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님!! 오해푸세요!

촌놈..2007.04.06
조회199

안녕하세요 . 요즘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예전에 재미나는 사연이 하나 있어서 올립니다

 

때는 2004년 버스중앙차로가 개설됬을때..

 

저는 그때 강원도 영월에서 래프팅강사로 일을하고 있어서 버스중앙차선이 어떻게 되었는지 몰랐

 

습니다.. 휴가를 내서 서울로 올라온 동서울터미널에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방학동으로 가는길...

 

강변에서 지하철타고 도봉산으로 온저는 버스를타기 위해 나왔습니다.

 

허나 친구와의 전화통화로는

 

친구: 야! 가운데로 가서 타면돼 방학동방면 아무거나

저: 아라써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버스가차로가 따로 생겼더라구요. 신기했음..

 

버스가 도착.. 근데 버스두개가 붙어있는 길다란 버스가 오더라구요 ..

 

신기하고 두리번거리다 친구의 말의 떠올라 '가운데로 타면돼'.....

 

입구가 3개있어서 가운데로 잽싸게 타올랐는데 이게 머지 돈넣는 통이 없네...

 

ㅡ.ㅡ//

 

카드단말기는 있는데 현금은 어따가 내지 살피며 우선 자리에 앉아 친구한테 전화를

 

하는순간....

 

기사님: 어이 학생 머하는거야!!

저: 뭐가요?

기사님:요금 안내?

저:어따가요?

기사님: 이사람이 장난하나!!<소리를 지르며..>

저:무슨 장난이요 없는데 어따가 내라고요!!!

  소리치며 기사님쪽을 살피는데 허연 통하나 발견 ... 헉스...

기사님: 자네 일로와바!! 여기 있자너!! 왜 뒤로 타고 난리야 알거 다알만한 사람이 장난치는거야!

저:<뛰어가서..>죄송합니다.. 처음 버스를 타는거라..

 

그때벌써 버스는 도봉역.. 문이 열렸다.. 저는냅다 뛰어 내렸습니다.. 도저히 창피해서 그만...

버스기사아저씨는 막불르고 난리났고 저는 횡단보도 건너서 줄행랑...

 

휴... 100번 버스 기사님 돈을 안내려고 안낸게 아니예요 오해하지마세요~~~

그리고 저도 서울사는 서울넘이랍니다.. 지방에 있다가 처음 접해보는 거라..그때 오해 푸세요!!

오늘하루도 즐거운 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