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인터뷰, "병헌오빠와 결혼까지 생각"

이지원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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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인터뷰, "병헌오빠와 결혼까지 생각"
    송혜교 인터뷰, "병헌오빠와 결혼까지 생각" "병헌오빠와 미래약속"

" 웨딩 전제로 진지한 만남. 사랑한다…" 핑크빛 열애
본지와 5시간 심야 인터뷰서 고백송혜교 인터뷰, "병헌오빠와 결혼까지 생각" 화제의 커플 이병헌(33)과 송혜교(21)가 결혼한다.
 그동안 둘사이의 관계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송혜교는 29일 저녁부터 30일 새벽 2시에 이르기까지 5시간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뤄진 본지와의 전화를 통해 "(이병헌과) 결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확정적인 대답은 아니나 매스컴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여러 관계가 얽힌 상황에서 두사람의 교감이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고백이다.
 시칠리아 화보 촬영에서 돌아온 뒤 서울 강남 청담동 집에서만 머물렀다는 송혜교는 29일 오후 9시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문 밖을 나섰다며 본지와의 전화통화에 응했다. 송혜교는 아직까지 시차적응이 안돼 이틀동안 내리 잠만 자느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며 이병헌과의 핑크빛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수긍했다.
 송혜교는 "이병헌과 미래를 약속한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송혜교는 "만남을 장난으로 하는 사람도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이들의 결혼을 염두에 둔 진지한 만남인 것을 내비쳤다.
 이어 근처 서울 압구정동의 친구 집에서 3시간 정도 머문 송혜교는 이 자리에서 지인들에게 이병헌과의 관계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은 이미 본지에 의해 곳곳에서 포착됐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초 이병헌과 송혜교는 서울 신사동 C빌라트에 단둘이 나타나 '(결혼해 살)집을 보러다닌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확인결과 7층에 사는 이병헌의 친구 김모씨 어머니 문병을 온 것으로 밝혀졌으나, 스타가 단둘이 돌아다니는 것은 이미 열애중임을 시사하는 것. 또한 '올인' 방영초반에 이병헌이 연예계와 관련없는 최측근에게 "알고보니 송혜교는 참 좋은 여자"더라며 사귀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고(4월 8일자 최초보도), 사이판 '올인' 포상여행 직후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둘이서 화보촬영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을 특종보도(4월 12일자)해, 이들이 이미 열애사실을 반공개(?)하고있는 사이임을 밝혀냈다. 이들은 또 '올인' 종영직후인 지난달 4일 서울 청담동의 일식집 '라센다'에서 지인 1명만 동행한채 둘만의 오붓한 쫑파티를 즐겼고, 이후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도 단둘이 이병헌의 친구 문병을 다녀왔다.
송혜교 인터뷰, "병헌오빠와 결혼까지 생각" 두사람이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있었던 이유는 아직 집안의 허락이 없었고, 소속사와의 계약상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둘은 이후 열애설을 개의치않고 사이판에 이어 시칠리아 여행까지 '강행'했으며, 지난 28일 마치 신혼여행을 다녀오는듯 귀국시 팔짱을 끼고 어깨동무까지 하며 '결혼할 연인'임을 과시하기까지 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  




송혜교 "우리 사랑 숨길 이유 없어"

병헌오빠와 결혼까지 생각
주변반응 너무뜨거워 당혹송혜교 인터뷰, &quot;병헌오빠와 결혼까지 생각&quot;송혜교는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2시에 이르기까지 8차례에 걸쳐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이병헌과의 관계를 솔직히 얘기해 달라는 물음에 굉장히 신중한 반응을 보였는가 하면, 그와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즐거운 추억이 생각나는 듯 웃음을 터뜨려 행복한 여자의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28일 시칠리아 화보촬영에서 돌아오면서 공항 입국장에서 보여준 두사람의 다정한 포즈는 솔직히 놀라웠다.
 ▲ 그랬는가? 나는 별로 놀라지 않았는데.(웃음)
 -수많은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충분히 예상했을 텐데. 이런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 본 그대로다. 하지만 우리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더 이상 숨기거나 감출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 대답은 이병헌과 사귀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가.
 ▲ 내가 말 안해도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이병헌이 굉장히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고 하던데.
 ▲ 장난으로 사람을 만나는 경우도 있나?
 -(이병헌은) 결혼생각까지 있는 것으로 안다. 당신은?
 ▲ 결혼할 수도 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라고 본다.
 -반지는 영원한 사랑의 징표다. 혹시 이병헌과 반지를 주고 받기라도 했나.
 ▲ 즐겨 끼는 것 중에 링 주변에 다이아몬드를 돌려박은 반지가 하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서울에서 예뻐서 산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
 -이병헌이 이탈리아에서 선물을 사주거나, 이벤트를 마련해준 적은 없는가.
 ▲ 밥만 사주더라. 아, 맞다. 아이스크림도 많이 사줬다.(웃음)
 _관계를 공개 연인선언할 생각은 없나
 ▲ 나만 걸린 문제가 아니다.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무섭다. 소속사도 생각해야한다. 내맘대로 하면 얼마나 배신감 느끼겠나.
 _엄마는 뭐라고 그러나
 ▲ 암말 안한다. 나하고 말하고 싶지 않는 눈치다
 -주변에서 이병헌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떻나.
 ▲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러운데 주변의 반응이 뜨거워 당황스럽다.
 -앞으로의 계획은.
 ▲ 30일 부산에서 디오스 사인회가 있는 등 돌아오자 마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 유아정 기자 por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