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

돌아와요2007.03.28
조회487

 

 

제 나이 22살,

남자친구 나이 25살

사귄지는 1년정도 됬네요

 

저는 현재 취업준비중이고,

제 남자친구는 회사에 다닌지 3개월정도 된 사회초년생이예요

 

조금 싸우는건 있었지만

300일전까진 남부럽지 않게 사귀었어요

 

그동안 제 성격탓에 많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겠지만

잘 넘겨주던 남자친구였지요

그러던 그가 300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첫번째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저의 잘 삐치는 성격.

저도 알고 있었어요, 이 성격이 오빠를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자제한적도 있었지만 성격이다 보니까 쉽게 버릴 순 없었나봅니다

 

그렇게 끝낼 수 없기에,

오빠가 헤어짐을 말했던 이유가 나역시 이해가 됬기에,

제가 잘하겠다 하여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00일을 우여곡절로 넘기며

나름대로 예전과 같진 못할지언정 잘지낸다 생각했지만,

오빠가 두번째로 헤어짐을 고하더군요.

 

두번째 헤어짐의 이유는,

저의 바람아닌 바람.

 

3여년간 친하게 지내던 동생녀석이 있는데(1살어림)

말이 3년이지, 그동안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냈습니다

근데 제 친구의 소개팅건으로,

괜찮은 애를 물색중에 이녀석이 적합하다 여겨져 연락을 다시하게 된거죠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내면서

친구와 연결을 해주려 했는데,

얘가 이번에 알바하는 곳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곳이라

아직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더라구요(호프집)

 

그래서 일단 저랑 연락은 하면서 지내고 있었고

네이트온으로 문자가 몇차례오고갔죠

저는 누나인지라 챙겨준답시고, 걱정스레 문자를 보냈고

그걸 오빠가 봤습니다

 

원래 걔 성격이 귀여운..애교있는 성격이라

저도 받아쳐준다는게 좀 과했나봅니다

근데 전 사심이라곤 정말 눈꼽만큼도 없었어요

그리고 어차피 셋이볼텐데 저랑 걔마져 분위기가 서먹하면 안될 것 같아서

나름 친해지려는 수단이 문자였던거죠

 

어쨌거나 그렇게 바람아닌 바람이 되어

2번째 헤어짐을 맞게 되었습니다

 

전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컸기에

이런일로 절대 헤어질 수 없었고,

오빠는 저의 그 맺고끊고를 확실하게 못하는 성격에

질려버린터라 확고했지만 제가 애걸복걸하여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현재 지금,

전 잘 모르겠습니다 ..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

 

오빠는 절 여전히 사랑하긴 한다고 합니다

그치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천천히 하자더군요 ..

 

저는 다시 시작해준것만해도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그의 말에 알겠다고했고,

현재 그냥저냥.. 전과 아주 다르지 않게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잃지 않았다는 것만해도 물론 좋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없다고 하듯이

전처럼 돌아갈 수 있다면 뭔짓이든 할만큼 힘이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오빠의 마음을 전처럼 돌릴 수 있다면

정말 뭔짓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전처럼 돌아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슨 말이든 좋으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하자는 의미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사랑하는데 시간을 갖자는게 말이 되는거예요?

전 정말 모르겠어서...

시간을 갖자는건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몰라서 갖자고하는게 아닌가요?

근데 사랑은 하는데 시간을 갖자는건,

저에대한 믿음이 회복되는 시간을 말하는걸까요?

정말 무슨 의민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