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믿어도 될까요 ?

믿음 & 신뢰 ?? 2007.03.27
조회317

저는 남친과 10살차이구요.. 서로 알고 지낸건 8년..  정식으로 사귄건 1년됬는데요 . .

몇일전 있었던 일이예요 

밤12시에 제가 잠들기 전에 문자를 오빠에게 보냈어요 저먼저 잔다고 사랑한다는 대충 그런내용.. 

근데 오빠에게선 답변문자는 없었고, 몇분있다가  어떤 낮선 여자(아줌마 목소리,,)가  그 여자 전화로 저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

여자 : 저 떨려요 .. 혹시 000 아세요 ? 

저 :  네 ?  누구요?

여자 :  000 아시냐고요..

저 :  아는데 누구세요 ? 

여자 : 저 떨리니까..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저 : (이여자 뭐야)  누구신데 물으세요 ? 

여자 : 저 이남자 애인이예요

저: (허그덩)  뭐라구요 ?   지금 모라고 하셧어요 ? 

여자 : 000씨 애인이라고요

저 : (이게 왠 날벼락이야.. ) 만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 

여자 : 저 5년됬어요 . 그런데 지금 누구세요?  혹시 애인이세요 ?   24세라던가?  오빠한테 들었는데

          그냥 연락하고 지내는 동생이 하나 있다고 했는데 맞아요 ? 

저 : (황당 ㅡ.ㅡ;;) 오빠 어딨어요 ? 바꿔줘요 

여자 : 오빠 샤워중이예요 

저 : 뭐라구요 ?

여자 : 오빠 샤워중이라구요 , 근데 오빠랑 잤어요? (충격....)

저 : (뭐야? 이여자??  나밖에 없다더니 이여잔 또 머야 ? 목소린 아줌만데  짱난다)

      샤워하고 나오면 전화하라고 하세요

여자 : 샤워중이라니깐요

저: 이여자가 진짜 !!  그니까샤워하고 나오면 전화하라고 하라고!

여자 : 지금 반말하는거예요 ?

 

--- 이렇게 실랑이 하다가. 전화 바꿔주는 척 하더니 끊어버리더군요 .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더군요 .. 그래서 바로 오빠에게 전화했더니. . 신호가 가더니 끊기더라고요 .

그래서 다시 했더니 꺼져있었어요 ㅡ.ㅡ

통화는 해야겠고 뻔히 그여자랑 같이 있을것이 뻔해 여자에게도 여러번 전화했더니  안받더군요 .

저혼자 이리저리 전화하고 난리났습니다.. 

그러느라 새벽 5시까지 잠도 못자고 미친짓했습니다.

여자에게서 새벽2시쯤에 전화오더군요

여자 : 잠못들고 있을것같아서 전화했어요

저 : 그래서요 ?

여자 : 친구들 모임에서 장난친거예요 , 오빠가 그러던데 결혼 전재로 만나고 있담서요 ? 장난쳤다고 하니까 결혼전재로 만나고 있는 사람한테 조심조심해야지 함부로 했다고 화내더라구요 , 애인 맞아요 ?

저  : 네 맞아요 애인이예요

여자 : 근데 만나신지 얼마나 됬어요 ?   잤어요 ?

저 : (이여자 뭐야 ? 왜 계속 잤냐 안잤냐 이gr 이야 ? )  얼마나 만났던 간데 알바가 아니잖아요 ?

근데 못믿겠는데요 ?  장난이라는거? 

여자 : (단호하게 재수없는 여우 같은 목소리로) 그럼 믿지마세요!!   오빠랑 만난지 5년됬구요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또 시작하는겁니다

황당해서 잠못잤습니다. 

오빠는 전화도 안하지 꺼져있지 . .

담날..   만나기 전에 제가 전화목소리가 영 아닌거 보고 왜그러냐고 묻길래  "몰라서 물어?" 이랬더니  그여자 때문에 그러냐고 하더니 막 웃는 겁니다

난 화나 죽겠는데 좋답니다

저녁에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그여자가 장난친거는 알지만 저에게 어떻게 장난쳤는지는 전혀 알지못하고 받데리가 떨어져서 전화가 그랬던거고 밤에 전화 하는거 제가 싫어 해서 안했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  아침에 그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장난쳐서 미안해. 그런데 . .내가 만약 이혼하고 돌아가면 나 받아 줄꺼야 ? " 이랬답니다.

최소한 내가 화나있는데 그런말은 안해야 하지 않습니까 ?

그리고 그여잔 뭐냐고 그랬더니..

옛날에 사귀였던 여자랍니다 ㅡ.ㅡ 

알고지낸건 5년이었고 사귄지는 얼마 안 사귀었다고 합니다.  헤어진 뒤로는 한번도 연락한 적도 없고 연락처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날 그여자를 만나게 된 경위는 알고 지내는 사람이 있는데 무슨일좀 도와달라고 해서  갔는데 그자리에 그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빠말로는  그여자가 거기에 있는거 알았으면 안갔다고 하는데. .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왜 그여자가 알고 지내는 사람의 모 어떤 관계로 거기에 있어야 했는지 . 그리고 내가 아무리 늦은시간에 전화하는거 싫어한다고 하지만 제가 그런일로 기분나빠하고 있을꺼 뻔히 알면서 .. 걱정도 안되나봅니다.  어떻게 전화를 안 할수가 있는지 ..

그리고 장난은 .. 오빠가 화장실 간사이에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두고 갔다왔는데 . 그사이에 내가 문자를 보냈었고 그여자가 나에게 전화를 한거랍니다.

그리고 오빠가 행동을 어떻게 했기에 그여자가 이혼하고 돌아가면 받아줄꺼냐는 말이 나오는지..

그여자는 왜 장난을해도 그렇지 왜 그렇게 심한 장난을 하는지..  유독  저에게 캐묻는건..  잤느냐

이걸 계속 묻더군요 ..  잤으면 어쩔꺼구 안잤으면 어쩔껀데요 ?  이여자 뇌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오빠는 내가 화나 있는데 얼렁뚱땅 .. 장난인데 멀 그러냐는 듯.. 웃으면서 넘기려 했습니다. 

정작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자기가 장난치려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에겐 잘못이없다고.. 

왜 화나있는지 모르곘다고 .. 

어이가 없습니다. 

내가 계속 화나있으니까. . 나중엔 미안하다고 는 하더군요.. 

그런데 더 웃긴건 ..  내가  .. 그여자가 왜 잤는지 안잤는지와..  얼마나 만났는지 .   그런게 왜 궁금하냐고 그랬더니 . . 생각을해보라고  자기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궁금하지 않겠냐고..  왜 잤다고 하지?  대답안했어 ? 내가그렇게 자신이없었어 ? 

쩝..  내가 세컨이 된 기분이었는데 그런대답같은거 하고싶지도 않았구요 . .

내가 또..  한마디 했거든요..  두리 잘해보라고  그랬더니 너 왜그러니 ...  왜그래~~ 

웃겨 진짜 ㅡ.ㅡ    그러고 . 또 한마디.. "유부녀가 되가지구 머?  이혼?   남편도 불쌍하고 애새끼도 불쌍하네 !!" 이랬더니 오빠가  저를 갑자기 째려보더니 " 00야 애새끼?  말에 씨가 있다!?  난 니가 항상 좋은 이야기 하고 웃는 니가 좋아  그러지마" 

전 화나죽겠느데  욕이 끓어 오르는거 참다 .. 그말 한마디 했느데 ..  내가 무슨 화도 안내고  마냥 착한 그런 사람인줄로만 알고 있나봅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니가 만약 다른사람들처럼 나이트 그런거 좋아하고 그랬음 난 너 안만났다" 

"뭐?! 나이트가 어때서 춤추러 기분전환하고 좋지머 !! "

절 아주 노려보면서" 그래 가라가!! " 

오히려 화낼 사람은 접니다.

전 정말 욕도 안하고 항상 천사같은 존재인줄로만 알고 있나봅니다. 

저도 사람인데..  항상 이해심이 많고  순수한 여자로 아나봅니다 ㅡ.ㅡ

아..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일까요 ?

오빠랑 다시 좋아지긴 했지만. .그여자가 자꾸 생각납니다. 

미친뇬 ㅡ. ㅡ

언제또 나타나서 꼬리칠지  아무리 유부녀라지만 돌은거 아닙니까 ?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 장난이 너무 심합니다.

유부녀가 왜 갑자기 나타나서 이 GR를 떠는지..    오빠를 믿어도 되는건지..   알수없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