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한테 며느리욕하는 시어매.

혈압올라2007.03.19
조회28,473

시댁과 2분거리에

저랑 시어매는 결혼전부터 이런저런 트러블로 인해서

사이가 그냥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런게 하나둘씩 쌓여서 지난달 설날을 기점으로 2월에 시어매의

정떨어지는 말로 제가 그뒤로 발길 뚝 끊어버렸져,

 

시어매가 이동네에서 30년을 살았져,

그런데 나중에 사람들한테 들은사실은

결혼전부터 제 욕을 그렇게 하고 다녔답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며느리좀 이쁘게좀 봐줘라하고 말할정도로

 

결혼하고 나서도 있는얘기 없는얘기 지어서 제 욕을 했고, 별명이 말박사입니다.

저희 친척쪽 사둔어른이 이동네 아파트 사시는데

그분한테도 가서 제 흉을 무지하게 했답니다.

그분이 저한테 귀뜸해주셨져,,  속상해도 저양반 또 그러나보다 생각하라고,,

그게 무슨짓인가 모르겠네여,,,

 

오죽  내가 맘에 안들었으면 그러셨을까

하고 생각을 해도 욕할사람이 없어서 그분한테까지 하셨답니까

그건 고의적으로 제 험담을 하려고 작정하신거겠져,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도 이래저래 사람들이 하는 말을 보면

과간이 아니더라구여,

결혼하고 나서는 더 심해져서

별의별걸 다 가지고 흉을 보더라구여,,

이를테면 두부두모샀는데 그걸 자랑이라고 한다는 둥,

 

아주 기가차고 과간이 아닙니다.

저 못잡아먹어서 안달이 난거져,,, 

그간에도 시어매의 눈빛 행동 말투에서 느꼈지만 이정도인지는 몰랐져,

가끔 지 기분좋으면 우리애기 어쩌구 저쩌구,,,,,,,

너는 내식구다,,,,,,하면서 늘어놓는 말들

정말 이중인격에다가 가식에 정떨어집니다.

 

 

저희 고모도 이 동네 사시는데...

사람만 만나면 내 욕 못해서 안달이라고,,

누군 며느리 흠없어서 애기안하냐고

다 참고 내식구니깐 덮어두고 이해하며 사는건데.

니네 시어머니는 어째그러느냐고 웃긴양반이라면서

늙어서 너한테 밥어떻게 얻어먿을라고 그러는지 걱정이라고

그런 말씀 까지 하십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살아왔지만.,

 

문제는 저희 남편이 시어매가 불러서 올라갔다오면

꼭 저한테 이런저런 트집을 잡습니다.

가면 시어매가 제 욕을 보는거져,,,

뉘댁은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에전에 저 앉혀놓고 그러시더군여,,, 친척누가 그러는데 우리 아들보고

여자보는 눈이 없어도 그렇게 없냐고 그랬다고,,

자기생각을 그렇게 돌려 말한거겠져,

그런데 저희 남편도 저번에 시어매말을 똑같이 하더라구여,

내가 결혼하고 나서 알았다고 여자보는 눈이 정말 없다는걸,,,이런식으로

시어매의 표현을 똑같이 사용한적이 많습니다.

 

 

암튼 시어매집만 올라갔다오면 남편 인상 좋지 않습니다,.

저한테 요구하는 것도 많아지고

앞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등등.....

그래서 지네엄마 집에 가는거 저 정말 싫습니다.

남한테 없는얘기도 지어서 내흉 보는사람이

자기 아들한텐 제 험담을 얼마나 늘어놀을까요?

 

남편이라도 내 심정 알아주길 바랬는데

엄마의 말에 동조되서 저를 그렇게 싹퉁없는 여자고 몰아가네여,

그래서 남편이랑 사이도 그날은 좋지않고 가슴에 칼로 맞은듯 아픔을

느끼며 잠듭니다.

 

 

시어매가 저 불르면

저도 말할까요?

 

 

내가 당신 맘에 안드는것도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며느리욕 동네방네 하고 다니는 그런 경우도 없는 시어매한테

이쁨받고 정붙일 생각 눈꼽만큼도 없고

잘하고 싶은생각도 해야 할 도리도 마음에서 조금도 우러나지 않고

오히려 피가 꺼꾸로 솟아서 역겹다고....

당신은  내뒤에서 냄새나고 구리게 내 욕을 하고 다니면서

어쩜 내가 당신한테 잘하길 바라냐고,,,

너무 이중인격적인 모습에 정떨어져서 뭐든 하기싫고 뭐든 아까운 생각뿐이라고.,

 

 

아들한테 며느리욕하는 시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