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이런 말..궁금합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20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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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안지는 1년이 넘는 칭구사이였고, 연인으로 사귄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사귀기 전 서로에게 칭구로써 조언도 많이 구했었는데, 이것이 지금 조금 문제아닌 문제점이 되고 있네요. 저희 지금 동거중인데, 동거시작하고, 어떻게 관계를 바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겐 첫 관계였었습니다.
처음엔 얘가 절 많이 좋아해죠서 그리고, 힘들때 많이 도와주기도 했고, 그래서 제겐 친구였을때부터 힘이 되어준 사람입니다. 제겐 첫사랑도 처음 사귄 사람도 아니고,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해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에 띄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그런데, 함께 있으면서, 감정이란게 변하더라구요. 좋아하게 되면서 사랑하게 되면서, 이 사람이 제 마지막 사람일 것 같고, 제 눈엔 가장 멋있어 보이는데, 일단 현재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사귀기 시작하면서 남친은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그 외, 결혼후의 얘기들 등등.
약간 황당하기도 했지만, 자세히 짚지않고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그가 입버릇이 있네요. 자꾸 제 과거의 남자들에 대해 묻는 겁니다. "전에 몇명이나 사궜었어?" "그런데 왜 헤어졌어?" "어떤 사람들이었어?" 도 모자라, "또 언놈 만날라구?" 이말은, 정말 자주합니다. 전에 그러더군요. 언젠가 제가 그의 곁을 떠날것 같대요. 그래서 불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그래서 전 그랬죠. 왜 그런 말을 하냐고, 우리 1년이나 알았는데, 나 모르냐고.
관계후에는 종종, "나 좋아?" " 나 왜 좋아?" 이렇게 묻습니다. 그럼, "그냥좋아" / "그러다 진짜 좋아하게되면 어쩌려구" 이러는겁니다.
장난도 잘 치다가도, 다른 얘길 할때엔 논리적으로 말합니다.
문제는 제가 그의 말에서 장난과 실제를 정확히 캐치를 못한다는 겁니다.
저희 집에선 부모님까지 동거사실을 알고 있고, 남친 집에선 부모님만 빼고 다 압니다.
저희 사귀기 전에 제가 다른 남칭일로 고민을 털어놓은게 문제가 되고 있는것 같아요.
뜬금없이, "그때 그건 어떻게 해결 잘했어?" 이러더라구요. 저는 기억하지도 못하는 일은 제가 했던 모든 일을 다 기억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해결 못한거 있으면, 자신에게 다 말하라고, 다 해결해 준다고. 흑기사가 되겠다고 하네요. 과거에 대해서 저는 남칭에게 정말 숨기는 게 없는데, 제 미니홈피에 다른 남자친구나 오빠들의 댓글이 달리면 반응을 해요. "얘는 누구야?"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제가 한번은 화를 냈었어요. 그러지말라고, 그런 말이 어딧냐고, 벌써부터 이러면 나 어떻게 사냐고, 난 내시선으로 당신 보는데, 당신은 남의 시선으로 나를 보냐고. /그게 아니래요, 그냥 장난친거래요. 놀리는 거라고, 내 맘다 안다고.
사랑한단 말은 입에 달고 삽니다. 아쥬. 여보~당신. 소꿉놀이 하는 기분도 들고..
어찌해야 할지, 그의 눈빛엔 날 사랑하는 눈빛으로 가득한데, 가끔 장난스런 그런 말투를 쓰면 전 가슴이 아프죠. 혹시 제게 불만이 있는건 아닐까? 하고 싶은 말을 숨기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장난글은 사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