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혼자만 참고 참고 살면 집이 화목해 질까요??

시짜가 너무 시러요2007.03.19
조회1,378

결혼 1년차 입니다..

 

맞벌이 부부고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요...

 

첨엔 결혼할땐 함께 사는게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습니다..

 

연애떄부터 자주 찾아 뵙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생각 들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살기로 맘 먹고 지금 같이 사는데..

 

진짜 시부모님과 함께 사신분이나 살고 계신 분들은 저 심정 이해 가실꺼라고 믿어요

 

하루 하루 속이 시커멓게 타는 심정을요..

토요일날 분가 문제로 어머님이랑 신랑이랑 약간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분가 시켜주실 맘이 없더군요..

 

시어머니 왈:( 너거가 우리랑 같이 살아 봐라 너거 돈 더 모우고.... 나가서 살아봐라

 

수도세 며 등 돈 들어 갈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아나??? 너거 지금 나가면 우리랑 등지고 산다

 

나가서 돈없어서 절절 메고 후회할짓 하지마라) 이러시더라구요,,

 

물론 평소엔 신랑이랑 시부모랑 사이는 엄청 좋고요..

 

시부모님이 아들을 엄청 사랑해주시거든요

 

제가 자꾸만 힘들다고 분가 하자고 보채고 힘들어 하고  그 투정이 신랑한테로 고대로

 

가닌깐 신랑도 분가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시부모님과 신랑이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 보면

 저혼자만 참고  살면 집이 화목해 질것 같아서 분가 맘접고~

 

또 하루는 미칠듯이 힘들어서 분가 하고 싶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 일까요???

 

시부모님과 싸워서 등지고 까지 나갈려니 너무 죄스럽구요....

 

안나갈려니.. 내 정신이 조각나 버리고요....

 

참고 견디면 언젠간 웃는 날이 있는건가요????

 

지금 이렇게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