 저는 더 짜증 났습니다.
모실 생각도 없는 양반이 같이 사는 나는 그럼 짜증나 죽었게요.
그리곤 가끔 전화로 말론 이럽니다. '어렵지~ 얼른 분가해~' ㅡㅡ
형님이라고 꼭 모셔야한다 저 그런거 없습니다.
저도 제가 들어와 산다고 해서 들어 왔구요.
형편이 되는 사람이 모시는 거지요.
모시고 싶은 사람이 모시면 더 좋은거구요.
암튼 어찌되었던 제가 얹혀살던 모시고 살던 들어와 사는건 난데
아주 생각하는게 자기 위주 입니다.
형님으로서의 의젓한 맛 넓은 마음 찾아보기 힘듭니다.
물론 형님이라고 다 의젓해야하고 참아야 하고 아랫사람
헤아릴줄 알아야 하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지만 좀 심합니다. 이건 동서가 누군지...
딱 꼬집어서 머라할순 없지만 그냥 얄미운 그런 사람입니다.
요즘엔 잠깐 직장때문에 형님 내외가 주말 부부를 합니다.
아주버님 잠깐 저희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직 집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지요.
주말에 형님 내려 오셨더군요.
주말이라 우리 부부는 결혼식에 가야했고
때마침 빨래를 돌려 널어야 하는데 아주버님 것도 있었지요.
저 빨래 너는데 우리 형님 앉아서 과자 먹으면서 티비 봅니다.
말한디라도 거들지 않습니다.
뻔히 당신 남편 빨래 널고 있는 나를 보면서도.
아니 일부러 안볼라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당신 남편거 들고있는 저라.
그러다 한마디 거듭니다. '빨리가야지 왜 안가..'
진짜 화딱지 납디다.
시부모님 작은 식당 하십니다.
우리 신랑 원래 결혼전부터 일 잘 돕는 사람이였습니다.
들어와서 사는 저도 물론 식당일 도와야죠.
나이드신 부모님 일하시는데 어떻게 집에서 가만히만 있습니까.
바쁠땐 도와야죠.
우리 신랑 퇴근하고 바쁘면 식당일 돕습니다. 가끔은 안스럽죠.
그리고 장사시간되면 가서 들여라도 봐야하고
바쁠땐 거드는거 사실 저는 스트레스 더군요.
더큰 스트레스는 가끔오는 형님 내외 식당 바빠도 모임 있다고 나가고
모임 식당에서 하면 다 먹고 2차 간다고 쏙 나갑니다.
모임 그래요 모임이니까 그런거는 이해해야 겠죠.
주말 식당 장사시간 그냥 집에서 뒹굴 거립니다.
신경 안씁니다 바쁘던 말든.
언제가 또 저에게도 그랬습니다.
가끔가서 일 돕는것도 내가 여기서 왜 이일을 하고있나 짜증난다고.
결혼 전부터 왕래 하면서 결혼 3년차 형님 내외보다
훨씬 더 돕는 나는 또 짜증나 죽었게요.
부모님도 이제 슬슬 형님내외는 원래 안하는 사람 가끔오니 손님 입니다.
사실 그러니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 싸이죠. 우리 신랑도 그게 불만입니다.
이런거 뿐만이 아닙니다.
저한테 잘지내자고
동서 잘지내자~이럽니다.
그러나 맘이 안열립니다.
누군가는 형님이랑 똑같이 하라고 하는데 정말 똑같은 사람 되기만 할 뿐인거 같고
그리고 식당 문제는 우리도 안하면 다 부모님몫인데 아들 며느리 둘씩이나 있는데
속으로 무슨 생각이 드시겠어요. 작은 아들은 또 그러지도 못할 테이고...
그런데 나중에 저도 스트레스 쌓이다 보면 안할거 같아요.
요즘도 슬슬 하다가 형님은 안하는데란 생각이 들어지던데..
어떤게 현명한건지 참..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코드가 안맞는다는 말이 딱맞아요.
사실 분가를 하더라도 나중에 주말이나 명절에 한번씩 속 뒤집을꺼 같고.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이해심이 없고 나또한 못되서 그런거지 란..
그런데....미운건 잘 안가십니다.
참... 결혼생활은 고행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