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jay2007.03.18
조회814

ㅅㅏ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첫사랑 이 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답니다.

20살때 만나 4년을 사겼고...사귀면서 많이도 싸웠답니다.

싸우면서 전 항상 미안하다...는 쪽이었습니다. 제 잘못이 아니었어도 그랬고 나중에...는 처음엔 말다툼, 몸싸움이...되더나이다.

그런데 이 남자, 제가 첫사랑이었던 겁니다.

헤어진지...4년.

-왜 헤어졌냐면 어느날부터인지 저에 대한 관심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전 더...더 잘 챙겨줬습니다. 하지만 이남자...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저역시 대학졸업하고 다닌회사생활에...점점 흥미가줄어들고 있어서 학교를 갈지, 여행을 갈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물어봤을 때 이 남자 기를 쓰고 반대하더라구요. 그때 전 한참 인터넷에도 빠져있었습니다. 잠시 둘이 아닌 혼자...혼자 지내보고 싶었거든요. 이런저런 계기로 우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다시 사귀게 되었죠.

그 때 힘들었던 전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나...너무 힘들어. 그냥 1달만 기다려줘 그럼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나 다시 원상회복할거니까...

하지만 그사람은 싫다더구요-

지금 전 다른 사람과 살고 있습니다.

결혼을 했으니까요.

신랑...?

절 아주 먼곳으로 데려왔죠

부모님을 본지도 1년하고 반년이 지났어요...

그동안 살면서 전 안해본일이 없을정도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밤이면 발가락이 퉁퉁부어...발톱부분이 얼마나 아팠는지 ㅠ.ㅠ

한국에서 이렇게 일했다면 저 진짜 성공했을 겁니다...

저 80년생입니다. 신랑 저와 10까진 아니지만 비슷하게 차이 납니다.

신랑은 우울증...이 있어서 병원에도 3번정도 갔다왔습니다.

직장...가지지 못했습니다. 집에서 놀았습니다...

나라에서...주는 보조금 받았습니다.

겨우 집세내고 부모님이 보내주신 돈도 있었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저 얼마전 그래도 좀 괜찮은 곳에 취직해서 살고 있습니다.

이 남자 대학원에 들어갔구요...나오면 돈 많이 번다는데 지금도 노는 거죠...

그걸 어떻게 압니까...?

지금도 제가 버는 걸로 차비에, 가끔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사달라, 이거 필요하니 이거 사달라 하는데...

신랑에 대한 제마음은 연민입니다. 가엾다...입니다.

스킨쉽없습니다. 아이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질수도 없습니다.

싸울땐...이사람한테 맞기도 했습니다. 다음날 일하러 가야하는데... 일할때 정말 서럽더군요.

저와 제일 친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라면 당장헤어진다고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헤어지면, 부모님...을 어떻게 볼지 정말 전 죽어라 고생만 했는데, 영주권이라도 따야한다고 했습니다.

 

저 진짜 한국에선 2달에 한번 머리하고 맛사지 받고 셀카 엄청좋아했습니다.

화장품도 방판에...백화점가는 거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저금은 70~80%햇습니다.

지금 전 화장품 그냥 샵에서 파는 저렴하는 거 애용합니다.

머리 2번했습니다. 파마...못해봤습니다. 머리에...빗이 안들어갈 정도로 뻣뻣해졌을 때 마요네즈 사서 팩했습니다. 맞지도 않는 일반샴푸로 머리도 감았습니다. 지금...전 돈을 벌기에 다시 애기샴푸를 사서 쓰는 중입니다.
 제일 많이 바뀐 건 저 사진 찍는 것에 대해서 기피증이 생긴 것입니다.

사진 찍을 때 저 먼산 봅니다.

한국에서 셀카하나만으로 엄청 잘 놀았습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죽을려고도 했습니다...휴우증도...컸답니다.

 

그렇게도 사랑했던 사람이...연락왔답니다.

그 사람 저와 헤어지고 4년동안 헤맸었답니다.

알고 있었습니다. 저역시 많이 힘들었거든요.

이러면 안되는데 근데...저 설렙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냉철하게 판단하려고 합니다.

그 사람에 대한 욕심인지 저...그 사람 다른 사람에게 보내줄 용기가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