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수상하다

뭐지....2003.04.24
조회1,956

남친과 사귄지는 6년째 되구요...(쫌 오래됐죠..)

남친과 저는 서울과 지방....(3년정도)

그래서 가까이 보지 못해서...

가끔 보고싶고 답답할때가 많아요...

특히 5~6개월전 남친이 잠깐 바람나기 전까지는

거의 의심이란걸 해보지 않았는데

다시 돌아온 후로 이상하게 그렇더라구요...

친구말은 내가 그러는게 당연한 거라구 그러는데...

회사 여자애하구 잠깐 만났었는데 지금은 얼굴 볼일두 없구

가끔 인사하는게 전부래요..(부서도 틀리구 사무실 층도 틀리구..)

남친 멜 비번을 알고 있어서 우연히 한달전에

들어갔는데 그여자애가 보낸멜이 있더라구여...

특별한내용은 아니었는데 메신저등록하라고..정보공유하기쉽게..

무슨의미일까요?? 다시 연락하며 지내는건지...

주말에 남친왔을때 모르게 물었죠...그여자애랑 연락하고 그러냐구요..(지나가듯이)

근데 남친 말로는 야간대학다니느라 바쁠거라고...가끔 우리층에

내려와서 먼저 아는체하는데 안받아 줄수 없어서 인사하는정도라나...

그리고 담날 메일 다시 열어보니 그여자애가 보낸 멜 바로 삭제했더라구요..

며칠 보관하고 있었던거 같던데....

제가 또 물었죠..너네 회사 메신저 할수있게 되어 있냐구...

근데 근무시간엔 못하게 되어 있다나...어디까지 믿어야할지..

그래서 이문제는 내가 넘 민감한거 같아서 이정도 확인만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심증뿐 물증이 없어서...

제가 문제인건지????

잊어버리다가..이번에도 정말 우연히 남친 멜 확인하게 됐는데

5월8일 오페라 공연티켓예매가 카드로 결제됐다는 내역서가

왔더라구요....저녁 8시걸루 두장...

참고로 전 간호사구여 지방이라서 담날 근무땜에 저녁공연은 저랑 볼수 없는 상황..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답답해여....남친에게 물어보면 멜확인 했다고 화내고 그럴거 같구...

오페라를 남자둘이서 보러가진 않을것같구....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친한테 점심에 문자왔더라구요..행복한 하루 보내라구..

휴~~저를 가지고 두번이나 속이는 걸까요...

아님 그여자애랑 다시 바람난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