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려하는데..전회사에서 절 자꾸잡네요..ㅠㅠ맘이 아프네요

여자2007.03.17
조회422

안녕하세요..

전 25살의 여입니다....

이제까지 사회경력은 3년정도 됩니다......

사무직쪽으로요..........

그러나.....전 항상 파견계약직이었습니다......

대기업에서 파견계약후....6개월..연장..6개월 연장...이런식으로 계약근무를 하여왔습니다.....

나름 가슴속에는 파견계약이 맺혀있었나봅니다....

정규직과의 차별아닌 차별과..그냥....모든게 다 ....정규직이고 싶었습니다.....

파견계약이라해도 회사사람들과 무난히 지내고 다 잘지냈습니다.....

저희팀에서도 그렇고..

그런데 저에게 기회가 와서 타회사 면접 제의가 들어와서 우연히 면접을 보게되었는데

운이 좋으려니 2차면접(본사)까지가서 최종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뛸듯 기뻣습니다....정직원으로써 최종합격통보는 처음받는지라....

드디어 나도 정직원.이구나........

회사 옮길려면 3일남았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회사에 가서 말했는데.....팀장님은 많이 충격이었나봅니다.....

계속 붙들고 붙들고....애궐복궐..............

맘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좀 인간으로 써 ..맘이 아프더군여~ 밥도 안드시고..

우선 낼 모레 (월요일날) 합격회사에 출근하기로 되어있는 상태라

출근을 우선해야합니다........

저희 팀장님은 저 회사 휴직게 1주일을 내주시겠답니다.

그리고 바로 본사에 올라가서 정직원승인받고 내려오시겠다고...

옮기는 회사가서 몇일있다가 Call하면 바로 다시 와달라고합니다.

(정직원된다는 승인아래.........)

고민이 너무 많이 됩니다.........................

두 회사 다 외국계회사입니다........

옮길 회사는 수출입부서쪽입니다........

지금 있는 부서는 데이터 관리(자료관리)쪽으로 일하고있습니다.......

그리고.....근무환경은 둘다 비슷합니다....

연봉도 옮길곳 나쁘지않는데....옮길곳이 100원받는다치면

지금 다니는 이 파견회사는 정직원이 된다면 120원을 준다합니다......

옮길곳은 무조껀 5:30분 퇴근(일도 여기보단 어렵진않을듯 싶습니다)

파견회사는 너무 힘들게 일을해왔고....모든걸 제가 다 정리를 한상태고.....

7시정도에 끝납니다.....

힘들게 일을해와서 그런지 업무에는 좀 많이 능숙하긴 합니다....

능숙하고 쉽다고해서 계속 여기 있자니......휴......

하지만 지금 당장 능숙하다고해서 다른 좋은 파트쪽 포기하기도 그렇고...

 

제 인생을 현미경아닌 만원경으로 들여다 보고싶네요......

 

멀리 내다보고 어느쪽으로 가는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실업난 세대에 그래도 전 행복한 고민을 하는가 봅니다....................

저딴에는 ..... 파견직이라 회사를 이직하려하는데...

나름... 배신자가 되었나봅니다...속상해요........................속상해여........

이직이 이리 힘들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