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짜증이지대로..

경리10년차2007.03.17
조회563

경리생활 한지 어언10년째가 되어 어느정도 견디어 낼줄 알았습니다..

내공이 쌓여있다 생각했는데 진짜로 열나서 지금 톡톡 들어왔습니다.

나처럼 일하는 톡톡님들 글보면 나랑 비슷한 사람 많구나하는 생각에 위안삼으면서 때론 리플도

달면서 그렇게 지냈죠..

근데 오늘은 정말 짜증이 나네요..

여기요??

지가 먹은 커피잔 절때로 안버리죠..바로 책상옆에 하나씩 쓰레기통 놔줘도 안버립디다..거기다가

담배재털고 가래까지 아주 욕이 목구멍에서 참다 참다 튀어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거기다가 책상이 재털이입니다.. 닦아줘도 2시간안에 책상위는 하얗게... 내 온몸이 담배 냄새로

쩔어서 집에가서 윗 잠바나 코트는 배란다에 페브리즈를 팍팍 뿌려두고 나머지는 빨래통으로 갑니다..

다시 못입습니다.. 청소??  따뜻한물 안나옵니다.. 화장실에 옆에 오줌다 튀어놓고,,

그거 청소하고,,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비위가 강한거 같습니다.. 청소도 삼실청소 누구하나 안도와줍니다.. 나혼자 쓸고 닦고 다하면 이마에 땀납니다.. 어항까지 어디서 구해서 갖다놔서 그거한번

물갈아준다고 난리치면 온삼실 바닥 물바다됩니다.. 참고 다 치워줍니다.. 난로에 기름도 내가 붓고,,

프린터기 잉크도 내가 다 합니다.. 주6일근무에 월급 세제하면 81만원입니다..그래도 다른곳 못갑니다..아니 갈수없습니다.. 사람 구하는곳도 없을뿐더러,,, 다른곳도 여기만큰 비슷하거든요...

지금도 담배냄새때문에 죽겠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어젠 불러서 자기일까지 시키네요.. 퇴근시간 6시인데 5시30분에 불러서 4시간을 빡시게해도 못할 일거리를 주면서 바로 일 시작하랍니다..

저..못한다했습니다.. 월욜와서,,아니 토욜 와서 한다했습니다... 그러랍니다.. 그리고는 고스톱치네요

오늘 출근해서 일하려했습니다... 아침부터 작업계획서 다 보내주고,, 딱앉아서 일 시작했죠..

지일을 내가 왜 하는지 모르는체.. 현재 10시.. 아직도 안오네요..

근데 일 하려하는데 다른과장... 어디서 영화씨디를 구해와서는 직원들 전부 둘러앉아 영화봅니다..

근데 문제는 영화,,,좋다이겁니다.. 근데 냄새를 어찌나 피워대는지..목이랑 눈이 따가워서 못앉아있겠더군요..다행히 내 자리랑은 문하나만 뚫려있어서 내쪽으로는 담배냄새 많이 안옵니다..

더이상 못참아서 지금 여기 들어와서 놀고잇습니다..

월욜날 와서 뭐라고 하면 이야기하려구요.."담배냄새때문에 죽을거 같아서 못했다"고,,,

이번주에 월급 8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채워달라햇습니다.. 물론 세제하기전이니..제하면 95만원정도 되겠죠.. 아마 그거땜에 일시키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나가라하던지..

우린 주6일...지는 5일입니다.. 사장은 아니죠...사장은 다른지역에 있습니다.. 그러니 사장한테 전화오면 다른곳에 있다고 말하라고 저한테 거짓말 시킵니다..그리고 지는 오락실 등등을 다니며 놀죠..

정말 짱납니다.. 벌써 15개월을 근무했네요.. 남편은 저보다 더 힘든일을 해서 신랑한테 말도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참고 일하는 신랑도 있는데.. 담배냄새... 청소가 뭐가 힘들다고,,난 적어도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지낸다고,, 그렇게 위안하지만... 참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여러분들의 위안을 듣고 싶습니다.. 악플은 싫습니다..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