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가는 길

진라면20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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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지나고 한번도 가지 않은 고향집...

드뎌 오늘 퇴근후 가기로 했지요

 

오늘은 울 할아버지 제사날...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손자된 도리 하러 갑니다

 

비록 얼굴도 잘 기억안나는 울 할아버지시지만... 6살 어린 나이에 뭘 알겠습니까...

어렴풋이 기억나는 할아버지 얼굴과 손주 끔찍이도 아끼셨던 기억들...

그래서인지 몰라도 명절에 성묘가믄 속으로 외치지요..

"할아버지~ 손주 왔어요~~!" 하구요

 

가는길에 생전에 그렇게 좋아하시던 소주 한병 사가지고 갈 참입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셔서 그런지

이 손주도 소주 참 좋아라 하지요....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ㅎㅎ

 

생전에 드시던 경월소주는 이제 안파네요.... 대신 산 소주 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