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힘들게해서 헤어지신분들 !!!!!!!!!!!!!!!!!!

ㅜㅜ2007.03.17
조회2,137

 

제가 남자친구를 많이힘들게했습니다...

사귈때도 헤어지잔말도 여러번했었고...

질린다 , 이젠오빠봐도 좋지가않다 , 오빠보기싫다 등등...

말도 했었구요...

오빠가 그런말은 맘에 비수를꽂는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런말좀 하지말라구...

요즘들어 더심해진 제짜증과 화냄을 받아주기엔 오빠가 너무오래참은건가요

그날도 헤어지잔식으로 말하는저 때문에 오빠는 맘을접었고...

제가 울며불며 매달렸지요...미안하다고...

근데 저인정해요... 그때는 잘못했다는걸 정말로 깨달은게아니라...

그저 잡기위해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했다는걸요...

한..3번정도 오빠가 기회를 줬습니다...

그래 우리다시잘해보자고... 다시잘할수있을거같다고요...

그렇게 다시웃어주던 오빠였습니다...

근데 전 3번전부다... 제가 울면서 붙잡은게 너무 자존심이상해서...

잘해보자고 해놓고도 꿍해있고 화내고 짜증내고 했지요...

그러다 남자친구맘이 이젠 완전히 돌아서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싸우고서는 제가 정말 미친듯이잡고 ... 편지까지 밤새서쓰고해서

겨우겨우 잡았지만... 애교도많이부리고... 말도 다정하게하고...

근데..오빠맘은 이미 변한뒤더라고요

이제 절봐도 좋지도않고 맘이떠났다네요

제가 잘해주려고하고 애교부리는것도 싫어지려고한데요...

억지로 좋아해보려고도 노력해봤는데 그게안되고 억지로하기도 싫대요

저한테 아주정이 떨어진모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계속 원래 싸우고나서는 첨엔 조금씩 어색한거라고...

조금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내가 정말로 잘할자신있다구요..

우리 권태기가 온거든 뭐든 상관없으니까

서로노력하자고했죠...

근데 오빠가 자기맘이 돌아올거같지가않데요...

제가 편하고 예뻐서 좋다고하던사람인데...

이제 절봐도 불편하답니다...



오늘이 그사람생일이라

제일먼저 축하해주고싶어서..

밤열두시에 찾아갔어요... 모임이있어서 술을한잔한상태라

용기가났던거죠...

오빠생일 제일먼저 축하해주고싶었다고...

그러고서 다시잘해보자는 식으로말했죠

헤어지고3일동안은 연락안했었어요...

이틀인가?

아무튼 그사람..저한테 그러더라고요

이제그만좀하자고 힘들다고...

저보니까 숨이막힌데요...

지난일갖고 더말하지말라고...계속 이러면 다신너안볼꺼라고

밤중에 이렇게 불러내지말라고...전화안받을꺼라고...

막그러는거에요..


전 너무서러워서 제발그렇게 냉정한눈으로 나보지말아달라고

미치겠다고

오빠 답답한거알겠는데 남자들이 매달리는여자 싫어하는것도알고

지금내가이러는것도 아니라는거 아는데... 다알고있는데

지금나 밥도못먹고 잠도 한시간씩밖에못자고

자고일어나면 공허함과 상실감에 땅이꺼지는거같다고요

뭘해도 즐겁지가않다고 그랬어요

정말잘못했다고 다시잘해보자고요...



계속싫다고하다가

제가이랬어요

내가오빠한테 나한테불만있는거 다말하라고할땐

진지하게 말한적없으면서

갑자기 이렇게 폭발해서 안돌아오면

저는어떡하냐구...

그랬더니 그건미안하고

그러면...자기가 다시생각해보겠데요

자기맘이 돌아올지 안돌아올지는 자기도모르겠다네요...



저요즘 제친구들한테 정말많이상담하고

아는오빠앞에서 나좀도와달라고 자존심이고뭐고 엉엉울기도했구요

제가 이상황을 다만들었다는생각을하니까

정말 후회하는정도가아니라 제자신에게 화가나 미치겠습니다...

저랑사귀면서 자존심챙긴적없던오빤데

전 사소한일에도 자존심 다챙기려고 들고...





다이어트할때도 그렇게안빠지던살이

요즘엔 그냥 가만히있어도 쑥쑥빠지네요

친구들이 해골같다고까지합니다...

정말너무힘드네요..힘들다는말로는, 미치겠다는말로는

표현이 안될만큼 괴롭습니다...

아침에 눈뜨는게 두렵고...

이제뭘해야하나...그런생각이듭니다

이번학기에 중요한과목들이 네 개가있는데...

공부도안잡히고...정말...어떻게해야하나요




제친구한테 말했는데...

자기도 비슷한경험이있데요

여자친구가 자기한테 너무막해서 너무화나서

이젠맘이떠났다고 생각해서 헤어지자고했는데...

지금 한달지났는데도 아직 좋아한다구요...

지금 제남자친구가 느끼는 분노..가라앉으면

절 좋게생각할거라고...그러더라고요



자기는 3주정도 걸렸다고하던데..

그오빤 또모르죠 얼마나걸릴지

3주라고쳐도 전 하루하루가 너무힘든데

3주라니...막막합니다...

그래도 그사람이 예전처럼만 돌아와준다면요

저 정말 죽을만큼힘들어도 참을거같아요...



싸우기 일주일전까지만해도 저 너무예뻐해주던사람이라

잊기가 너무힘드네요

원래 많이받았던사람이 상대방의 빈자리를 더 크게느낀다고하잖아요

제가매일 투정부리고 짜증내서 오빠는 그냥 후련하겠죠?

빈자리같은거 안느껴지겠죠?



여자친구가 너무막대해서 힘들어서...

헤어지신 남자분들... 돌아가셨나요?

돌아가시고싶으셨나요? 후회하셨나요?

나중에 화를 삭히고보니 그여자분이 그리워지셨나요?

이대로 오빠머리속에 제가잊혀질꺼같아 두렵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