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올려두 될런지.. 야외촬영 땜에 속상해요..

저두 피해자에요2003.04.26
조회81

참 행복해야만하는 결혼식 준비...휴~~인간들... 안도와주네요

저요 컨설팅에서 했어요.. 패키지로 넘 사람을 믿었나봐요..저희가 알아보는거보다 이것 저것 다 챙겨줄거라 믿고 컨설팅쪽이랑 계약했거든요.. 야촬날 새벽부터가서 화장하고 머리 새팅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는 머리따로 메이컵따로 하는데였거든요..유명한 연예인들도 온다는...그런데 글쎄 머리하는사람이 안오는거에요. 저흰 미사리에서 찍으려고 새벽같이 움직였는데 차가 막힌다고.. 첨엔 차가 막히니까 그러고 있었는데 밖에서 촬영기사 기다리고 시간은 자꾸만 가고 거기서 드레스부터 입혀주더라구요..그런데 메이컵하신분이 머리를 만지기 시작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머리는 그분이랑 며칠전에 상의하고 어떻게 해주기로 했다고 하니까 그분 왈(메이컵)저도 머리 다 할 줄 알아요.기가막혀서 그런데 그런 분위기 있죠. 메이컵다 하고 드레스 입고 빨랑가야하는 분위기가 되버리더라구요..그리고 머리도 그냥(제가 눈이 쪼금 나쁘거든요)그냥 볼 만하더라구요 그래서 촬영하러갔는데 거기서 준비해주기로한 파티복이 없는거에요 한참있다 어디서 후줄근한 드레스 한 벌 가져와서 마무리 촬영하는데 기분이 넘 드럽더라구요.그래서 컨설팅쪽에 얘기했죠.오늘 이런일 있었는데 알고나 있냐고 첨엔 좋게 얘기 했어요 그런데 그쪽에서 자기네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열 받았죠 사람이 늦는건 그쪽에서 어떡게 못해도 드레스정도는 그쪽에서....이게 최선을 다했냐구요..그래서 말로는 제가 넘 흥분이 돼서 장문의 멜을 보냈쬬 그쪽에서는 자기 윗상사를 저랑 연결해주더라구요.그때 부턴 좀 세게 나갔어요 계약파기하겠다고 그당시 선불 20만원만 준 상태였거든요..그런데 넘 끈질긴 설득때문에 다시 재촬영했꼬 그건 맘에 들어서 좋았는데 촬영후에 작은 사진으로 저희가 맘에 드는걸루 앨범만들기로 했는데 그쪽에서 전문가들을 믿어달래드라구요..그래서 믿고 맡겨두고 앨범을 찾으러 갔는데 웬걸 한 복 사진은 첨 맘에 안드는 사진을 넣었꼬 흑백사진은 맹구같이 나온걸 앨범으로 만들어 놨떠라구요...그런데 제가 그쪽에 하두 딴지를 많이걸어서 참았어요. 맘 같아선 당장 바꿔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전에도 제가 다른일로 딴지를 많이걸어서 제 신랑보기도 민망해서 그냥 넘어갔더랍니다, 바보같이 ...

그후 집들이때 보는 친구들마다 맹구니 머 이런말로 저희 속 긁어놓습디다.

저는 님 글 보고 지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부분만 다시 하려고 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열심히 그쪽에다 딴지 거시고..(좀 심하다 싶을만큼)

저도 이제 신랑(저희 신랑도 남한테 싫은소리 못합니다) 눈치보지 않고 이제 살려구요

평생 한 번 하는 결혼인데 제일 이쁜 모습으로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열심히 딴지 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