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의 못난사랑을 끝냅니다...

바보사랑2007.03.23
조회601

올해 28살이 된 대한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올해로 8년동안 좋아하던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저랑 동갑입니다...

첨 그 아이를 만난건 대학 신입생 M.T(그 MT아닙니다^^;)때 일껍니다...

다른조와 합쳐서 남장여장인가? 그런 코너가 있어서

회의아닌 회의를 할때 첨 봤습니다...

왜 흔히 한눈에 반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 한눈에 그 아이가 눈에 딱 들어오던군요....

정말 맘에 들었지만 말한마디 걸어조차 못했습니다...

그때는 용기조차 같지 못하겠더군요

지금 같음 바로 말도 걸어보면서 작업(?)아닌 작업을...ㅋ

그렇게 신입생 M.T는 끝이나고 그 아이를 생각만 하고 있었죠

 

근데 이게 무슨 인연인지....

첫수업을 들어갔는데 그 아이가 저랑 같은 반!!

참고로 저희 학과는 신입생 M.T후에 그 담주부터 수업을 시작합니다.

암튼....

같은반인걸 보니 하늘이 내게 기회를 주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말도 걸수 있게되었고

술자리가 있음 은근슬쩍 옆자리에 앉아서 같이 술도 먹으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친해지고 나서 고백을 했습니다...

"나 너 정말 좋아한다 나랑 사귀지 않을래" 라고 말이죠

근데... 돌아오는 대답은....

"나도 너 좋아 근데...남자보다는 친구로서 더 좋아해" 라는 대답...

한마디로 차였죠 ㅠ.ㅠ

차였는데도 이놈의 웃기는 마음은 정리가 되질 않더군요

"그래 친구로 지내면서 기회가 오면 그때 다시 고백하자!!" 라는

그렇게 그 아이를 좋아하는 맘을 가진체 하루하루 지내다

군대도 갔다오고 세월이 흘러 벌써 28살이 되었네여....

그 동안 참 마니도 고백하고 차이고(?) 무지하게 반복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아이랑은 친구도 아닌 연인도 아닌 어쩡쩡한 상태이고여

 

한번은 제가 멀리 갈 기회가 있어서

"가기전에 얼굴이나 함 보고 가자" 라고 생각하고 연락하고 만났습니다

술 먹으면서 "나 이제 멀리간다.

이제 자주 연락도 못하고 얼굴도 못하니깐 너 잊을수 있을꺼 같다.

아마 오늘이 너랑 마지막 보는거 같다" 라고 말했더니...

울면서 그러더군여....

"니 옆에 다른여자 있는거 싫고 다른여자랑 사귀는것도 싫고

또 너가 다른여자랑 결혼하는 것도 싫다" 라고 말이죠

그 말을 듣는데 넘 좋았고 한편으로 맘이 아파왔습니다...

그래서 "너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간다"

"너가 나 잡는게 무슨 뜻인지 아냐고" 했더니

안다고 잠시 생각하면서 그러더군여 "가지마!" 라고....

저 그땐 정말 기분이 넘 좋았습니다....

왜 기분이 째진다...짱이다...굿...아싸...

어떤말로도 그 기분을 표현 할수가 없더군여....

제가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랑 함께 할수 있다는 그 행복에 말이죠

근데 그것도 잠시 였습니다..

일주일 후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 버렸죠....

 

저 정말 그 아이에게 전부는 아니지만 제가 할수 있는건 해주었습니다..

어머니 빼고는 꽃 선물도 첨 해보았구여...

인터넷에서 골라골라 그 아이 회사로 직접 꽃배달 시켰는데....

몇일지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 날 그 회사 난리 났다고 합니다...

작년 생일때는 목걸이도 선물 해주었구여....

암튼 여자한테 선물하는건 그 아이가 전부 다 첨 이였던거 같네여

돈이 아깝다고 하는말이 아니니 오해 마시길....

암튼... 저 이 세상 많이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이렇게 오랫동안 좋아하고 가슴 아파한건....

평생 잊지 못할꺼 같습니다....

저 그렇다고 연예경험 없는 놈 아닙니다^^;

 

그 아이랑은 몇일전까지 조건적(?)인 만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그러더군여...

"갑자기 사귀기도 그렇고 그러니깐 자주 만나보면서 어떻게 할지 정하자" 라는...

근데 그 아이는 말은 그렇게 하고 벽을 자꾸 만드는게 느껴지더군여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 저 이번일로 절대 안 믿게 되었습니다...

머 "너가 썩은도끼니깐 그러지..." 말하고 싶은분들 계실지 몰라 그러는데여...

저 썩은도끼는 아닙니다...그런다고 금도끼도 아니고여 은도끼정도??(^^;)

키 180에 얼굴 평범하고 월수입 200정도되면 썩은도끼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썩은도끼라 하심 할말 없구여^^

 

몇일전에 그 아이한테 문자한통 보냈습니다....

그 동안 너 본의아니게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걍 친구로 지내자고....

친구같은 친구로 지내자고...

답장이 왔네여 그러자고 친구로 잘 지내보자고....

그 답장받고 혼자 눈물만 흘리고 말았습니다...

맘이 넘 아파서.... "나 너 정말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비록 혼자만의 사랑 일지라도....

지금 그 아이를 미워하거나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아이와 저의 인연이 친구 이상이 안되는걸 원망할뿐.....

이제 그 아이를 제 맘속에 지울라고 합니다....

더이상 제 맘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그 아이만을 바라보기가 지쳐서...

전화도 문자도 편지(메일,쪽지)도 더이상 안할렵니다...

친구로 지내자고 해놓고 이러는게 비겁하지만

저도 이제는 같이 서로 좋아하는 여자랑 만나서 행복하고 싶거든여^^

 

마지막으로 xx야....

그 동안 꼴 같지도 않은놈이 들이돼서 미안하고....

너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니깐 이해해주라....

친구같은 친구로 지내자고 해놓고 떠나는(?) 나를 이해해주길....

그리고 나라는 놈이 너란 아이을 좋아했던것만 기억해주라

잘 지내고 어디 아프지 말고 밥 꼭챙겨 먹고

좋은사람 만나서 이쁜사랑만 했음 좋겠다

 

못 쓰는 글이지만 한자 적어보았습니다....

앞뒤도 안맞고 내용도 허술합니다....

다 쓰자면 글이 워낙 길어질꺼 같아서여....

머 원하시면 보충설명하고여....(그럴일이 없을꺼 같네여^^;)

부디 욕만 말아주시길....네티즌 여러분께 당부 드리면서...

약간의 위로라도 한마디 정도(?)해주심 감사 드립니다

힘들겠지만 참아보고 이겨 낼렵니다.

남은하루 행복한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보사랑만 했던 못난 놈 이만 물러갑니다...(^^)(__)꾸벅!!!

 

P.S
  당분간 비가 안왔음 좋겠네여....
  그 아이가 워낙 비오는 날을 좋아해서....
  제발!! 비야 오지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