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저의 투정&하소연

사탕2007.03.29
조회1,441

여러번 글을 썼는데.. 그때마다 매번 길고 긴 제 설명이 반이 되어서, 다 생략하구 쓸께요.

 

시어머님과 시아버님과 울자기랑 같이 삽니다. 지금 취직자리를 알아보느냐고 백조로 지내는데.

 

우울증이 깊어 가네요..

 

시댁들어와서 백조로 지낸지 한달이거든요..

 

어머님과 시누이는 일을 빨리 하길 바라시구... 아버님은 아무 말씀은 없으시고..

 

화장실 가기도 눈치보입니다. ㅠ,ㅠ 화장실 간다고 뭐라고 나쁜 말씀 하시는건 없는데..

 

분주한 아침 시간에 화장실 쓸사람이 3명이나 있는데..

 

제가 급오줌의 신호가 올땐 정말 눈치보여서 못나가겠습니다..

 

급똥은 더 고통입니다.. ㅠ.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되니깐요..

 

하도 참고 참다보니깐.. 저번에는 배가 너무 아픈겁니다.. 몸에서 식은땀나구 뒤틀릴정도로..

 

움직이기도 힘든데.. 그냥 좀만 참으면 낳아지겠지.. 하다가...

 

울자기 권유로 병원을 갔습니다. 응급실로요..

 

엑스레이 찍었는데.. 아주 처음부터 끝까지 꽉꽉 변이 차있더군요;; 제 몸안에..;;;

 

창피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시트콤에서 나올만한 이런일로 응급실을 가다니....

 

막 울 자기는 웃는데 저는 서러워서 눈물이 납니다..

 

전 정말 아퍼서 사니 죽니 했는데 별거도 아닌거에 이런다구...

 

제가 얼마나 불편했으면 똥이 그렇게 까지 차있겠어요...

 

상도 작아서 2명 3명이명 꽉차는 상을 쓰는데.. 아침 먹기도 그래서.. 다들 출근뒤에 먹을려고

 

배고파도 맨날 참습니다.. 그래두 어머니가 처음엔 아침먹니? 이렇게 물어봐주시는것 만으로도

 

배고픔을 이겨냈는데.. 요즘엔 일어나면 제 밥은 밥상에 있지도 않고..

 

식사 다 하시고 나가실때 그러실때 밥 챙겨먹어라  찬밥 남으면 버리니 먹어라 하십니다.

 

전 찬밥 싫은거 없고 아무거나 먹습니다. -ㅁ- 시어머니께서도 제가 찬밥 잘 먹는거 아시구요..

 

어머니도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데 .. 요즘들어서 괜히 서러워집니다,,

 

찬밥도 계속 먹다보니 질리구.. 이젠 먹기시러서 몰래 버리고 라면끓여먹어요 -ㅁ-

 

 

오늘도 엄마아빠가 보구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