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장난 치는 사람들도 있습니까 ????????

하얀승용차 2007.03.22
조회61,973

저는 이번에 대학교를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대전에 있는 모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바로 옆엔 모 대학교가 붙어있습니다.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거죠!

담 하나 사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틀어주는 노래소리나 학생들 소리 다 들려요 .

저는 집이 대전이 아니기때문에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저희 기숙사건물과 바로 옆학교인 모 대학교 운동장이 철조망 하나를 두고 위치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숙사 창문으로 내다보면 모 대학교 운동장이 보인다는 말이죠.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4일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는 어느때와 다름없이 잘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4인 1실을 쓰는데 4명이 다 잘 준비가 끝나면 불을 끄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4인 1실을 쓰기 때문에 2층 침대가 2개가 있는데 2층에서 자는 아이들은 모두 누웠고 한명이 불을 끌려고 하는 순간 !!!

2층에서 자는 아이들이(저도 2층에서 잡니다) 벌떡 일어나 "무슨 소리 안들려 ?" 하더니 일어나서 내려오는겁니다.

저와 2층에서 자는 친구는 놀래서 멍하니 서있는데 순간 그 소리가 또 들려왔습니다.

다급한 여자의 목소리였습니다.  겁에 질린 그 여자분은 "살려주세요!!!!!!" 라며 울부짓고 있었습니다.

요즘 워낙 납치다 뭐다 사건이 많은터라 저희는 놀래서 창문을 열고 주위를 살폈습니다.

그때 저희 눈에 포착된 것은 모 대학교 운동장에 있는 하얀색 승용차였습니다.

그 하얀색 승용차는 운동장 주변을 왔다 갔다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다급한 여자의 비명이 들려왔습니다. " 도와주세요 !!! 제발 살려주세요 !!! "

저희는 너무 놀라서 어찌할줄을 몰라 서로 "어떻게 어떻게"만 외쳐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경찰에 도움을 청해야 겠다고 생각한 저는 경찰서에 전화를 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막 전화를 걸고 신호음이 가는 순간 룸메가 하지 말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쫌 이상하다며 살려달라면서 말하는 여자의 말끝에 웃음이 묻어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전화를 끊고 다시 잘 들어보았습니다.

침묵속에 그 여자가 다시한번 도와달라고 외쳤는데 정말 황당해서 어이없고 기가 찼습니다 !

절박한 외침끝에 그 여자의 큰 웃음소리가 들리는것이었습니다.

결국 저희가 생각했던 납치 소동은 술취한 학생들의 장난으로 끝이났습니다....

저희는 정말 어이가 없어 그날 잠도 제대로 못이뤘습니다....

룸메중에 저보다 1살 어린 동생이 있었는데 동생은 얼마나 놀랬는지 울기까지 했습니다 .

이런 장난이 재밌습니까 ????

정말 황당하군요.................

 

 

 

이런 황당한 장난 치는 사람들도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