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여대생인 줄 알고 만났던 여자가 여고생이라면 어쩌실 꺼예요?

덜익은사과20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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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솔직히 요즘 여고생들 머리기르고 화장하면 누가 미성년자로 보겠습니까?

게다가 민증과 00여대 학생증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기 언니껄 빌린걸로 밝혀졌는데, 정말 언니랑 똑같이 생겨서 누가봐도 다 본인인 줄 알겠더라구요..

진심으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던 여자분이었는데..말하는 투, 행동까지 고등학생으론 전혀 보이지 않았아요. 제가 순진한건 아니거든요 나름 여자도 많이 만나봤고, 이제 슬슬 결혼 적령기<27세>라..

정말 진지하게 만났는데..제 친구들, 부모님, 가족들 주변인에게도 다 소개시킨 상태입니다.

지금 만감이 교차하네요.그때 한참 청소년들 방학기간이라...

저에겐 휴학을 냈다 그러고, 보건계열 학과를 재학중이라고 그러더군요..만날땐 아예 완벽하게 정말 간호과 학생 같았어요.<다 친언니한테 주워듣거나, 물어본거겠지만..>

정말 완벽하게 속였더라구요. 저는 낚인거구요.

솔직히 간호과에 좀 끌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 이상형이 보건계열쪽에 있는 여성분이거든요.. 사람의 병을 치유하고.. 간호해주는..그 모습이 너무 선하고 예뻐보여서..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상형 이구요..

정말 진심으로 그 여자분, 아니 그 여자애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요.정말 겉보기엔 참하고, 누가 뭐라해도 아무말못하고..

그런 순진한 애거든요.. 왜 사람 대충 만나보면 성격이나, 본성이 어떤지 대충 감이 잡히잖아요.

정말 순수한애 같았어요..

그러나 이게 왠일.. 00여자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더라구요.. 휴.. 어떻할까요..

예기 들어보니까 저 만나면서 고등학생인거 안들킬려고 아주 눈물나는 노력을 했더라구요.. 직접 00여대 찾아가서 캠퍼스 앞에서 사진까지 찍고.. 브로치까지 어디서 얻어오구...휴..

솔직히 갈때까지 다 간 상태구요..제가 처음이더군요...에혀 완전 도둑놈 된 기분..ㅡㅡ;;

에혀... 만나는 이성마다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서..ㅋㅋ

그 여자애한테, 왜 이런 거짓말을 했냐고..물어보니..

오빨 갖기위한 수단이었다고 그러더군요..보여지는 건 거짓말일지 몰라도 마음은 진심이었다고...쩝

나참기가 막혀서..

요즘 애기들이 더 무섭다니까요..에혀.. 어찌해야 합니까~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