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양심없는 자리녀

자리내놔2007.03.19
조회230

퇴근하고 파란색 전철을 타고 집에 향하던 길이였습니다.

저와 회사동생은 자리가 나길바라면서 자리를 하나씩 맡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앞 사람이 일어나고 전 앉게 되었습니다.

좀 더 있다 회사동생이 맡고 있던 자리와 그 옆자리 두자리가 났습니다.

 

회사동생이 앉으려고 하는 순간

어디서 날아온 질펀한 엉덩이 아차 싶어 가방을 옆에 놓았지만 그 엉덩이에 무참히 깔리고 말았습니다.

젊은 여자둘이 수다를 떨면서 "퍽"하면서 앉더군요(25살 가량)..

어이가 없어서 가방을 빼면서 "저어.. 자리 맡았는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옆 다른 한 여자왈 "맡는게 어딨어 그냥 앉으면 되지~"  라고 말하더라구요

정말 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양심도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사람이 양심을 다 지키면서 살아~" 라고 말하더군요

자기가 양심없는 짓을 한걸 알기는 아나봐요

 

그 일행은 4명이였습니다. 머리수로 우리가 밀리더군요

우리끼리말로 어이없어하면서 네이트 톡에 올려야겠다면서 장난스래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질펀한 엉덩이녀가 확 째려보는것입니다.

톡에 쓰라면서 유치하다면서..먼저 앉지 그랬냐며 왜 GR 이냐면서 되려 화를 내는 겁니다.

GR 이라고...

그래서 조근조근 이야기 했습니다.

먼저 앞에 자리를 맡고 있었고 순서라는것이 있는게 아니냐

그랬더니

"어떻게 순서를 다 지키면서 사냐~"고 또 그러는 겁니다.

에휴..

퇴근길 누군들 안힘들겠습니까? 그래서 질서라는게 있는거고 순서라는게 있는겁니다.

연세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니고, 아주머니도 아닌데..

 

너무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걸 보니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로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