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로 인해 앞날이 밝답니다.

ks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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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듬직할 수가...


1967년 이스라엘과 아랍연합국의 6일전쟁 당시 아랍의 1억 인구에 비해 이스라엘 인구는 250만에 지나지 않았는데, 전쟁이 임박하자 모세 다dis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국민들에게 “국민 여러분, 조국을 위해 지원병이 필요합니다.”라는 방송을 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전 세계로 퍼지자 당시 외국으로 유학 갔던 이스라엘 청년들은 지체 없이 귀국해 참전했고, 전쟁은 6일 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는데, 우리는 애국심을 얘기할 때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 학생들이 보여준 애국적인 행동에 대해 얘기하곤 한다.


이 같은 애국 청년들은 이스라엘에만 있는 것일까? 최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희생한 고 윤장호 하사나, 2002년6월 서해교전에서 전시한 해군 용사들... 월남전에서... 6?25 전투에서... 그리고 오늘도 전후방 각지에서... 멀리 이라크에서... 조국을 지키며 세계 평화를 지키는 대한의 아들, 딸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자이툰 부대 6진이 이라크 아르빌로 떠날 때 파병을 지원한 이들 중에는 사회지도층 자제들도 상당수 있었으며,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해외 영주권자들도 적지 않았다는데, 남부럽잖은 사회적 배경을 뒤로하고 위험한 전쟁터를 마다하지 않은 것일까?


미국 유학 중 휴학하고 지원입대한 조성우 일병은 “국가적 위기 때마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미국 친구들에게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명예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를 배웠다”며 지원 동기를 밝혔는가 하면, 허명현 일병은 “내 나라를 위해 나부터 실천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냐고 반문 했다니 그렇게 듬직할 수가 없다.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에“목숨을 내놓을 각오가 없으면 지원도 안 했을 것”이라는 당찬 모습에서 이스라엘 학생들 보다 장한 대한의 아들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렇구나! 평화는 입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쟁취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