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욕하는 시어매와 붙기 일보직전~

..2007.03.24
조회3,214

저번에 며느리욕 아들한테 한다는 시어매 라는 글 쓴 사람입니다.

 

여전히 아들을 하루가 멀다 늦은 시간에도 오라가라 부르십니다.

남편은 한두시간정도 있다가 집으로 오곤 합니다.

 

제가 한달째 찾아가지도 않고 제가 연락도 하지않자

어제 9시경 남편폰으로 전화해서 머라고 짧게 끊더니

삼십여분 후 집전화가 울립니다..

보통 아들한테용무는 핸드폰으로 하는데 집전화로 한다는건 저한테 용무가 있다는 얘기죠

제가 받으니깐...

 대뜸,,나다

저,,,네..

시어매....너 왜 각서 안써오냐??

저....무슨 각서여?

시어매..  지난달에 내가 각서 써오라니깐 니가 월요일날 써갖고 온다고 했지 않냐구,

              니가 나를 우습게 보는거냐?

저,,,, 어휴,,,한숨만,,,,,

시어매....낼까지 써오고 해덕이 바꺼라..

 

그 순간 머릿속에 할말이 참 많았지만  심장이 쿵쾅거리고 피가 거꾸로 솟는듯한

벅찬 감정에 대꾸도 없이 남편 바꿔줬습니다.

 

그러더니 남편더러 지금 올라오랍니다  10시가 넘은시간..

그렇게 남편은 또 올라가서 12시가 되서 집에 왔져

둘이 무슨 얘기를 나눈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숨이 막혀오고 답답하고

이 터질것 만 같은 감정을 어떻게 할줄 모르겠네여,

 

그 각서는 저희가 1월초에 대판싸웠는데 남편이 시어매까지 불러서 일이 크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신 싸우지 않겠다 머 그런 각서를 써드렸는데..

그게 성의가 없다나 다시 써오랍니다..   그것도 한달이 지난후에 대뜸..

3번 4번씩이나 고치고 고치면서 써준걸 본인 성에 안차다고 다시 써오라니

그럼 저더러 맘에 없는 말을 붙여서 써오라는겁니까?

자기 아들한테는 각서조차 받지 않았으면서,,,,

 

그리고 그 일이 있은 후로 석달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다시 써오라며 각서 타령을 해대니

먼가 맘에 안드는게 있는데 이걸 꼬투리 삼아 트집잘는 거로밖엔 안보이네여,

 

그리고 제 욕을 동네방네 하고 다니는데

제가 그걸 모르는줄 아나 봅니다.

이따가 각서 썼냐고 또 연락올텐데 그때 다 말하면서 짚고 넘어갈까요?

 

나름 진심에서 우러나와 썼는데 멀 다시 쓰라는거냐고.,

그리고 나도 당신한테 각서 받아야 겠다고,,

내 욕 동네방네 하고 다니지 말라고,,,

당신이 하는 말 내귀로 다 전해 들어온다고

내가 말안하고 사니깐 등신으로 보이냐고,,

누가 누굴 무시하고 우습게 보는건지 모르겠다고

며느리욕 하고 다니는 시어매한테 잘하고 싶겠냐고,,

그렇게  욕해서 나야 못되고 싸가지 없는 년이라 치자

당신한테 좋을건 머고 당신 아들한테 좋을건 머냐고,,,

 

당신 아들은 흠없냐고 내 흉이 10개면 아들흉은 더하다고

누군 욕하고 다닐줄 몰라서 가만있냐.. 다 내얼굴에 침뱉기니깐 참고 사는거지

시어머니 노릇 하고 싶고 어른대접 받고 싶으면 제대로 하라고,,

 

앗싸리 욕할꺼면 내 귀에 안들기게 하든지

결혼하기 전부터 내욕하고 다녔단거 사람들이 다 안다고,,

왜 나한테 대놓고 못하고 냄새나고 구리게 뒤에서 호박씨까고 추하게 그러냐고,

내눈치 안보고 욕실컷해도 내가 못듣게 멀리멀리 이사가 드릴테니깐 조금만 참으라고,

아랫사람만 할도리가 있는 줄 아냐고 윗사람도 윗사람이 할 도리가 있는 법이라고

당신이 나를 며느리로 안보는데 난들 당신이 시어매로 보이겠냐고,,

나를 그딴 식으로 대하고 욕하면서 나한테 어른 대접은 받고 싶은거냐고,

정말 놀랍고 기가차다고,,

서로 속 편하게 신경쓰지 말고 살자고

욕하든지 말든지 나도 신경안쓰고 내 눈치 안보고 내욕 실컷하게...

서로 얼마나 좋냐고,,,,

이렇게 말하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막나가는거 압니다,

하지만 속에 꾹꾹 눌러놨던거 더이상 참지 못하겠네요,,

이띠가 올라가서 위에 썼던 말 하려고 합니다.

시어매 별명이 말박사에다가 변호사라서  제가 이렇게 라도 하지않으면

중간에 되레 당할것 같아 무조건 다 쏟아 내려고 합니다.

각서 운운하면 당신도 각서 쓰라는말 해두는게 낫겠죠?

오늘 새벽까지 잠못이뤘습니다... 분노와 답답함과 초조함등,,,,,,

어휴,,,,벌써부터 심장이 쿵쾅거리고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