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에 벌꿀이 노닐기에 덧없이 피었다가 지고 마는짧은 삶인데향기를 팔아 안락을 구하란 말인가우리집 마당가에 매화가 한창이구요 삭풍에 고개 숙이는약자라 말 하지 마라 다만 강자의 지배에 견디는인내의 선禪을 구함이다댓잎은 바람에 흔들리어도화사한 매화는 나날이 더해가는데그 몸은 꺾이지 않듯선악의 피안彼岸에 사는 삶무엇이 두렵단 말인가그 봄 들이는 날맑은 향 품어 안으며옷고름 소르르 풀고임의 가슴속 깊게 젖어들 것이다이만큼 큰나무의 매실의 꽃은...梅一世寒不賣香... 梅花는 한평생 춥게 살더라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꿀벌의 수정에 열매를 기다리면서...온달
봄을 기다리는 매화
따스함에 벌꿀이 노닐기에
덧없이 피었다가 지고 마는
짧은 삶인데
향기를 팔아
안락을 구하란 말인가
우리집 마당가에 매화가 한창이구요
삭풍에 고개
숙이는
약자라 말 하지 마라
다만 강자의 지배에 견디는
인내의 선禪을 구함이다
댓잎은 바람에 흔들리어도
화사한 매화는 나날이 더해가는데
그
몸은 꺾이지 않듯
선악의 피안彼岸에 사는 삶
무엇이 두렵단 말인가
그 봄 들이는 날
맑은 향 품어
안으며
옷고름 소르르 풀고
임의 가슴속 깊게 젖어들 것이다
이만큼 큰나무의 매실의 꽃은...
梅一世寒不賣香...
梅花는 한평생 춥게 살더라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꿀벌의 수정에 열매를 기다리면서...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