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나체 협박
작년 4월 여자와 함께 누운 사진 촬영 "인터넷 유포하겠다" 1억2천만원 요구
◇신화의 전진이 지난해 납치당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괴로운 표정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다. 인기그룹 신화의 전진(23)이 납치된 뒤 나체사진이 찍혀 공갈협박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전진은 26일 오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중식당 하오츠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납치범들이 내 나체사진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하는 등 지난 2개월여동안 공갈협박에 시달려왔다"고 전격 밝혔다. 이들 협박범은 12장의 사진이 찍힌 필름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온 뒤 1장당 1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요구했다는 것. 지난 23일에 매니저 김형국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통장번호를 알려주며 돈을 온라인으로 부치지 않으면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데 이어 25일에도 밤 9시까지 이 돈을 부치라고 최후통첩을 보내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다고 한다.
◇협박범이 본지에 대가를 요구하며 보내온 사진 중의 하나로 합성 의혹도 받고 있다. 전진은 "사진상태로 봐서 1년전쯤 내모습이다. 작년 3,4월쯤 평소 가지도 않는 서울 강남의 신사역 근처 H호텔에서 잠을 깨 놀란 적이 있는데 평소 술을 많이 먹어도 정신을 잃은 적이 없다"며 "이들 납치범이 계획적으로 나몰래 약을 먹인 뒤 그 호텔로 납치, 여자를 옆에 눕히고 사진을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사진중에는 한켠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공범의 모습도 있으며, 여자는 눈을 말똥말똥 뜬 채 함께 침대에 누워 있다는 것. 전진은 "그동안 협박범에 시달리면서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건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걱정해서였다"며 "이렇게 된 이상 법에 호소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혀 경찰수사의뢰를 강력 시사했다. < 이유현 기자 ylee@>
'신화' 전진, 납치된 뒤 나체사진 찍혀 협박 당해
전진 나체 협박 작년 4월 여자와 함께 누운 사진 촬영
◇신화의 전진이 지난해 납치당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괴로운 표정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다. 인기그룹 신화의 전진(23)이 납치된 뒤 나체사진이 찍혀 공갈협박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협박범이 본지에 대가를 요구하며 보내온 사진 중의 하나로 합성 의혹도 받고 있다. 전진은 "사진상태로 봐서 1년전쯤 내모습이다. 작년 3,4월쯤 평소 가지도 않는 서울 강남의 신사역 근처 H호텔에서 잠을 깨 놀란 적이 있는데 평소 술을 많이 먹어도 정신을 잃은 적이 없다"며 "이들 납치범이 계획적으로 나몰래 약을 먹인 뒤 그 호텔로 납치, 여자를 옆에 눕히고 사진을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 유포하겠다" 1억2천만원 요구
전진은 26일 오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중식당 하오츠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납치범들이 내 나체사진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하는 등 지난 2개월여동안 공갈협박에 시달려왔다"고 전격 밝혔다.
이들 협박범은 12장의 사진이 찍힌 필름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온 뒤 1장당 1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요구했다는 것.
지난 23일에 매니저 김형국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통장번호를 알려주며 돈을 온라인으로 부치지 않으면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데 이어 25일에도 밤 9시까지 이 돈을 부치라고 최후통첩을 보내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들 사진중에는 한켠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공범의 모습도 있으며, 여자는 눈을 말똥말똥 뜬 채 함께 침대에 누워 있다는 것.
전진은 "그동안 협박범에 시달리면서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건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걱정해서였다"며 "이렇게 된 이상 법에 호소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혀 경찰수사의뢰를 강력 시사했다. < 이유현 기자 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