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사람을 볼수 있어요..

수쟌2007.03.25
조회278

그 사람과 헤어진지...한달 조금넘었네요...

그 사람과 알고 지낸지가..8년이라..쉽게 남남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헤어진 이유는...

그사람이 아주 멀리 있다는거...한국이 아닌곳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거...

전 괜찮았는데..그사람이 먼저 손을 놓아버렸네요..

제가 그 사람 못봐서 힘든 마음을 알기에...그걸 알기에 저보다 몇배는 더 힘들다고 ..

그래서 그사람이 저를 놔줬다고 해야하나...아님...포기했다고 해야하나..

어찌됐든....

간간히 오빠동생으로 

편한척??아님..편해졌다고 해야하나....그렇게 간간히 연락은 하고 지냈어요.

 

그러다가...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있을때 눈도 넓힐겸..

해외로 여행을 다녀오라는 부모님...

부모님은 그 오빠랑 사귀었다는건 모르고..그오빠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거든요...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면 어떻겠냐고...혼자 가는거라서 걱정되서 그런다고..

부모님 마음반..제 마음반..그렇게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이 방을 잡아서 살고 있는데..

여행가 있는 동안 돈도 아낄겸...방이 두개인 그사람 집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다음주면...그사람을 다시 보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괜찮았는데..

다시 본다는 생각에....설렘과..두려움과...여러 마음이 교차하네요..

물어보고 싶은것도 너무 많고....

 

그중에서...

약간은..부끄럽고...혼자 이상한 궁금증을 가진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헤어진 후에..나말고 다른사람을 생각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그 사람 손길이 다른 사람에게 닿았는지..그게 너무 궁금한데..

물어보는건....정말 아니겠죠....

아니라는 생각은 드는데...너무 궁금하고..

괜시리 신경 쓰이네요...

 

그 사람을 본다는 생각에 설레이고..

그 사람과 같은 땅에 서있을 수 있다는것에 설레이고..

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입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겠죠...

힘들다고 날 떠나간 사람...

제가....이상한 여잔 아니지만...

정말..마지막으로...

그때 아니면..제가 다시 그곳에 갈일도..

그사림이 한국에 언제 올지도 모르니..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그사람의 손길을 한번만 느꼈으면...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사람이..제가 처음으로 사귄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그러면...정말로 그 사람을 잊을 수 있을듯 합니다..

이런 생각 하는거...

미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이해할수 없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정말 마지막...그사람으 손길을 느끼고 싶네요...

이런 생각 하는...저.....

이상한 사람은 아니죠???저만 이런건 아니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