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올렸을 때.. 네티즌님들 덕에 많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생각치 못한 악플들도 참 많았더랬죠.. 제 월급으로 수술하려고.. 도와주신다는 분들을 뒤로하고 최근까지 기다리다가.. 결국은 아는 언니에게 돈을 빌려서 그저께 수술 받았습니다.. 낙태하기 전에 건강상태 확인하고.. 아기가 얼마나 컸는지 검사하면서 모니터 보는대.. 미친듯이 펑펑 울었습니다.. 제맘을 아는 듯.. 그 조그만 게 축 쳐져있는 것 같더군요.. (그냥 제 느낌일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수술 끝나고 오늘날까지 아기 생각에 잠을 못이룹니다.. 메일로 근황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있던대.. 첨 글올릴 때부터 사실은 회사가 아니라, 아는 후배 부탁으로 모던바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었거든요.. 사람들 선입견이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회사원이라고 글을 남겨 버렸었네요.. 이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불운은 연이어 터진다고.. 지금 거의 두달째 일하고 있는대 사장이 첫월급부터 체불해서 잠수타더니.. 쭉 연락이 없더군요.. 노동부랑 경찰서에 신고하려고 해도 민증번호 말소되있는 사람이고.. 폰도 딴사람 명의로 했다가 그마저도 끊어놨고.. 신고도 맘대로 안되더군요.. 그래도 서울에 사는 아는 언니 도움으로 어렵게 수술은 마쳤습니다.. 결국 타지에 나와서 고생만 죽어라 하고.. 뒷통수 한대 더맞은 거 외엔 남은 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리고 그 때 그사람.. 신고는 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사람들이 양수검사 하라고는 하셨지만, 제수중에 그만한 돈이 없어 재신고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잘해보려고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임신중엔 신경이 예민해져서 미련하게도 자살까지 생각을 해봤었지만, 저희 엄마 생각에 것도 맘대로 못하고.. 그냥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기로 했습니다.. 현재 몸도 맘도 지쳐 마음은 많이 아프지만, 이제는 사람들한테 치이는 것마저 면역이 다 되어가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남자를 믿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몇몇 분들 말씀대로 그 아기가 마지막이 아니라서.. 저 닮고, 남편 닮은 예쁜아기.. 다시 가져보고 싶네요.. 그럴 수..................................있겠죠?
성폭행으로 갖게된 아기..제게 마지막이랍니다(후기)
전에 글 올렸을 때..
네티즌님들 덕에 많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생각치 못한 악플들도 참 많았더랬죠..
제 월급으로 수술하려고..
도와주신다는 분들을 뒤로하고 최근까지 기다리다가..
결국은 아는 언니에게 돈을 빌려서 그저께 수술 받았습니다..
낙태하기 전에 건강상태 확인하고..
아기가 얼마나 컸는지 검사하면서 모니터 보는대..
미친듯이 펑펑 울었습니다..
제맘을 아는 듯..
그 조그만 게 축 쳐져있는 것 같더군요..
(그냥 제 느낌일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수술 끝나고 오늘날까지 아기 생각에 잠을 못이룹니다..
메일로 근황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있던대..
첨 글올릴 때부터 사실은 회사가 아니라,
아는 후배 부탁으로 모던바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었거든요..
사람들 선입견이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회사원이라고 글을 남겨 버렸었네요..
이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불운은 연이어 터진다고..
지금 거의 두달째 일하고 있는대 사장이 첫월급부터 체불해서 잠수타더니..
쭉 연락이 없더군요..
노동부랑 경찰서에 신고하려고 해도 민증번호 말소되있는 사람이고..
폰도 딴사람 명의로 했다가 그마저도 끊어놨고..
신고도 맘대로 안되더군요..
그래도 서울에 사는 아는 언니 도움으로 어렵게 수술은 마쳤습니다..
결국 타지에 나와서 고생만 죽어라 하고..
뒷통수 한대 더맞은 거 외엔 남은 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리고 그 때 그사람..
신고는 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사람들이 양수검사 하라고는 하셨지만,
제수중에 그만한 돈이 없어 재신고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잘해보려고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임신중엔 신경이 예민해져서 미련하게도 자살까지 생각을 해봤었지만,
저희 엄마 생각에 것도 맘대로 못하고..
그냥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기로 했습니다..
현재 몸도 맘도 지쳐 마음은 많이 아프지만,
이제는 사람들한테 치이는 것마저 면역이 다 되어가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남자를 믿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몇몇 분들 말씀대로 그 아기가 마지막이 아니라서..
저 닮고, 남편 닮은 예쁜아기..
다시 가져보고 싶네요..
그럴 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