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길지만은 않았던 생을 이 글을 끝으로 마감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의 미련이 남아 고민을 하고있지만, 유서를 남기고나면 마음정리가 끝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따로 출력해서 마지막 가는 길에 남겨둘 거지만 네이트를 즐겨봤던 터라 여기에도 남기고 가고싶어서요... 언짢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나약한 탓도 있겠지만 저는 상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 상처가 곪고 곪아서 이제 더이상은 버틸 힘이 없네요... 제가 중학교때... 부모님 사이가 정말 안 좋으셨어요 욕은 기본이고 치고 박고 싸우시고 심지어 칼을 들고 싸우는 모습도 종종 봤어요 기본적으로 2일에 한번 꼴로는 심하게 다투셨죠... 피도나고 집 물건도 때려부수고... 그럴때마다 저는 항상 울면서 말렸고 오빠는 보기싫다며 놀러나가거나 그냥 귀막고 잠이 들어버렸죠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계속되었는데 그걸 보면서 정말 울기도 많이 울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중1때 집을 나가셨어요 제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3년동안 들어오지 않으셨죠 아빠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하루도 안 우는 날이 없었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다가도 몰래나와서 우는 일도 많았어요 아빠가 안 계시고 엄마 혼자 살림을 하시다보니 집 형편도 정말 안 좋았어요... 수업료나 책값달라고 할 때도 하루종일 고민하고 죄송스러워하다가 얘기를 꺼내곤 했죠 원래도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것 같지만 친구들이 살갑게 잘 챙겨줘서 나름대로 중학교까지는 별 이상없이 잘 졸업했어요 내성적이지만 대인공포증과는 거리가 멀었었고요 (사람이 무섭다고 느낀적이 없었으니까...)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제 성적보다 조금 하향지원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전교1등으로 입학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1, 2, 3학년이 다 모인자리에서 상을 받고 선생님들이 여럿 나오셔서 인삿말을 하시는데 나오실때마다 제가 차렷, 경례를 큰소리로 외치면 애들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제가 목소리가 작아서 뒤에까지 잘 안들리다보니 학생주임선생님이 계속 다시 시키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조회도 너무너무 길어지고... 처음엔 안 그랬는데 한참 그러다보니 맨 뒤에 3학년 언니들 있는 곳에서 웅성웅성 거리더라고요 짜증난다고... 쟤 목소리가 왜 이렇게 작냐고 언제 끝나냐고 이런 식으로... 너무 멀리있어서 그 사람들 얼굴은 안 보여도 말소리는 다 들렸어요 그때부터 주눅이 들어서 교실에 오자마자 책상에 엎드려서 울어버렸어요 새학기인데... 애들이랑 친해지기도 전에... 애들이 하나, 둘 와서 말시키는데 대답도 안 하고 울기만 하고 하루종일 엎드려있었어요 하루 그러다보니 계속 그러게 되더라고요 매일 그러고 있었죠... 그때부터 대인공포증이 생긴 것 같아요 사람 눈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고개는 항상 바닥만 보고다니고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 하고 그랬어요 중학교때까지만해도 내성적이어도 반 아이들과 다 잘 어울렸었는데... 처음엔 그러고있어도 애들이 친해지려고 많이 말을 걸었는데 하루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애들이 이상하고 무섭게 보더라고요 이상한 소문이 돌고... 당연하죠... 제가봐도 정신병자같아서 이상했는데... 그렇게 고3까지 계속됐어요 대인공포증이 심해지더니 난데없이 강박증까지 생겨서 정말 정신적으로 미칠듯이 힘든 3년이었어요 불면증에 우울증도 생기고요... 이때도 여러번 죽고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흐지부지 되어버렸어요 대공을 고치고싶어서 대인공포증 모임에도 나가봤지만 처음에는 언니, 오빠들이 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셨는데 대인공포증 모임을 가도 저만큼 심한 사람은 없더라고요... 제가 대공이 너무 심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대답도 안 하고 그러니 나중에는 그모임에서도 소외가 되더라고요 (한번가고 안 갔지만...) 남자분들은 그래도 끝까지 잘 챙겨주셨지만 여자분들은 결국엔 제가 일부러 말 안하는 줄 알고 얄밉고 답답하게 느껴졌는지 거의 자기들끼리 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모임도 이제 가지 않아요 나와같은 아픔이 있는 모임이라서 가본 건데 저처럼 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고요... 다들 말도 잘 하고 잘 어울리고... 대인공포증때문에 취업도 미루고 계속 백조생활을 하고있네요 대공이 심해도 가족외에 딱 한사람... 편한 사람이 있는데 그게 남친이예요 그래서 남친은 자주 만나는 편이예요 남친은 제가 대공인지도 모르고 자꾸 자기 지인들한테 저를 소개시켜줍니다 동의도 얻지않고... 그럴때마다 저는 정말 표정관리 안 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힘이들어요... 친구들도 너무 불편해서 보자고 하는 걸 피하고피하고하다가 한달에 한번보는 친구도 있고 (그나마 양호) 몇달에 한번 보는 친구들도 있어요... 대충 제가 살아온 인생이 이렇네요 오늘은 엄마한테 조금 심하게 혼난 거 빼고는 별일 없었지만 마음속 상처가 곪고 곪아서 더이상은 못 버티겠어요 한번에 터져버리네요 참아온게... 요새하는 공부도 너무 안 되고 (노력을 해도 잘 안 돼요) 엄마는 남친을 못 만나게 하고... (능력도 없고 가진 거 없는 남자 만나서 엄마처럼 고생하는 거 싫다고...) 저한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고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인데 말이예요... 그리고 지금 22년밖에 안 살았는데도 이렇게 상처투성이에 웃을 힘조차 없는데 앞으로 나이가 들수록... 사회에 나가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더 아파야할까를 생각하면 너무 불안하고 차라리 더 아프기 전에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엄마... 너무 죄송해요 오늘은 엄마가 내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했지만 저에게 항상 분에 넘칠만큼의 사랑을 주신 거 알아요 맛있는 음식에... 예쁜 옷에... 넘치는 사랑에... 그런데 이 부족한 딸은 받기만 하고 가네요 엄마 엄청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우리 아빠... 예전엔 나를 정말 많이 울게하고 힘들게 하셨지만 미워하기에는 너무 가여운 우리 아빠... 예전 일이 미안해서 나한테 더욱더 잘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눈에보여 가슴 아프게 하는 우리 아버지... 우리 오빠... 대인공포증이 심했지만 오빠만큼은 편했던 거 알아?... 역시 핏줄은 다른가봐... 나는 이제 없지만 오빠가 부모님께 내 대신... 잘 돼서 효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 사랑도 내 사랑까지 듬뿍 받고... 우리 강아지... 우리 멍멍아... 누나가 대공때문에 밖에 나가기를 무서워해서 너 산책도 자주 못 시켜주고 너무 미안해... 누나가 데려왔는데 많이 행복하게 못해줘서 너무나도 미안하고 안쓰러워... 그래도 니가 항상 옆에 있어줘서 그나마 덜 힘들었던 것 같아 너보면서 많이 웃었고...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내 남친... 내가 이렇게 오빠를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따뜻한 사람이고 오빠의 진심어린 마음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네요... 오빠를 만나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못만났으면 정말 많이 후회했을거야 이렇게 좋은 사람을... 못된 나를 많이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그리 많지는 않지만 내가 대공이 생긴 후에도... 대공이 있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친구가 되어준 내 친구들... 그리고 날 좋아해줬던 분들... 따뜻했던 반 아이들과 선생님들... (잘 돼서 꼭 한번 찾아뵙고 싶었는데...) 그리고 내가 본의아니게 상처줬던 사람들... 언니, 오빠, 동생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마지막으로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밝고 싹싹한 성격으로 태어나서... 가는데마다 사람들 사랑 듬뿍 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계실텐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해요 그런데 저도 글로 써서 잘 표현은 안 되지만 정말 견딜 수 없이 힘든 나날들이었어요 막상 끝내려고하니 겁이 많이 나네요... 혹시 외롭지않게 같이 가실 분 있으려나...... 덜 무서울 것 같은데... 아무튼 모두들 아프지말고 행복하세요...
22살 한 여자의 유서...
22살... 길지만은 않았던 생을
이 글을 끝으로 마감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의 미련이 남아 고민을 하고있지만,
유서를 남기고나면 마음정리가 끝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따로 출력해서 마지막 가는 길에 남겨둘 거지만
네이트를 즐겨봤던 터라 여기에도 남기고 가고싶어서요...
언짢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나약한 탓도 있겠지만 저는 상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 상처가 곪고 곪아서 이제 더이상은 버틸 힘이 없네요...
제가 중학교때...
부모님 사이가 정말 안 좋으셨어요
욕은 기본이고 치고 박고 싸우시고 심지어 칼을 들고 싸우는 모습도 종종 봤어요
기본적으로 2일에 한번 꼴로는 심하게 다투셨죠... 피도나고 집 물건도 때려부수고...
그럴때마다 저는 항상 울면서 말렸고
오빠는 보기싫다며 놀러나가거나 그냥 귀막고 잠이 들어버렸죠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계속되었는데 그걸 보면서
정말 울기도 많이 울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중1때 집을 나가셨어요
제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3년동안 들어오지 않으셨죠
아빠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하루도 안 우는 날이 없었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다가도 몰래나와서 우는 일도 많았어요
아빠가 안 계시고 엄마 혼자 살림을 하시다보니 집 형편도 정말 안 좋았어요...
수업료나 책값달라고 할 때도 하루종일 고민하고 죄송스러워하다가
얘기를 꺼내곤 했죠
원래도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것 같지만
친구들이 살갑게 잘 챙겨줘서 나름대로 중학교까지는 별 이상없이 잘 졸업했어요
내성적이지만 대인공포증과는 거리가 멀었었고요 (사람이 무섭다고 느낀적이 없었으니까...)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제 성적보다 조금 하향지원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전교1등으로 입학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1, 2, 3학년이 다 모인자리에서 상을 받고
선생님들이 여럿 나오셔서 인삿말을 하시는데
나오실때마다 제가 차렷, 경례를 큰소리로 외치면 애들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제가 목소리가 작아서 뒤에까지 잘 안들리다보니
학생주임선생님이 계속 다시 시키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조회도 너무너무 길어지고...
처음엔 안 그랬는데 한참 그러다보니 맨 뒤에 3학년 언니들 있는 곳에서 웅성웅성 거리더라고요
짜증난다고... 쟤 목소리가 왜 이렇게 작냐고 언제 끝나냐고 이런 식으로...
너무 멀리있어서 그 사람들 얼굴은 안 보여도 말소리는 다 들렸어요
그때부터 주눅이 들어서 교실에 오자마자 책상에 엎드려서 울어버렸어요
새학기인데... 애들이랑 친해지기도 전에...
애들이 하나, 둘 와서 말시키는데 대답도 안 하고 울기만 하고
하루종일 엎드려있었어요
하루 그러다보니 계속 그러게 되더라고요
매일 그러고 있었죠...
그때부터 대인공포증이 생긴 것 같아요
사람 눈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고개는 항상 바닥만 보고다니고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 하고 그랬어요
중학교때까지만해도 내성적이어도 반 아이들과 다 잘 어울렸었는데...
처음엔 그러고있어도 애들이 친해지려고 많이 말을 걸었는데
하루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애들이 이상하고 무섭게 보더라고요
이상한 소문이 돌고...
당연하죠... 제가봐도 정신병자같아서 이상했는데...
그렇게 고3까지 계속됐어요 대인공포증이 심해지더니 난데없이 강박증까지 생겨서
정말 정신적으로 미칠듯이 힘든 3년이었어요
불면증에 우울증도 생기고요...
이때도 여러번 죽고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흐지부지 되어버렸어요
대공을 고치고싶어서 대인공포증 모임에도 나가봤지만
처음에는 언니, 오빠들이 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셨는데
대인공포증 모임을 가도 저만큼 심한 사람은 없더라고요...
제가 대공이 너무 심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대답도 안 하고 그러니
나중에는 그모임에서도 소외가 되더라고요 (한번가고 안 갔지만...)
남자분들은 그래도 끝까지 잘 챙겨주셨지만
여자분들은 결국엔 제가 일부러 말 안하는 줄 알고 얄밉고 답답하게 느껴졌는지
거의 자기들끼리 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모임도 이제 가지 않아요
나와같은 아픔이 있는 모임이라서 가본 건데
저처럼 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고요... 다들 말도 잘 하고 잘 어울리고...
대인공포증때문에 취업도 미루고 계속 백조생활을 하고있네요
대공이 심해도 가족외에 딱 한사람... 편한 사람이 있는데
그게 남친이예요
그래서 남친은 자주 만나는 편이예요
남친은 제가 대공인지도 모르고 자꾸 자기 지인들한테 저를 소개시켜줍니다
동의도 얻지않고... 그럴때마다 저는 정말 표정관리 안 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힘이들어요...
친구들도 너무 불편해서 보자고 하는 걸 피하고피하고하다가
한달에 한번보는 친구도 있고 (그나마 양호)
몇달에 한번 보는 친구들도 있어요...
대충 제가 살아온 인생이 이렇네요
오늘은 엄마한테 조금 심하게 혼난 거 빼고는 별일 없었지만
마음속 상처가 곪고 곪아서 더이상은 못 버티겠어요
한번에 터져버리네요 참아온게...
요새하는 공부도 너무 안 되고 (노력을 해도 잘 안 돼요)
엄마는 남친을 못 만나게 하고...
(능력도 없고 가진 거 없는 남자 만나서 엄마처럼 고생하는 거 싫다고...)
저한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고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인데 말이예요...
그리고 지금 22년밖에 안 살았는데도 이렇게 상처투성이에 웃을 힘조차 없는데
앞으로 나이가 들수록...
사회에 나가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더 아파야할까를 생각하면 너무 불안하고
차라리 더 아프기 전에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엄마... 너무 죄송해요
오늘은 엄마가 내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했지만
저에게 항상 분에 넘칠만큼의 사랑을 주신 거 알아요
맛있는 음식에... 예쁜 옷에... 넘치는 사랑에...
그런데 이 부족한 딸은 받기만 하고 가네요
엄마 엄청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우리 아빠...
예전엔 나를 정말 많이 울게하고 힘들게 하셨지만
미워하기에는 너무 가여운 우리 아빠...
예전 일이 미안해서 나한테 더욱더 잘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눈에보여 가슴 아프게 하는 우리 아버지...
우리 오빠...
대인공포증이 심했지만 오빠만큼은 편했던 거 알아?...
역시 핏줄은 다른가봐...
나는 이제 없지만 오빠가 부모님께 내 대신...
잘 돼서 효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
사랑도 내 사랑까지 듬뿍 받고...
우리 강아지...
우리 멍멍아... 누나가 대공때문에
밖에 나가기를 무서워해서
너 산책도 자주 못 시켜주고 너무 미안해...
누나가 데려왔는데 많이 행복하게 못해줘서 너무나도 미안하고 안쓰러워...
그래도 니가 항상 옆에 있어줘서 그나마 덜 힘들었던 것 같아
너보면서 많이 웃었고...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내 남친...
내가 이렇게 오빠를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따뜻한 사람이고 오빠의 진심어린 마음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네요...
오빠를 만나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못만났으면 정말 많이 후회했을거야
이렇게 좋은 사람을...
못된 나를 많이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그리 많지는 않지만 내가 대공이 생긴 후에도... 대공이 있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친구가 되어준 내 친구들...
그리고 날 좋아해줬던 분들... 따뜻했던 반 아이들과 선생님들...
(잘 돼서 꼭 한번 찾아뵙고 싶었는데...)
그리고 내가 본의아니게 상처줬던 사람들...
언니, 오빠, 동생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마지막으로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밝고 싹싹한 성격으로 태어나서... 가는데마다 사람들 사랑 듬뿍 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계실텐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해요
그런데 저도 글로 써서 잘 표현은 안 되지만
정말 견딜 수 없이 힘든 나날들이었어요
막상 끝내려고하니 겁이 많이 나네요...
혹시 외롭지않게 같이 가실 분 있으려나...... 덜 무서울 것 같은데...
아무튼 모두들 아프지말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