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쪽팔립니다

이막수2003.04.27
조회1,015

전 평범한 한여성의 서방입니다.

꼭특이하다면 몸으로부터 발생되는 발화성 기체가 다량으로 방출된다것이죠.

다시말하면 방구입니다.

왜  저는 그토록 많은 양을 분사해야만 하는 몸을 가지고 태어난걸까요.

괴롭습니다.

저의 아내도 이런 절보면 사기 당했다고 투덜됩니다.

결혼전엔 한번도 방사한적이 없었거든요.

(지금 이글을 쓰는순간에도 한방 꼈습니다. 익스큐즈미!)

하지만 결혼전 아내의 맘을 사로잡기위해 방구를 참아야했던 그서럽고 암울한 기억은 저에겐 큰 시련이었습니다.

저 심각합니다.

늘저의 아내는 방구를낀 저에게"당신 그렇게 끼어 대다간 창자가 밖으로 튀어 나올거야...!"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근대 어느날 그말이 사실이었습니다.

늘상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구를 끼었는데....  아~ 고난도 의학 용어로 탈창이라고도 하지요...! 

그때 아내의 인기척이 멀리 들리더군요.

쪽팔렸습니다. 제 자신이..ㅠ.ㅠ

.....................

적당한 응급조치가 끝나자 아내가 들어왔습니다.

 

아침을 먹자고 하더군요.

매뉴는 걸죽한 내장탕이었습니다.

그날 아침 굶고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