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들이밀면 OK~!

쌈잘해2007.04.06
조회1,158

아침 출근길..

약간 밀리는 듯 하는 도로..

열심히 달리는 나의 차..

..

직진을 쭈욱 가고 있는데 갑자기 파란 경차가 깜박이를 한번 켜더니 끼어든다..

바로 옆이라 잘 안보이는 내차의 위치같은건 염두조차 하지 않은 파란경차 아저씨..

바로 크락션을 눌렀는데도 미안하다는 비상깜박이를 켜주지 않는다..

췟~!! 모야.. 빵~! 빵~! 두번 다시 눌렀다..

전혀 무반응..

신호대기에 서서 바로 옆으로 차를 정차시키고 옆에서 그 아저씨를 바라만 봤다.. ㅋㅋ

그 파란 경차 아저씨 창문을 열더니 " 뭐~!!" 한다..

난 모르는척 다른 곳 보면서 혼자 중얼중얼.. ㅎㅎㅎ

그러다가 조금전에 읽었던 책에 웃으라는 말이 생각나서 "하~!! 하~! 하~~~~ "하고 씩씩하게 웃었다..

그랬더니 그 파란 경차 아저씨 욕을 한다..

끝내주는 욕이다..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혼자 생각을 해본 결과.. ㅎㅎ

파란 경차 아저씨는 너무 작은 차를 타고 다녀 챙피했나보다.. ㅋㅋ

내 차도 좋은차 아닌데 아주 좋아보였나? ㅋㅋㅋㅋㅋ

 

파란경차아저씨~!!

경차 타는게 뭐 어떻다고 그리 자랑스러워 하셨나요?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아무리 힘이 센 여자라도 그렇지 그렇게 멋지게 끼어들고.. ㅋㅋ

아끼고 아낀 욕도 저한테 해주시구.. ㅋㅋ

파란경차 아저씨의 하루는 멋진 욕으로 시작해서 멋진 욕으로 끝나시면 너무 멋진데.. ㅋㅋㅋ

 

여성 운전자분들..

남자분들이 열심히 힘자랑 하고 싶어하는데 그 힘을 운전할때도 자랑하고 싶은가 봅니다..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자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