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펀글 - Love_알럽 Thee - 1

Chanel2003.04.26
조회1,940

사설 -


일단..ceokcw님.엑슬폴리님 감사드립니다..


이유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이글은..


제 부랄 친구인 서기녀석의 실화라는점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서기녀석이 적어놓은 일기비스무리한 글을 참고하며 썼기에..


거의 실화로 봐도 좋을듯 합니다..^^




...............침묵...




러브:제,제발..무슨말이라도 해주세요...!!


독자:..너..소재 떨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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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 Thee - 1




시작하기에 앞서...내 이름은 서기다.-_-


씨발;;절대 러브가 아닌...서기란말이다..!!!



미리 말해두지만 이글의 주인공은 나..서기이며..


러브라는 인간은 어디까지나 이글의 엑스트라일뿐이다..




독자:헐...


서기:그,그래..-_-;;난 지금까지 오랜 엑스트라 생활로 지쳐있었던거다..






필자는 거의 5년간 한 여자만을 짝사랑을 했고...


그 아름다운 짝사랑 때문에..^-^





씨발;;내 똥도 못가리고...-_-재수했다는거아냐!!!





내가 재수하던 시절..많은 친구들이...나에게 이런말을 했었다..


아....생각해보니 난 친구가 한명도 없었지..;


그냥 나의 부랄친구인..러브가 나에게 그랬다...



러브:정말 재수할꺼야?


서기:어...


러브:더 놀겠네..?


서기:흠;;야이 씨발로마...이 마스터 베이션 같은 색히야..


러브:욕 많이 늘었네?




친구녀석에겐 이렇게 막대하는 나..이지만..


여자 앞에만 서면.......행동이 184.76도 달라진다...;;





어쨋든..


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한결과...


(진짜 마약 끊는것 보다 스타크래프트 끊는게 더 힘들더라...)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고...



부모님은 내가 대학에 합격한것을 정말로 축하해주셨다..




부모님:그 학교 갈려고 재수했니?;;;




흠흠..-_-


어쨋든...등록금을 냈으니..가긴 가야겠지?




나는 영문과 였는데...


훗..물론 내가 영어를 좋아해서라기보단...


영어과의 여자 80명 남자 5명의 지랄 말도 안되는 비율에 의거..


선택한것이리라...-_-;;





그렇게 땀냄새,똥냄새 풍기던...


심지어 수업시간에 DDR하던 짐승들의 울타리에 벗어나..


여자들만 있는...꽃밭에서의 대학생활은.


순수했던..나에겐..모든게 낭만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그렇게 첫 수업이 있던 그 날...


그 전날에 친구랑 밤새 스타크를 해서인지....


난..첫 수업부터 지각을 하게되었고....내가 강의실로 필사적으로 뛰는 그 상황에서 조차...




발업만 됐어도.....지각은 면할텐데...




라는 어이없는 상상을 하곤 했다..




어쨋든 강의실에 도착하니...강의실 안에선..


이미 교수의 말소리가 들려오고 있었고...





난 이제...첫수업부터 지각한 학생으로써...-_-


당당하게 강의실문을 열고 많은 여학생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은채...


뒷 자리 아무곳에나 쳐 앉아야하겠지..;;



난 강의실 뒷문을...아주 터프하게 열면서 들어갔고...


교수 그리고 모든 학생들에게 외쳤다...



서기:안녕하십니까...!!첫 수업부터 지각하게된 씨발롬입니다....



라는 상상만이 자꾸 내 머릿속에 돌고 돌았고...


이러다가 지각이 아닌 결석이 될까바..강의실 뒷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끼이이이익......!!!!!



씨발;;소리 졸라게 크더라...-_-;





순간..강의실안의 수 많은 여학생들의 눈빛은 강제 클릭이라도 한건지..-_-;


모두 날 쳐다보고 있었고..


난 그녀들의 그 눈빛이 너무나 민망하고 부끄러웠던지.....






서기:어이 2분단 4째줄...미쳤냐?눈 안깔어...?





라고 할턱은 없겠지..-_-





교수:오호...저 남학생이...우리 영문과에서 남자 5명중 한명..???



나를 향한...


강의실안 모든 여자들의 눈빛이...실망한 기색이 역력했고...


난 그녀들의 실망에 대한 질문에...





me too..라고 답할뿐이였다..-_-;;





하여튼 난 가장 뒷자리에 앉아...강의실안을 쭉 둘러보니...


남자 녀석이 한명 더있었다...



남자:^-^)/



그 녀석은 날 향해 눈빛으로 반갑다는 제스쳐를 취했고...훗..


나도 답해줘야겠지?



서기:^-^ㅗ





어쨋든...


그렇게 낭만적인..(?)대학생활이 시작이 되었고....




아까 그 남자녀석이..첫 수업이 끝난후..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남자:난 준영이야...


서기:난 질럿이야...


준영:아...그래?-_-그럼 난 히드라!!


서기:마린..!!


준영:메딕!!


서기:저글링


준영:음.....머뭇머뭇....무탈!!


서기:훗...캐리어...!!


준영:헉......씨발로마 그만하자..


서기:넌 초면에 욕하는구나..?내 이름 서기다..


준영:사실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서기:-_-;;


준영:우리과에 누구 찝었냐?


서기:하하하..우와...너 진짜 씨발롬이다..하하


준영:솔직히 말이야..우리과 여자들 전부 우리꺼잖아...안그래?ㅋㅋ


서기:음 맞는말이네..























.
.
-_-;




어쨋든 친구들이 말하길...


대학초는 시장조사 기간이란다..-_-;


즉..어떤 여자가 괜찮은지..조사부터 철저히 해서..


신중히 선택하는 기간이라고도 할수있겠다..





하지만 난 그때까지도..5년동안 겪었던 짝사랑의 아픔때문에..


여자란 존재가 무서웠고...아니,두려웠고...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이라도 받아야되겠다 라는...생각이 더 컸던거 같다..





독자:풉..



-_-



그렇게 대학 초에 대단한 열성을 가지고 공부에 임했던 나는..


곧...과내에서 수업도 가장 열심히듣고...


발표도 잘하는..교수들의 눈엔..가장 튀는 아이가 되었고..




학생들의 눈엔...졸라 재수없는;;;;새끼가 되어 있었다..-_-





원체 어딜가도 왕따인지라...난 그런 따돌림이 너무나 익숙했고...


정도가 좀 심했던지라...


다른 사람들 눈엔 내가 혼자임을 즐기는 그런 이상한 새끼로 찍혀있었다..




그러던 도중...


[그녀]를 만나게 되었으니....



하루는...새벽 일찍 학교에 갔고....


할일없는 새끼가 학교는 되게 일찍간다..-_-;




그렇게...학교에서..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던 중이였다...




한 여학생 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수업시간에도 몇번 본적이 있던지라....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그녀에게 무심코...



서기:안녕?



이라는 말을 건네고 말았다...





그녀:.......


서기:대,대답좀 해줄래?민망하거든?-_-;;


그녀:(아주 작은목소리로..)...네..


서기:씨발;;군대 안갔다왔어?!!!목소리가 그게 뭐야!!응?!!



라고 말한다면...난 진짜 싸이코가 될것 같아..참았다..-_-




정말 할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와 나...


우리 둘 밖에 없었기에 무슨말이라도 해야했다...



서기:안색이 안좋구나...혹시 그날이니?


그녀:..........



미안..개그였다...



서기:레포트는...다,다했니?


그녀:네..저희 오빠가 다 해줬어요...


서기:아..오빠가 대단하구나..그런거 까지 다해주고....교수한테 다 일러야지~


그녀:-_-;;


서기:농담이고...너희 오빠는 공부 잘하는가 보네?


그녀:


네..저희 오빤 뭐든지 다 잘해요...


진짜 잘 생기고 머리도 좋고..못하는게 없어요..^^



서기:음...너는?


그녀:........


서기:아..미안..^^;



그땐 몰랐다...


..그녀의 그 말이...핵심이라는것을..;;



그녀는 자기 오빠에 대한 자랑을 정작 20분동안 얘기하기 시작했고..


계속 자랑하길래 그 오빠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서기:오빠..사진 있어?


그녀:(씨익..)여기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에게 사진을 내미는 그녀..



서기:마이콜이네?


그녀:사진 주세욧!!!!!



그녀는 내 손에 있던 사진을 도로 낚아채갔고...



서기:미안..기분 나빴나?


그녀:아뇨...그냥 욕만 나올정도..?


서기:아...-_-;;


그녀:근데..저기요.....


서기:어?


그녀:오빠라 불러도 돼요?


서기:켁..내가 오빠인지 어떻게 알지?보통 동갑인줄 알텐데..?


그녀:이미 총대한테 그 정도는 다 물어봐서 알고있어요...^^v


서기:헐....그,그래.....


그녀:스토커로 생각하지마세욧!!


서기:절대...!!^^



스토커 맞는거 같다..-_-



그녀:오빠..저 가볼께요...


서기:어..


그녀:아..제 이름은요...은미예요...기억해주세요..






그게 그녀와의 첫 만남이였고.....


아무 관심도 없던 그녀가 순식간에...


내 마음 일부분에 자리잡기 시작한 순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왠지 모를 따스한 마음이..


내 몸 구석구석에 퍼지고 있다는걸...느낄수있던..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를 회상할때면...


난 문득 서글퍼지곤 한다...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