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든사이에.......

내가잠든사이에......2007.04.05
조회3,181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가슴과손발이  떨립니다..전28  올해결혼 7년차에  4살된  너무예쁜 아들이있어요..신랑은 새벽6시반에  일나가는데  새벽5시경  애가자다  목이마른지 물을달래기에  일어났더니  신랑이없네요..왜이리일찍갔나  전화를 열통넘게해도 안받더군요..그때제눈에들어온건  신발장에  신랑신발이하나도 없네요..흥분해서  통장지갑을  찾아꺼네열어보니  통장도장 다들고  떠났네요..   이유가있겠죠...전22살에  20살인  애아빠를만나  서로 미친듯  사랑했습니다  애아빤  엄마가안계셨고  전아빠가  안계셨죠..동병상련이랄까..전첨으로  남자를사귀는거였죠..남잔  비록나인어렸어도  철이 일찍들어서인지  가정에넘  충실했어요  돈한푼안쓰고 저금하고  빨래며  청소며  모든걸다해줬어요.. 하지만  싸울땐  손찌검을했지요  헤어지려다가도  그것말곤  모든걸  다잘했기에  때리는것도 카바가  다됐죠..전 늘  첫남자라 그런지  딴건다용서해도  바람피는건  바로  헤어지는이유라고  는말했죠..그리고  24 내목숨보다귀한  울아들을낳고  이남잔  더 집 밖에모르고  애있음 더돈열심히  벌어야한다고  쉬는일요일도  인력에나가서  5만원을  갖다줬죠  항상  이남잔 일갈때버스비랑  담배값외엔  돈절대안들고다니면서  제가갖고싶은건 다사줬어요..이런 남잘 어떻게  더사랑 안할수있겠습니까..어느날  신랑이  여행가자고해서  날을잡아놨어요..전부푼가슴으로  그날만기다렸죠..근데  놀러가기전날  특근때문에 안된다고  미루길래  화가났지만  일해야되는  신랑이  더화나겠다싶어  참았죠..근데  제후배의전화  회사근처가아닌  더떨어진곳에서  봤다는전화..심부름이라도갔나싶어  폰으로 전활했죠..''어디야?''  "회사지"   컴퓨터켜서  위치추적보니  후배가말한  그동네였어요.. 다시전화해  확인다했다고  거기왜있냐고  거짓말한다고  욕을퍼부으니  끊어버리네요..다른 날도  아닌 우리가족여행가기로한 날  회사도안가고  거짓말시키고  뭣땜에그런지  곰곰히생각해봤어여  근데  폰꺼놓고  그날안들어왔어요..5년살면서  외박한적  한번도없었는데 그래서  제가  하내는게 무서워서안들어오나?  들어오면  어딜갔었는지  여긴 자기고향이아니라  친구하나없는데  도대체어디서자나  걱정했죠..담날아침일찍  왔더군요..조용히물었죠..근데  상상도못했던말  여잘만났다네요  자기도  20살어린나이에 나를 바로만나서  여자관계도  그리없고  회사땡하믄 바로집  회사회식해도  안가고  집에들어와  나하고 애하고 놀아주고  돈4천원  들고나가는 남자가  여자만날 껀떡지가  업는사람이...심장 이멎었어요..바람도  돈이있어야되고  시간이  있어야피는건데 ..중3때잠깐  사겻던여잘  우연히만났는데  그여자가그날  차한잔하쟀다네요..하지만  용서할수없었어요..딴날 만난것도아니고  늘 우리여행갈날  며칠남았다며  기대어부풀어한그날  만난것..우연치않게들키자  자기도  겁이났겠죠..다른사람 만났다거짓말해도  치밀하게  제가확인다하고  하니까  방법이없었겠죠..그날밤 그여자랑 같이있었죠  전용서할수없었습니다  울며불며  매달리는그사람  냉정하게버렸죠..나도아빠가 없어서  울아들  평범한 가정에서 키우는게 내유일한  목표였는데  그런짓할수없는사람이  그랬다는게  용서할수없고 믿기지않았습니다  나밖에 모르는 사람 이었기에...전  한번도  떨어져본적없는  아들을  촌에계신 엄마 께  맡기고  일했습니다  애를볼수없다는게  죽고싶을만큼 힘들고  애한테 너무미안했어요  내가아빠없이 살아온  그과정그대로 클까봐  눈물만한없이  놨어요  넘넘 힘들었죠..애아빤  여기가타지지만  여관달방을  얻어 공장다니며  주말마다   촌에 애를보러갔지요..근데어느날  몸도힘든데  애가넘보고싶어  촌에서  애릉데리고왔어요  한참이쁜짓하는울아들..내가데꼬키울려면  애맡기지도 못해  일도못하는데  마냥같이 있는게 좋았어요..근데  애아빠 찾아왔네요  서로암말안하고있는데  옆에빨래걷어온거  개더니  테레비가  맛이가서  막때려야  나오는데  그걸고치고하는걸보니  맘이마니  흔들렸어요..제가  정말 못되게 냉정하게 했었거든요..다시 시작하자고 했지요..우린 그렇게  다시 시작했어요..전집에서  애돌보고  애아빤 일나가고  첨엔 마니 서먹했지만  애랑같이 있을수잇어  행복했어요..하지만  그기억땜에  미칠것같았어요  그여자랑  하는상상..날속이고  만난것..애아빤 죄값치루듯  넘잘할려고  하는게  눈에보였지만  한번깨진그릇  본드를붙여  물을마시면  다시깨질까  조심하고  살짝만 부딪혀도  슬슬 금이가기  시작하네요..전맘을다스리기위해  그생각안하려고  애를쓰고  그래누구나 한번은 실수를하지..생활력 강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애한테 아빠노릇잘하고  별남자없다  이렇게 세뇌를했어요..하지만  떨어져있던 1년이란기간동안  제맘이  마니닫혔나봐요  예전엔 정말 신랑밖에몰라  칭구도안만나고  늘집에서  애아빠오기만기다리며  밥차리고  전화도 하루에  다섯번해서 애교부리고했었는데  그사건이후론  내남잔  절대아니다  믿었던 내가바보같고  진주의  연예인이라고까지 불렸던내가  5년동안 옷한번안사고  친구만남  돈쓰는게 아까워서  칭구한번 안만나고  그렇게살았던건  이남자때문이었는데..하지만 저도 변했네요..옷도사고  칭구도만나러다니고  전화한통 안하고..전엔  신랑이 애보다 우선이었지만  이젠  배신하지않는  울아들이  제모든게되었거든요..합치고  몇달뒤  다툼이있을때  서로상처주는  말을막했어요..이남자도  변했더군요  자기가  오히려  큰소리치며  니가잘하지하고..처녀땐  애땜에 왜참고살아  엄마면  자기인생도없나  생각해서  털하나 건드려도 헤어져야지했는데  제가 엄마가되어보니  애땜에참고살아지더군요..미안한기색없이  그일에대해  비꼬며얘기해서  바로헤어지고싶은 맘이생길땐  울아들 얼굴보며  그래참자  이순간참자  제발  다시 울아들  못보고  살아가는건싫어 하며  이를악물었죠..하지만 제가참음  가정이  평온해지는게 아니라  그남자  기세만 등등해지더군요..헤어지든가..이혼하자그럼..그말들으면  진짜자존심 센 나지만  애앞에선  모든것다버리고  뭘잘못한지도 모르는채  잘못했다..늘말하고..어제저녁  신랑제아이디로  고스톱을치고있더군요..전안방서 티비보고있고  애랑놀고있는데  아빠랑  놀래하며  컴터방으로 가더군요..몇분뒤  화장실가다가  컴터방으로갔죠..고스톱치는데  말풍선이뜨길래  가까이서읽었죠..아이딘제꺼  여자그림 상댄 남자..털많아..ㅅㄲㅊ 암튼  야한 농담을  하고있었죠  물론 제아이디니까  상대남잔 여잔줄  알고 야한 농단을 하더군요..그래서제가  고스톱치면서  무슨말을 그렇게하노  하면서  클릭해서 대화내용을보니  우리남편도  바람폈었는데 ㅋㅋ  갑자기 넘화가났어요..야한농담정도면  그럴수있다  하지만  나도  기억날까봐  입에담지도못하는  그런말들을  내아이디로  딴남자랑  마누라팔아  그런얘기한다는게참  양심도없다고  잊고있었는데  니글보고  그때그악몽 살아난다고  막미친듯이 화를냈어요..계속미안하다네요..전건들지말라고  먼저자버렸어요..근데 내가잠든사이.......이글쓰고있는데  문자왔네요..미안하다고  통장 퀵써비스로  보냈다고  ..방금  퀵써비스받았어요..돈반남겨둔 통장과  편지..정말미안하다고..우리서로  넘힘들다고  다달이  30씩보내준다고..........ㅋㅋㅋ 그래  서로많이 지쳤죠..애땜에 이런식으로  사는게   더힘들죠..눈물이  막나네요..죽을만큼 사랑 했던 기억과  이젠  서로상처만준체  추억으로만 기억해야되고..사람이변하니 사랑도 변한다느말 딱맞네요..하지만 넘 비겁하네요.. 죽을때까지 보지말자고  니가그리 애지중지하는  아들  절대  안보여준다..문자만 보냈어요 ..돈도 안받는다 할래요  우리 7년고생한  고스란히 다담겨죠있는  이전세집  이사온지 한달됐는데..하지만  예감했어요  재결합했을때  상처받은 마음으론  절대로  다시잘될수없다고  울지안으렵니다  저에겐  너무나  사랑스럽고  내가살아가는 이유인  울아들이  있으니깐요...잘해볼려고  다시합쳐서  또이렇게된게  허무하고 애한테 미안하네요..가정을  꾸려서  애를낳고  그걸  유지해나가는게  넘어렵네요  내맘대로 되지도앟고  애만없음  죽어버리고싶은  못된생각도 드네요..ㅇㅇ야..그래  잘살아라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을란다..니도  할만큼한거안다  하지만  우린 너무많이 어긋났네..더이상 곁에서 상처주지말고  각자  살자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