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은 잠깐이며, 현실은 오래갑니다.

어른이된다는거..2007.03.27
조회788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한두해를 거듭해 갈수록 말이죠,

어느덧 이십대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죠...

 

이제껏 지나온 날들에 후회는 없지만, 앞으로의 인생이 참 막막해 지는군요...

사랑하는... 아니, 사랑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만간의 결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막연히 결혼할 시점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라 그런것인지

꼭 이사람이여야 하는 것인지에 요즘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저랑 한 직장을 다니던 이사람, 우여곡절끝에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또다른 회사에서 반년을

힘겨워 하다가 또 그만 뒀습니다..

 

그것이...저랑 만나는 동안 두번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자꾸 주위에서는 결혼을 운운하는데(만나는 사람있는것을 아니...) 이사람 모아둔 돈이 없군요,

 

결혼하려면 빚을 내서 해야하는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해야하는것은 현실적으로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압니다... 그사람 나보다는 몇배로 답답하고 힘들거라는 것을요,

 

그렇지만,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현실의 남녀로서 미치겠습니다..

 

내가 속물이라는 생각, 하지만 서로가 힘들거라는 생각, 돈이 웬수라는 생각,,,, 등등등

계속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어른이 되어가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 몇자 적어봤습니다...

 

정말이지, "낭만은 잠깐이며, 현실은 오래간다" 라는 말....가슴깊이 아주 깊게 내리꽂히는 말이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