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주고 사랑받는 부부

해바라기2007.04.05
조회1,342

항상 이시간때쯤 회사가 한가해서 톡보는 재미로 하루 회사일과를 마치는

새신부입니다"

글도 짬짬이 올리곤 했는데 기억하시련지? ㅎㅎ

남편과 결혼4개월 접어들어 가는 와중 처음으로 어제는 남편과 좀 다퉜습니다.

다툰 이유는 남편이 목욕하고 있을때 제가 등밀어 주고 싶어서 갑자기 욕실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창피한지..계속 나가라고 하더군요...ㅠ.ㅠ

자존심은 부릴때 부려야하는데 괜한걸로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화가나서~ 다시는 여보 목욕할때 안들어와! 때도 안밀어 줄꺼야!!

이러면서 나와버렸죠...

남편 샤워 끝나고 미안했는데 삐져있는 저에게 괴상한 춤도 보여주면서~

갑자기 엎더니~노래를 불러주더라구요~그것도 뜬금없이 자장~자장~~우리아기 -.-;

사실은 제가 남편한테 삐질만한 것도 아닌데..

괜히 그런날 있잖아요... 우울한날...제가 친정엄마 생각하면 우울해 지거든요..

그래서 더욱 그것때문에 괜시리 남편한테 투정부렸던 것 같아요...

괜한걸로 트집잡아서.... 남편한데 엎혀있는 상태에서 "여보 사실 나 우울해..."라고

말을 했어요...

남편은 갑자기 옷을 주섬주섬 입히고 본인도 입더니~산책하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벚꽃향기 맞으면 30분정도 산책하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군요....

여보 괜히 투정부려서 미안해....

오늘은 맛있는 고등어 김치찜에~계랑탕 해먹어야 겠네요~왠 뜬금없는 저녁식사 타령?

님들 저녁 맛있게 드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