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중요하지만 최우선은 아니잔아요

냥냥2007.04.06
조회339

저는 올해 26살돼는 남자입니다

제 여친도 동갑이구요

 

사귄지는 한 4달 돼었습니다

 

저는 돈이 많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가난하다고 할수있죠

일주일에 일하고 쉬는날이 하루 이틀정도입니다

그렇게 쉬는날에만 여친과 만납니다

 

저는 어머니만 계셔서

 

한달에 100만원좀 넘게 벌어서 집값과 어머니 용돈 기타 세금내면

 

한 20만원 정도 남습니다

 

그래도 남자라고 여자친구 만날땐

 

제가 내려고 노력합니다

 

 

비록 비싼대는 못댈구 가고

 

영화한번 보려해도 정말재미있는것만 수소문해서 보고

 

택시같은건 절대 안타고

 

아낄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입니다

 

아낄려고 노력하는게 아니고

 

돈을 쓰려고 해도 없는게 맞는 말 같네요

 

 

문제는 제여자친구입니다

 

제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별걸 다 요구 합니다

 

어떨땐 아웃백인가 거기가 맛있다고 가고싶다고 하도 그래서

 

진짜 큰맘먹고 한번 댈고 갔습니다

 

그리고 가따와서는

 

아웃백 갔으니 베니건스랑 빕스도 가자고합니다

 

비교를 해봐야 한다나-_-;;

 

놀이 공원 같은곳도 한번 갈라하면 완전 후달거립니다-_ㅜ

 

 

하루는 제가 놀러가는날 지갑을 잊어 버렸습니다

 

거의 한달 생활비의 전부를 지갑에 넣어둔 상태라 전부 잊어버리고 말았죠

 

 

아무튼 여자친구를 만나서 오늘 지갑 잊어버렸으니 담에 놀러가자 돈엄다

 

이렇게 말했더니 자기도 돈엄따고 집에 가자더군요

 

 

여자 친구가 집에 가라고 차비 주었습니다 버스비 천언

 

그때 지갑을 보니까

 

수표가 몇장있더군요

 

순간 울컥했다가 참았습니다 자기돈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몇일후 샤넬 가방하나 들고 오더니 샀다고 자랑하더군요 ㅋㅋㅋㅋ

 

 

여친 생일엔 돈도 없고 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찍은사진 모아서 동영상CD랑 앨범을 만들어서 줬습니다

 

대부분 돈드는 일보다는 이렇게 멀 만들어 준다던가 이벤트를 해준다던가

 

돈안드는걸로 대신 해주는 편입니다

 

아무튼

 

그래떠니 무슨상표의 구두 가꼬 싶었는데 이러더니

 

받는둥 마는둥....

 

그래서 몇일동안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 안했습니다

 

 

전화오면 일부러 돈엄써서 못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분들같으면 오늘은 내가 살께 나와 이러지 안습니까? 한번이라도

 

제 여친 ..그래? 그럼 집에서 쉬고 담에 보자

 

이럽니다 ㅋㅋㅋ

 

 

여자친구 안만나니까 작은돈이나마 쌓여가네요

 

오늘 헤어지자고 전화할겁니다

 

 

제가 무능해서 잘해주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는 생각합니다

 

 

 

남자분들 여자분들 돈 많으면 좋지만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돈을 사랑하지말고 세상의 하나뿐인 당신의 짝을 사랑해 주세요

 

행복하세요