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버스에서 일어난 너무 황당한 사건...ㅜ.ㅜ

장영현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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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이 10시지만 항상 피곤한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버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맨 뒷자리에서 완전 단잠을 자고 있던 내 옆에 어떤 남자가 하나 앉더니만.. 갑자기 내 무릎위에

가방을 올려놓는 것이다..

그러더니 가방에 있던 신문을 꺼내 펴보기 시작하며 나한테 한마디한다..

"무릎좀 빌립시다.."

"무릎좀 빌립시다.."

"무릎좀 빌립시다.."

잠결에 너무나도 황당한 나머지.. 싸가지 없는 발언과 단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잔득찌푸린 얼굴로

그남자를 쳐다본순간... 난 그냥 조용히 눈을 감았다 ㅡㅡ;

그 남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무섭다는... 초딩!!

내가 자고 있던 사이에 초글링들이 소풍을 갈려고 버스에 잔득 타고 있던 것이였다 ...

거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다.. 근데 이 쉑끼가 매 정거장마다 나한테 "이봐요 안내려요?", "이봐요 안내려요?" 이지랄을 해대는 것이였다 ㅡㅡ;;

겁나 열받았지만.. 내 절반도 안되는 초딩한테 뭐라 할말이 없었다...

참았다;;

계속~ "이봐요 안내려요?"를 반복하던 초딩.. 내가 내릴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순간...

애들아 여기 자리 생겼다.. 하는 동시에 내릴려던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밀어째끼며 들어오는 아드레란린과 발업으로 무장 된 삼삼업 초글링들.. ㅠ.ㅠ

우리 나라 초딩들.. 역시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