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식당...?

결혼 5개월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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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 장남. 두살터울 동생 하나.위로 띠동갑 누나 하나...

 

누나가 띠동갑이기 때문에 조카들도 크답니다..

 

고1,고3. 아무튼 여차저차 여러가지 일들이 많지만 오늘 일만 짧게 적어볼께요..

 

언니의 계락(?)으로 신혼부터 들어와 살게되었고 언니는 우리 결혼 바로 다음날

 

같은동으로 이사를 했지요..아..얼마전에 혼자 되셔서..뭐 그렇다 쳐요...

 

가끔 화가나기도 하지만 이해하려고 노력중..

 

그런데 저번에도 한번 그러더니 오늘도...

 

삼겹살이 생겨서 내가 언니네도 불러서 같이 구워먹자고 하고 그렇게 했읍니다.

 

그런데 큰 조카는 안 들어왔는지 우리가 저녁을 6시좀 넘어서 먹고 제가 설겆이도 다 하고

 

커피마시고 쉬고 있을무렵.. 큰조카가 우리집으로 오더군요..

(현관이 번호키라 언니네 세식구 편하게 들락거립니다--;;)

 

엄마가 저녁먹고 오라 그랬다고요... 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우리집이 식당입니까? 같이 먹을때야 반찬 두개씩 담아야 하고 설겆이 많고

 

쌀에 반찬에 많이 드는건 그렇다치고..설겆이까지 다 하고 손에 크림까지 바르고 쉬는 마당에

 

우아... 저 시어머니한테 "어머니 이건 너무한건 아니냐고.. 같이 먹을때야 그렇다 치지만..."

 

어머니가 본인께서 차려주겠다고 하셔서 고기 구우시길래... 밥.찌게 반찬은 식탁에 차려놓고

 

방으로 들어왔읍니다.

 

결혼하고 멀리와서 안정적이던 7년째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경기도 교통도 불편한 곳에서

 

취직도 잘 안되고 답답해서 죽을지경인데...

 

평소에는 잘 해주시기는 하는데 오늘은 저의 형님이 정말 밉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