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알바만도 못한 직원 맞죠?

흠냐뤼2007.03.29
조회393

전 지금 XX음식점에서 스파게티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군대가기전에 이일저일 많이 해봤고 나름 경험은 많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다녀오니 할줄아는 것도 없고 그냥 알바나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히 몰할까 생각하다 인쿠르트에서 조리사를 구하는데 경력무관이래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시급이 아닌 월급으로 105만원 받기로 했구요. 휴일은 1주일에 평일 단하루

근무시간은 낮10시에서 밤10시입니다.

 

처음엔 다들 잘해주는 듯 하더니 점점 일을 가르키는 거에요.

지금은 스파게티,피자,샐러드도 다 만들고 막내때부터 했던 온갖 잡일(설거지,청소,하수구뚫기등)

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걸 다하니 막상 실장이랑 대리는 놀고 있습니다.

갈수록 짜증만 나네요. 여기가 무슨 동네 식당도 아니고, 인천에서 이름있는 식당인데 이러네요.

사장은 사람 쪼여서 돈 짜낼려 하고 점장이랑 실장이랑 윗대가리는 잘보이려고만 하고...

아랫사람들만 죽어나네요. 알바들도 몇개월 주기로 계속 나갑니다.

요즘은 매출이 준다며 신메뉴개발 어쩌구 하면서 12시에 퇴근을 시키네요.

 

이런 일을 100만원 받구 해야되는걸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월급이라는 이유로

최저 임금도 못 받는것 같네요. 요즘 나오려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나가면 그만 이지만... 그냥 이래저래 답답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